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1편 소요유 1장에 대해 읽고
장자의 [소요유]는 중국 고대 철학자 장자(莊子)가 저술했으며, 그의 철학적 사상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이 책은 자연의 원리와 인간의 본성, 그리고 인간이 존재하는 의미에 대해 깊이 탐구한다 장자의 철학은 그가 인간이 자연의 흐름을 따르며 내면의 평화와 조화를이루는 것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소요유는 노닐 소(逍), 노닐 요(遙), 놀 유(遊)의 문자적 의미인 ‘바람에 따라 나부끼는깃발의 끈과 같이 얽매이는 바가 없이 자유롭게 노니는 것’을 말한다. 즉 장자에게 있어서 소요유란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경지에서 노니는 정신을 말한다. 따라서 이 글을 쓸 때 ‘소요유’라는 단어에 집중해서 글을 쓸 것이다.
장자는 ‘소요유’라는 관점을 통해 인간이 자연의 원리를 따르며 생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이 지나치게 외부의 권위나 욕망에 종속되지 말고, 자신의 본성과 자연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그대로 유효한 철학적 메시지다. 예를 들어,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내면의 평화는 무시하고 현실의 속박에 얽매인 채 물질적인 성취나 외부적인 인정에 집착한다. 그러나 장자의 관점에서는 물질적 가치를 추구하기 보다는 내적으로 깊이 있는 성장을 추구하고, 자신의 본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요유’의 관점에서 본 [장자]는 인간의 존재와 삶의 목적에 대한 심오한 물음을 제기한다. 우리는 왜 살아가는가? 우리의 존재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장자는 소요유의 주체를 형성하기 위한 자세를 가지기 바란다. 그 자세는 무기(無己)이다. 무기는 자기중심의 주관적인 판단 의식과 부귀공명에 속박되는 자아를 버리고, 자기 정신의 물질세계의 인위적인 형식에서 벗어난 무위자연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내면보다는 외면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몇년 전 외모지상주위 와 같이, 최근에는 인스타 그램과 같이 내면을 바라보기 보다는 외면의 모습, 물질적 가치에 더욱 치중되어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제는 소요유에 따라서 외면보다는 내면을 더욱 중시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장자] 1장 소요유 1편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자신 그대로의 삶의 목적을 탐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철학적 관점을 제공한다. ‘소요유’라는 관점을 통해 나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외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화를 찾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외적인 요소를 중요시 하기 보다는 내적 성장과 관련된 철학적 사유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이런 외면보다 내면을 중요시 봐야하는 것은 우리 개개인에서 중요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더더욱 변하지 않을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장자의 ‘소요유’는 인간이 지혜롭게 삶을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개념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