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갈면 식이섬유가 많이 파괴돼 뇌 건강에 좋지 않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을 먹어야 두뇌 회전이 잘 된다’는 말이 있다.
뇌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소모해 뇌신경세포를 움직이며 단백질, 지방이 신경전달물질의 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정 음식은 오히려 두뇌 건강에 좋지 않다. 무엇일까?
◇과일주스
과일을 갈아서 주스 형태로 마시거나 시판되는 주스는 뇌 건강에 좋지 않다.
과일을 갈면 식이섬유가 많이 파괴돼 과일 속 과당이 빠르게 소화‧흡수된다.
시판되는 주스는 설탕이 함유돼 뇌 기능에 좋지 않다.
과당, 설탕 등 당은 뇌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쳐 기억력을 떨어트린다.
단맛은 뇌의 식욕조절 중추를 자극해 점점 더 자극적인 음식만 찾게 만든다.
◇정제된 곡물
백미, 밀가루 등 정제된 곡물은 섬유질, 미네랄 등이 제거돼 뇌에 나쁘다.
정제된 곡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 뇌의 미세혈관이 영향을 받는다.
뇌로 가는 혈류가 줄고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등 뇌 기능이 저하된다.
정제된 곡물은 체내 염증반응을 일으켜 뇌세포를 파괴한다.
◇기름진 음식
동물성 지방, 트랜스 지방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뇌혈관을 직접 손상시킨다.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은 고기의 기름 부위, 버터, 라면, 소시지 등에 많이 함유돼 있고 트랜스지방은 과자, 치킨, 감자튀김 등 튀긴 음식에 많다.
이런 고열량 식품은 신진대사를 방해해 뇌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게 만든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식욕 중추에 영향을 미쳐 과식·폭식으로 이어지고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뇌 건강 위한 아침식사는
아침으로는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고루 섞인 식단을 먹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게 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저작운동이 활발할수록 귀밑샘에서 노화방지 호르몬인 파로틴이 분비되는데, 뇌 노화를 막고 혈관 신축성을 높인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녹색 잎채소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엽산 등 뇌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걀 속 콜린 성분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능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
고등어, 연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은 뇌의 인지기능을 높인다.
첫댓글 나눔님 덕택에 건강 지킵니다 ㅎ감사하구요~~^
나도 덕분에 좋은 글 읽으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비는 오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오늘 보내세요 ~^
한번씩 내리는 비도 좋지요
밀가루,쌀가루등 가루로 만든 음식들은
위에서 빨리분해되어 흡수도 빠르다네요,
그래서 다이어트의 금기식품 이기도 합니다.
딸 말에 의하면 한 글자로 된건 다 조심해야ㅡ빵, 떡, 밥
빵은 통밀빵, 밥은 현미밥, 떡은 가루로 정제된것 말고 약밥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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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단이네요
한,글자 음식을 조심해야ᆢ
의지 박약에 조절이 안됭께 살은 덤 ㅜ
ㅋㅋ 조심하는데도 한번씩 땡기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