209. 혈(穴) 論 - 이체괴형제격(異體怪形諸格) - 47
永康徐侍郞祖地 有突不葬突格 - 1
영강서시랑조지 유돌불장돌격
영강서시랑조지 돌이지만 돌에 장사지내지 못하는 격
此地在永康縣西五裏。其龍與邑龍數十裏外分脉,逆溪水上奔。
차지재영강현서오리。기룡여읍룡수십리외분맥,역계수상분。
이 자리는 영강현 서쪽 오리에 있다.
그 용은 읍룡과 함께 수십리 밖에서 분맥하여
역으로 계수 위로 달린다.
複盤轉入局,逆田源朝北結穴。
복반전입국,역전원조북결혈。
다시 반전하여 입국하고 전원수를 역으로 하여
조안을 북쪽으로 결혈하였다.
穴形奇怪有突。有突而不葬於突,不串龍勢,
혈형기괴유돌。유돌이불장어돌,불곶룡세,
혈형은 기괴하며 돌이 있다.
돌이지만 돌에 장사지내지 못하는데 용세가 꽂히지 않고
(용맥이 흩어져 있고)
不對明堂、龍虎,俗眼即爲死氣之處。
불대명당、룡호,속안즉위사기지처。
명당이 용호와 대하지 못하니
속안으로 보면 죽은 기운의 자리이다.
左砂硬奔,攔在面前,明堂傾斜。
좌사경분,란재면전,명당경사。
좌사가 경분(무리하게 달리다)하여 면전을 차단하고 있으며
명당은 기울어져 있다.
殊不知十裏田源暗朝,遶過明堂而纏玄武,
수불지십리전원암조,요과명당이전현무,
십리 전원에 숨겨진 조안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명당을 둘러싸고 지나고 현무를 얽고
大溪水交會,眞龍盡氣鍾之吉也。
대계수교회,진룡진기종지길야。
대계수가 교회하고 진룡이 기를 모아 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