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로 뽑혔던 흥국생명,
하지만 주전 선수 2명이 학폭으로 이탈해서 어수선한 분위기 속 연패를 이어감.
당장 지난 경기에도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무기력하게 패함.
수많은 사람들이 남은 경기 전패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2.19일 경기가 시작됨.
선수들은 누구보다 간절했고,
공 하나하나에 집중했으며
경기 속 위기가 있었지만 다시 힘을 냈고,
결국 연패를 끊고 “1승”을 하게 됨
다음 경기에도 과연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까?
배구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이 시점이지만,
그들의 배구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이 아닐까?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396524
연패할때는 경기력이 진짜 별로던데
어제 경기는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게 보임
초반 쌍둥이의 빈자리가 확실히 느껴졌지만 조금씩 빈자리를 서로 매꾸며 오늘 4연패 탈출함
주전 두명이 불미스러운 일로 나갔으면 이기든 지든 팀 분위기가 거지같아야 되는데
이건 뭐 일제강점기 해방한 한민족 분위기여!!
그간 팀분위기가 어쨌다는건지 ㄷㄷㄷ
쌍둥이들 빠진 이후 첫승.
좋아요 누른 절친 김수지.
축하해주는 현건 황민경.
주눅들어서 맞춰주는 훈련만 했는데 이제 김연경이 하나 하나 포텐 터지게 만들어 줘서
칼둥이 돌아올 자리를 없애 버려야함!!
식빵누나 퐈이링!!!!!!!!!!!!!!
인터뷰 중 울컥한 박미희 감독 "우승했을 때보다 오늘이 더 감동적이다"
https://m.news.nate.com/view/20210219n35903?sect=spo&list=rank&cate=interest
김연경을 비롯한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일궈낸 값진 승리는 물론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쌍둥이에만 올인하느라 그동안 나머지 세터들은 제대로 연습할 기회도 안준채
플랜B도 없이 팀 운영해 왔다는 감독이 뭐래는건지 원...
숟가락 얹지 마라. 한 마디로 어이가 없다.
"이다영만 밀어주고 올림픽 주전 세터 보장했다"…3년 전 폭로 재조명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9&aid=0002469937
자진 사퇴도 아니고 ‘출장포기’…끝까지 비겁한 ‘가해자 이상열’
이 감독은 최근 학교 폭력이 이슈가 되자 17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느낌으로 일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는 박철우에게 자극이 됐다. 박철우는 18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상열 감독을 겨냥한 듯한 멘션이었다. 그리고 이날 학폭 당사자가 소속된 OK금융그룹을 상대로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뒤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못했다. 상대 감독으로 마주하는 것도 괴롭다”라는 심경을 고백했다.
비난의 화살은 이 감독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이에 자진 출장 포기라는 ‘수’를 들고 나왔지만, ‘꼼수’라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19일까지 선수들 훈련을 지도하다가 20일 급하게 결정을 내린 모양새다. 향후 여론을 지켜보면서 자진 사퇴가 아닌 자진 출장 포기로 급한 불을 끄겠다는 심산이라는 것이다. 사실 자신이 제대로 된 책임을 느끼고 사과를 한다면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게 상식적인 행위다.
이상열 감독은 끝까지 비겁한 행태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자진사퇴를 하면 계약기간 잔여 연봉을 보전받지 못한다. KB손해보험이 경질하면, 잔여 연봉을 보전받는다. 한마디로 구단에 거취를 떠넘겨버린 셈이다. KB손해보험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를 사령탑으로 선임한 책임 있지만, 그냥 도망가버린 것과 마찬가지인 이상열 감독의 행태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KB손해보험은 이상열 감독이 빠진 기간 동안 이경수·박우철·김진만 코치의 공동 지도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열 감독의 급여 지급과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라는 답변이 전부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0&aid=000076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