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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신교(神敎)라는 말은『규원사화揆園史話』의 ‘이신설교(以神設敎)’에서 유래한다. 여기에는 ‘신으로 가르침을 베푼다.’,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린다.’, 즉 ‘성신(성령)의 가르침으로써 세상을 다스린다.’, ‘신을 모든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다.’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신교 문화(神敎文化)는 그 맥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 나가 동서양 문화의 근간이 되었는데, 서양에는 오래전부터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리는 신탁(神託) 문화가 있었고, 동양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신교문화(神敎文化)에서 삼신상제께 천제를 올렸던 제천문화
자연 삼신(三神)의 역할: 시간의 주신(主神) 태광령, 공간의 주신(主神) 태성령, 시공간의 바탕, 마음의 주신(主神) 태허령
※ 도지대원(道之大源) 출호삼신야(出乎三神也): 도의 근원은 삼신三神으로부터 나온다.『태백일사太白逸史』〈삼한관경본기三韓管境本紀〉
자연의 조화,교화,치화신(三神)이 인간 몸속에 들어와 인간 내면에 깃든 삼신三神의 성령을 삼진(三眞, 성性, 명命, 정精)이라 한다.
삼신(三神)이 인간 몸속에 들어와 인간 내면에 깃든 삼신三神의 성령을 3가지 참된 것, 즉 삼진三眞(성性, 명命, 정精)이라 한다.
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하늘과 땅 인간을 삼재(三才)라 하였고, 하늘,땅,인간을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로 여기서의 ‘일一’은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생겨난 바탕, 삼신(三神)의 본성과 덕성과 지혜와 광명이 하늘땅과 하늘땅(天地)부모의 이상을 실현하는 인간(천지의 아들딸) 속에 각각 100%씩 온전히 동일하게 내재되어 있음을 뜻한다.
이 삼신(三神)이 인간 몸속에 들어와 인간 내면에 깃든 삼신三神의 성령을 3가지 참된 것, 즉 삼진三眞(성性, 명命, 정精)이라 한다. 이에 대한 가르침은 신시 배달국의 시조 환웅천황님께서 내려 주신『삼일신고三一神誥』 제5장 「인물훈」에 기록되어 있고, 이후 고려 시대 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지금의 국무총리)을 지낸 고려 말 행촌 이암(杏村 李嵒 1297~1364) 선생의『단군세기(檀君世紀)』에 ‘조화신造化神⋅교화신敎化神⋅치화신治化神’으로 체계화되었다. 즉, 삼신(三神)은 만물을 낳고造化 , 길러내고敎化 , 다스리는治化 3가지 창조 덕성으로 작용하며 하늘, 땅, 인간으로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 도지대원(道之大源) 출호삼신야(出乎三神也): 도의 근원은 삼신三神으로부터 나온다.『태백일사太白逸史』〈삼한관경본기三韓管境本紀〉
※ 신교(神敎)는 인류 문화의 모태이자 ‘시원 종교(Ur-religion)’로서 전 인류 보편의 생활 문화였다. 단순한 한 종교나 신앙 형태가 아니라 정치를 비롯한 모든 생활 영역의 중심이었다. 이 신교(神敎)의 중심에 삼신(三神)이 계신다. 왜 삼신三神인가?
※ 道의 原典, 도전道典 1:1:2~3)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 만물을 낳으시니라.
※ 도지대원(道之大源) 출호삼신야(出乎三神也): 도의 근원은 삼신三神으로부터 나온다.『태백일사太白逸史』〈삼한관경본기三韓管境本紀〉
삼신(三神)은 ‘성령의 뿌리’다. 만물 생명의 근원이며 ‘자연 질서의 뿌리’로서 영원한 생명과 ‘빛의 본원’이다. 대광명으로 충만한 우주의 중심에 살아 계시는, 천지 만물을 낳으신 조화주 삼신(三神)이다. 우주 만유는 이 삼신(三神)의 소산이요, 자녀들이다. 모래알 하나까지도 삼신三神의 작품이 아닌 바 없다. 그래서 만유 생명에는 삼신(三神)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조선 시대 이맥(李陌,1455~1528)의「태백일사太白逸史」〈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에는 우주의 주재자를 ‘삼신상제’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대우주 자연의 변화 정신이 현실 세계에서는 하늘(天) 땅(地) 인간(人) 3수 원리로 나타나며, 이러한 삼신의 창조 원리를 상제님이 주재하여 세계를 통치하시기 때문이다.(三神卽一神上帝)”라고 하였다.
※ 도지대원(道之大源) 출호삼신야(出乎三神也): 도의 근원은 삼신三神으로부터 나온다.『태백일사太白逸史』〈삼한관경본기三韓管境本紀〉
삼신(三神)은 ‘성령의 뿌리’다. 만물 생명의 근원이며 ‘자연 질서의 뿌리’로서 영원한 생명과 ‘빛의 본원’이다. 대광명으로 충만한 우주의 중심에 살아 계시는, 천지 만물을 낳으신 조화주 삼신이다. 우주 만유는 이 삼신三神의 소산이요, 자녀들이다. 모래알 하나까지도 삼신의 작품이 아닌 바 없다. 그래서 만유 생명에는 삼신三神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조선 시대 이맥(李陌,1455~1528)의「태백일사太白逸史」〈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에는 우주의 주재자를 ‘삼신상제’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대우주 자연의 변화 정신이 현실 세계에서는 하늘(天) 땅(地) 인간(人) 3수 원리로 나타나며, 이러한 삼신의 창조 원리를 상제님이 주재하여 세계를 통치하시기 때문이다.(三神卽一神上帝)”라고 하였다.
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삼재三才라 하였고, 그 구조 속에서 창조주를 인식하고 체험하면서 신을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의 삼신상제님으로 모셔 왔다. 여기서 ‘일一’은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생겨난 바탕은 그 본질이 동일하다는 의미다. 삼신의 본성과 덕성과 지혜와 광명이 하늘땅과 그 이상을 실현한 인간 속에 각각 100%씩 온전히 동일하게 내재되어 있음을 뜻한다.
이 삼신(三神)이 인간 속에 들어와 내주內住해 살아 있으니, 인간 내면에 깃든 삼신의 성령을 3가지 참된 것, 즉 삼진三眞(성性, 명命, 정精)이라 한다. 이에 대한 가르침은 신시 배달국의 시조 환웅천황님께서 내려 주신 『삼일신고三一神誥』 제5장 「인물훈」에 기록되어 있고, 이후 고려 시대 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지금의 국무총리)을 지낸 고려 말 행촌 이암(杏村 李嵒 1297~1364) 선생의『단군세기(檀君世紀)』에 의해 ‘조화신造化神⋅교화신敎化神⋅치화신治化神’으로 체계화되었다. 즉, 삼신(三神)은 만물을 낳고造化 , 길러내고敎化 , 다스리는治化 3가지 창조 덕성으로 작용하며 자신을 하늘,땅,인간으로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여호와는 어떤 신인가?
구약을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구절이 있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출애굽기 3:6) 이 내용은 상식으로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또 에스겔에는“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라.”(에스겔 34:30)는 구절이 나온다. 이 두 구절만 봐도 여호와는 이스라엘 족속을 약속의 백성으로 삼아 통치를 하는 유대족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호와는 본래 아라비아 반도에 뿌리를 둔 유대족의 부족신이자 조상신이다. 그리고 여호와는 원래 전쟁 전문가인 군신軍神이다.
중동 지방의 족속들이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는 전쟁 신이다. 시편을 보면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시편 24:8) 라고 찬양하는 구절이 나온다.
또 출애굽기 32장을 보면,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하셨느니라.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라는 구절이 있고,
사무엘상에는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육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사무엘상 6:19)는 내용이 나온다. 이 내용을 보면 여호와는 때에 따라 생명을 무수히 죽이는 전쟁신이다. 하나 더 예를 들면, 자기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데 길을 막는 자는 뱃속에 있는 애까지 다 도륙하라, 멸망을 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사무엘상 15:3)고.
얼마 전 가톨릭의 차동엽 신부는 <맥으로 읽는 성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구약을 읽어보면‘아니, 이게 무슨 하나님이냐. 제 백성을 위해서 남의 백성을 씨도 안 남기고 뱃속의 애까지 다 쳐 죽이라 하는분이 무슨 하나님이냐.’라고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또 신화의 아버지 조셉 캠벨은 저널리스트 빌 모이어스와의 대담 프로에서 “십계명은 ‘살인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장章에 가면 ‘가나안 으로 가서 거기에 있는 것은 모두 죽여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범주가 구속된 사회의 도그마입니다.
참여와 사랑의 신화는 오로지 무리의 안을 맴돕니다. 밖을 향하면 태도는 표변합니다. <이방인>이라는 말이 드러내는 의미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방인과 한솥밥을 먹을 수 없는 것이지요.” 라고 했다.
그 내용을 정리한 책이 『신화의 힘 The power of myth』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우리나라에도 출간되었다. 오직 내 백성만 위하고 타민족은 적대시하는 살육적인 신관으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싸우는 것이다. 중동 전역에서 서로를 죽이는 참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외쳤는데 그분이 여호와인가? 여호와는 전쟁신이다. “씨도 남기지 말고 전멸시켜라”라고 하는. 전 인류 조상신 버리게 하고. 그 죄악을 한번 생각해 본다. 선교사들은 각 나라에 들어갈 때마다, 그 지역의 신관으로 옷을 갈아입고 들어갔다. 야훼가 영어권으로 들어갔을 때는 God로, 중국에서는 천주, 상제, 神으로, 일본에서는 가미로, 조선에 와서는 하나님이라는 단어로 옷을 갈아입었다.
선교사들은 각 나라에 들어갈 때마다, 그 지역의 신神으로 옷을 갈아입고 들어갔다. 야훼가 영어권으로 들어갔을 때는 God로, 중국에서는 천주, 상제, 神으로, 일본에서는 가미로, 조선에 와서는 하나님이라는 단어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런데 일본이나 중국은 하느님에 관한 신관이 인식되지 않아 야훼를 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조선에 오니까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관이 아주 발달되어 선교사들은 조선에서 기독교가 쉽게 전파될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선교사들은 조선에서 야훼를 야훼라 소개하지 않고, 야훼를 <하나님>으로 번역하는 포교전략을 택한 것이다. 이 전략은 적중하여 손쉽게 한국에서 뿌리내릴 수 있었다. 서양종교가 도입된지 400년이 넘는 일본, 중국, 인도에서는 기독교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100년만에 전인구의 40%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 것이다.
환국 시대부터 전수되어 내려온『천부경(天苻經)』, 여기에는 우주론을 바탕에 깔고 하늘과 땅과 인간의 일체관계에 대한 인성론의 문제가 담겨있고, 환국 다음에 배달국의 개창자 배달환웅이 열어주신 우리 한민족의 신관(神觀), 신학의 원전『삼일신고(三一神誥)』가 있다. 그리고 고구려 재상 을파소를 통해 내려온 366가지 인간이 지켜야 될 윤리덕목을 기록한 『참전계경(參佺戒經)』 이것이 우리민족의 3대 소의경전이다.
그리고 근세에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신다는 것을 선포한 역철학 분야의 김일부 선생의『정역(正易)』과 상제님이 직접 이 조선 땅에서 가장 성경신을 가진 구도자를 세워서 도통을 내려주고 내가 올 것을 선포하라고 했던, 그 주인공인 수운 최제우가 문 연 동학(東學)의 경전,『동경대전(東經大全)』까지, 고대와 근대 이 5대의 소의경전이 있지만,
그러나 이것이 선천 인류의 모든 문화의 종교 정치 경제 역사 문화의 전 영역을 수용해서 지금 부딪치고 있는 인류의 총체적인 위기, 혼란한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주고 동서 통일문명시대를 열 수 있는 그런 경전이 되기는 어렵다.
온 인류의 정치, 경제, 역사, 교육, 예술, 음악, 언어, 어린이 문화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전 영역을 총체적으로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즉, 선천 인류문화의 전 영역을 수용하면서 인류의 새 문화를 창조 할 수 있는 신문화(新文化)의 원전原典, 인간 역사를 총체적으로 새롭게 밝혀주는, 인사(人事,역사)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룬 진리 원전은 한민족 6천년사를 넘어서 인류 전 역사를 걸쳐 통털어서 오직 이 도道의 원전原典,『도전(道典)』밖에 없다.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신다는 것을 선포한 역철학 분야의 김일부 선생의『정역(正易)』과 상제님이 직접 이 조선 땅에서 가장 성경신을 가진 구도자를 세워서 도통을 내려주고 내가 올 것을 선포하라고 했던, 그 주인공인 수운 최제우가 문 연 동학(東學)의 경전,『동경대전(東經大全)』까지
근세에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신다는 것을 선포한 역철학 분야의 김일부 선생의『정역(正易)』과 상제님이 직접 이 조선 땅에서 가장 성경신을 가진 구도자를 세워서 도통을 내려주고 내가 올 것을 선포하라고 했던, 그 주인공인 수운 최제우가 문 연 동학의 경전,『동경대전(東經大全)』까지, 고대와 근대 이 5대의 소의경전이 있지만, 그러나 이것이 선천 인류의 모든 문화의 종교 정치 경제 역사 문화의 전 영역을 수용해서 지금 부딪치고 있는 인류의 총체적인 위기, 혼란한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주고 동서 통일문명시대를 열 수 있는 그런 경전이 되기는 어렵다.
온 인류의 정치, 경제, 역사, 교육, 예술, 음악, 언어, 어린이 문화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전 영역을 총체적으로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즉, 선천 인류문화의 전 영역을 수용하면서 인류의 새 문화를 창조 할 수 있는 신문화(新文化)의 원전原典, 인간 역사를 총체적으로 새롭게 밝혀주는, 인사(人事,역사)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룬 진리 원전은 한민족 6천년사를 넘어서 인류 전 역사를 걸쳐 통털어서 오직 이 도道의 원전原典,『도전(道典)』밖에 없다.
『도전(道典)』처럼 재미있는 경전이 없다. 한국말로 쓰여있고, 지금도 답사가 진행되고 있고, 후손들이 지금도 다 살아 있고, 지난 100여년 동안 1천만명의 구도자들의 피나는 신앙의 혼을 다 전해주고서 가버린 것이다.
道典 2:26) 이 때는 원시반본시대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하시니라.
원시반본(原始返本): 문자적으로는 ‘시원의 근본(뿌리) 자리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가을의 통일(수렴)운동의 정신을 의미한다. 결실·추수하는 우주 가을의 때를 맞이하여 가을의 변화 정신에 따라 ‘천지만물은 생명의 근원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근본 가르침이다. 이 때 반본(返本)의 방향인 시원(始原), 뿌리(本)는 곧 조상, 각 민족의 민족신, 조상신이다.
환부역조(換父易祖): 자신의 조상과 국조(國祖)를 바꾸고 부인하는 모든 행위. 즉 성(姓)을 바꾸거나 조상 제사를 거부하며 타민족의 민족신을 하느님으로 믿는 행위 등을 말한다. 이는 제 뿌리인 조상을 부정하는 큰 죄악이라 말씀하셨다.
부모를 하늘땅같이 섬기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5:17) 금산의 한 예배당에 가심
가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아! 나하고 무주 금산에 삼(蔘)도 줍고, 상수리도 주우러 가자!” 하시며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금산(錦山)으로 가시니라. 이 때 날이 어두워져 호연이 자꾸만 넘어지거늘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넘어지는 이치를 설명하며 꾸중하시니, 호연이 “어린것이 자빠지면 안쓰럽지도 않은가, 계속 나무라고 지청구만 하네!” 하며 투정하니라.
늦은 밤에야 금산에 도착하시어 한 예배당으로 가시니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의 설교를 듣고 있거늘, 그가 이르기를 “하느님이 이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주셨으니 누구든지 맘 변치 말고 믿으면 영생을 얻으리라 하셨습니다. 자, 우리 서로 서로 손잡고 함께 믿읍시다.” 하며 열변을 토하더라.
금산(錦山): 현재 충남 금산군. 당시 김제 금산(金山)과 구별하기 위하여 전라권에서는 금산(錦山)을 ‘무주 금산’이라 불렀다.
道典 5:18) 어찌 중생을 속이느냐!
이 때 상제님께서 앞으로 나가시며 큰 음성으로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그렇게 가르쳐서는 안 되느니라! 천지만사의 이치란 천지에 모여 사는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이거늘 네 어찌 중생을 속이느냐! 가르치려거든 한길을 내듯 똑바로 가르쳐라. 길이 한 번 나면 그 길이 힘줄과 같이 천지 밖으로 벌어지나니 올바른 길이 아니면 가르치지 말라.” 하시니라.
환부역조의 큰 죄를 꾸짖으심
또 말씀하시기를 “중생들을 그릇 인도하면 천지의 원 주인도 자리를 잡지 못하느니라!” 하시며 환부역조(換父易祖)의 큰 죄를 호되게 꾸짖으시니 사람들이 술렁이며 수군거리거늘, 상제님께서 “벼락신장은 어디 있느냐. 속히 벼락을 치라!” 하고 건물이 흔들리도록 큰 음성으로 칙령을 내리시니라. 순간 창창하던 밤하늘이 칠흑같이 어두워지더니 잠시 후 해처럼 밝은 불덩이가 나타나 번쩍번쩍 세상을 환히 비추고
뇌성벽력과 함께 비가 억수로 쏟아지며 난데없이 하늘로부터 미꾸라지, 메기, 쏘가리, 뿌럭지 들이 수없이 떨어지니라. 이에 모두 두려움과 공포에 질려 바닥에 고개를 박은 채 벌벌 떨기만 하는데, 몇몇 사람이 고기를 줍는다고 뛰쳐나가니 빛나던 불덩이가 순식간에 사라지며 사방이 다시 칠흑같이 어두워져 한 치 앞을 분별할 수 없거늘, 고기를 잡기는 고사하고 쏘가리에 쏘여 아프다고 소리치며 흩어지매 실로 아수라장을 이루니라. 이 때 호연이 보니 고기들이 꼬리를 치며 다시 하늘로 올라가 순식간에 없어지더라.
속히 벼락을 치라: 이 때 불벼락을 내리신 것은, 단순히 한 목사의 설교를 꾸짖으신 것이 아니다. 동서양의 숱한 인간들이 ‘창조와 피조’라는 이원론적 구조의 낡은 창조 신화를 받들며 유대족의 신 여호와를 받들며 제 민족의 뿌리와 조상신을 부정하는 환부역조의 대죄악을 천지의 불칼로 응징하신 것이다.
실로 아수라장을 이루니라: 그동안 입으로만 전해져 온 상제님의 예배당 행차와 벼락 사건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사람은 오직 한 사람, 김호연 성도 뿐이다. 이 날 호연 성도는 진산에서 길을 잃었으므로, 여느 때보다 더욱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거기서도 내둥 날이 창창하니 있다가도 고닥에 어물어지면서 무섭게 혀. 빈 해가 뜨면서 번쩍번쩍 번쩍번쩍하면서 (중략) 예배당에 사람 하나도 없이…. 모두들 번개가 치고 막 불칼이 내려오고 헌게, 다들 집으로만 가느라고 야단들이지.”
당시 상황을 아버지께 들은 육평기(87세의 연세에도 금산에서 자동차로 우유배달)씨가 지금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환단고기 북 콘서트에도 참석했던 분이다.
道典 5:8) 선령신을 박대하는 예수교의 기운을 거두심
하운동 입구 오동정(梧桐亭)에 세 아름씩 되는 큰 둥구나무 세 그루가 서 있거늘 상제님께서 제비창골을 오가실 때 그 나무 아래 바위에서 자주 쉬시니라. 하루는 바위에서 주무시다가 갑자기 일어나시어 그 앞에서 주막을 경영하는 예수교인 김경안을 부르시더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예수교서를 가져오라.” 하시매 경안이 영문을 모른 채 신약전서를 가져다 올리거늘 상제님께서 불살라 버리시니라. 이에 경안이 깜짝 놀라 “왜 책을 사르십니까?” 하며 소리치니
상제님께서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이놈아! 이것 믿어 가지고 뭐할 것이냐! 이 책은 죽은 뒤에야 천당으로 간다는 조건이 붙은 책이니 살아서 잘되고 행복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앞으로 이 교가 수많은 중생을 죽게 할 것이요, 선령신을 박대하는 길이니 태우는 것이다.” 하시매, 경안이 분을 이기지 못하여 상제님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당신이 뭘 안다고 그러느냐!” 하고 고함치거늘 온 동네가 소란하니라.
그 후에 형렬이 상제님을 모시고 오동정 차윤필(車允必)의 집에 가니 경안이 와서 예수교서 불태운 것을 말하며 또 행패를 부리거늘, 상제님께서 “곧 돌려주리라.” 하시는데 이 때 마침 한 붓장수가 지나가는지라, 상제님께서 그를 불러들여 술을 권하시고 붓상자를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그 상자 속에 든 예수교서 좀 보자.” 하시니라.
이에 붓장수가 내심 놀라며 “이 속에 예수교서 있는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 ... 그대는 예수를 믿지 아니하니 그 책을 나에게 전함이 어떠하냐?” 하시매, 붓장수가 대답하기를 “술도 많이 주시어 고마운데 그냥 드리겠습니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그 책을 받아 경안에게 주시니라. 그 후로 경안의 집은 패가하여 아들이 간질병으로 죽고, 딸도 소박 맞고 돌아와 떠돌다 죽으니라.
김경안: 천주교를 믿었으며 오동정에 살았다. 축지법을 좀 한다 하여 동네 사람들이 쉽게 대하지 못했다.
신약전서: 구약은 유대족의 역사서이기 때문에 신약만 불사르신 것이다. 또 구약의 여호와 와 신약의 아버지 하느님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구약과 신약의 고리를 끊어 주신 것이다.
차윤필(車允必, 1874∼?): 본관 연안.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서 부 화성과 모 박씨와의 사이에 4남으로 출생.
道典 2:119) 60년 공덕을 들이는 천상 선령신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
道典 4:122) 자손 싸움이 선령신 싸움으로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
道典 9:213) 사람은 죽어서도 공부를 계속한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하시니라.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와서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하시니라.
본래의 애국가 가사는 “상제는 우리 황상(皇上)을 도우소서”라는 구절로 되어 있다. 대한제국이 1904년도에 공식 제정 선포하여 각급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가르치도록 했던 애국가이다. 이 애국가는 1910년 한일합방과 더불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1945년 8·15 해방 이후에는 ‘상제님’이 ‘하느님’으로 바뀌어 오늘날의 애국가가 된 것이다.
도道의 원전原典,『도전(道典)』속에는 지구촌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교육, 어린이 문화까지 들어 있다. 이『도전(道典)』한권으로 지구촌 문화를 다 바꾸는, 새 우주 역사를 창조하는 문서다. 도道의 원전原典,『도전(道典)』한권으로 지구촌 역사를 바꾸는 것이다. 이『도전(道典)』이 상생문화의 원전이다.
유교의 공자께서 동방으로 하나님이 오신다는 제출호진(帝出乎震), 불교의 미륵경에서 하나님이 오시리라고 얘기한 그 하나님 기독교 계시록에서 장차 오실 것을 얘기한 그 하나님, 선천 성자들을 내려 보내신 하나님이 다녀가셨다. 인류 문화 속에서『도전(道典)』은 불경이나 성경, 사서삼경처럼 경(經)이라는 언어를 붙일 수가 없다.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 상제님이다. 구한말 애국가에도 ‘상제는 우리 황상을 보호하사, 라고 기록되어 있다. 상제님은 이 도道의 주재자, 그 도道의 이상을 건설하시는 유일하신 우주의 절대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상제님의 진리 말씀을 성편한 책은 경(經)이라고 부를 수가 없고, 도경(道經)이라고 할 수도 없다. 도道의 원전原典,『도전(道典)』이다.
『서경書經』은 유가에서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통치자, 즉 4천여 년 전 이후의 요, 순, 우, 탕, 문, 무, 주공 등의 성인 제왕들이 어떻게 통치했는지, 그 통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그 책의 서두에는 “제왕으로 등극을 하면 먼저 태산泰山에 올라 천상에 계신 상제님께 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그래서 ‘제왕은 천상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고 해서 ‘천자天子’라 불러 왔다. 동양에서 말한 ‘천자(天子, 하나님에 아들)’와 서양 기독교 문화에서 말하는 ‘신의 아들’이 통하는 것이다. 예수 성자가 한평생 “내가 하나님의 아들(天子)이다.”라고 주장하지 않았는가?
흔히 『신약성서』 한 권에서 서양의 2천 년 문명이 나왔다고 한다.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무서울 정도로 강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아버지 하나님을 증거한 예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아버지 하나님을 얼굴없는 성령으로 인식하고, 성부 아버지 하나님이 오시는 것이 아니라 성자 ‘예수가 재림한다.’고 믿으면서 오늘날까지 진리의 근본을 잃어버리고 있다. 예수 성자를 내려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다음 말씀에서 예수의 재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사도 요한이 증언한 아버지 하나님은 형상이 없는 비인격 신이 아니라 형상을 가지고 있는 흰보좌, 백보좌에 앉아 우주를 통치하며 천명을 내리시는 인격신이다.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 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렀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요한계시록」4:4)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요한계시록」21:5) 이처럼 기독교 성경에는 ‘천국의 궁전에서 곤룡포를 입으시고 흰색 보좌에 앉으시어 우주를 호령하시는 통치자’의 모습이다. 『신약성서』에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성부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간 세상에 직접 강세하신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구원관이다.
『도전(道典)』은 하나님의 자서전이고, 하나님의 생활 기록부다. 이『도전(道典)』하나 나오려고 100년을 소모하고 다 희생해버렸다.
『도전(道典)』속에 인류문화의 진액이 다 들어 있다.『도전(道典)』을 읽다보면 선천 각 문화의 모든 것을 다 깨달을 수 있다. 종교, 정치, 역사, 어떤 영역이 됐든, 그 근본을 다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 세상의 문화 실체에 대해서『도전(道典)』을 통해 깨닫게 된다.
도道의 원전,『도전(道典)』은 우주 통치자의 통치법전이다. 이 세계가, 지구촌 세계 정치가 어떻게 지금 전개되느냐 하는 이 지구촌 역사 통치 법전이다.
도道의 원전,『도전(道典)』을 보면 이 세상의 내막을 다 알게되고, 지구촌 역사속에 정치,종교 문화가 됐던 경제가 되었던 지구촌의 인간 삶의 모든 분야가 총 망라되어 있다. 앞으로 한민족 문화 시대가 온다. 새 문화의 통일 대경전 ‘『도전(道典)』’이란 어떤 책인가?
『도전(道典)』’은 156년 전, 이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신 하나님께서 선천 성자들이 전혀 언급하지 못했던, 선천 종교의 진리 한계를 넘어서는 깨달음의 총결론, 궁극의 깨달음의 세계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밝혀주신 진리의 원전이자, 신문명(新文明)의 꿈의 새세계를 펼쳐주는 새 문화의 통일 대경전이다. 동서양의 종교 정치 경제 역사 문화의 전 영역을 아우르면서 인류 신문명의 놀라운 한 소식을 전해주는 진리, 통일 대경전이『도전(道典)』이다.
서구에 신약이 있고, 중국에 사서오경과 소위 13경이 있고, 도교에는 도장이 있고, 인도에 베다가 있다면, 우리 한민족과 지구촌 인류에게는 道의 원전(原典),『도전(道典)』이 있다. 한민족의 유일한 문화 대경전,『도전(道典)』이 세계문화를 포용해서 인류 문화를 통일하고, 인류의 새 역사를 통치해 나간다. 위기에 처한 오늘의 인류에게 앞으로 다가오는 대통일 문명권, 지구촌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새문화의 진리원전이 바로『도전(道典)』이다.
새 세상의 문화 실체가『도전(道典)』속에 들어 있다.『도전(道典)』처럼 재미있는 경전이 없다. 한국말로 쓰여있고, 지금도 답사가 진행되고 있고, 후손들이 지금도 다 살아 있고, 지난 100년 동안 1천만명의 구도자들의 피나는 신앙의 혼을 다 전해주고서 가버린 것이다. 이 『도전(道典)』은 이 땅에 오신 조화주 하나님이 이 천지를 경영하시는 분이 조화를 부리신 것이다.『도전(道典)』은 새천지의 프로그램이다. 새 역사의 시간표가 정리돼 있다.
이 새 역사의 비밀. 인류가 앞으로 새 세상을 맞이하는데 그 준비과정. 그리고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개벽의 실제상황.『도전(道典)』 7편을 보면 그런 말씀이 꽉 들어차 있다. 이『도전(道典)』을 모르면 이 세상 인간으로 태어나서 아무리 전생, 전전생에 무슨 제왕을 하고, 지구촌에 큰 부호로 명예를 누리는 사람으로 살았다 할지라도 헛사는 것이다.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이 진리의 원전, 이 우주의 도의 주권자, 주재자, 통치자의 원전, 도의 원전,『도전(道典)』을 모르면은 이 세상 인생으로서 완전히 헛살다 가는 것이다. 이『도전(道典)』은 바로 도의 원전, 진리의 원전이다. 이 세상 정치, 경제, 이 세상 사는 모든 문제의 결론적 해답이 이『도전(道典)』에 있다.
이 한권만 제대로 읽으면 이 세상 모든 문제에 대해서 성공의 열쇠를 쥐는 것이다. 한 인생으로서는 궁극의 열쇠, 성공의 열쇠를 쥐는 것이다.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살아서 행하신 그 모든 행적이 바로『도전(道典)』속에 있다.『도전(道典)』은 하나님의 조화권능의 이야기다. 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오셔서 우주의 조화권을 행사하셨다.
인간의 이성이나 상식으로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선천 성자들의 어떤 기적, 권능과도 경계가 비교될 수 없는, 비교 자체가 의미 없는, 하나님의 무궁한 신권(神權)을『도전(道典)』을 통해 체험을 한다.
인간은 무궁한 신성이 충만한 깨달음의 혼이 담긴 경전을 통해서 문화가 개발이 되고 창조되어 간다. 서양에 2천년 문명을 창조한 신약이 있고, 유대교의 구약이 있고, 인도에 베다가 있고, 중국에 유교 4서5경이 있고 도교의 도장경이 있다. 그런데 팔만대장경이 우리 문화 역사를 바탕으로 한 그런 경전인가? 사서오경이? 무슨 신구약이 그런가?
기존의 경전이라는 것은 상제 문화를, 뿌리를 뽑아버린 책들이다. 유교 사서오경이라는 게, 시경이 당대 그 시대 서민들이 부르는 노래, 그걸 모아놓은 책인데. 거기 보면 상제님에 대한 기록이 여러 개 있다. 그런데 논어, 맹자에는 그게 없다. 천天을 따지고? 천명(天命)을 얘기하고? 50에 지천명知天命 했다는 공자가, 그런데 상제님은 어디로 가 버렸나?
불경 팔만 4천 법문을 얘기하지만, 팔만대장경. 화엄경이란 책이 미륵보살 마하살이다. 모든 부처의 종불(宗佛)이신 미륵불은 어디로 가 버렸나? 서교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외쳤는데 그분이 여호와인가? 여호와는 전쟁신이다. “씨도 남기지 말고 전멸시켜라”라고 하는, 전 인류 조상신 버리게 하고. 그 죄악을 한번 생각해 본다.
하늘의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천부경(天符經)과 대우주가 펼쳐진 이치를 나타내는 하도(河圖)와 우주 봄여름 상극(相克)의 이치를 나타내는 낙서(洛書)
신교 문화(神敎文化)는 그 맥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 나가 동서양 문화의 근간이 되었는데, 서양에는 오래전부터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리는 신탁神託 문화가 있었고, 동양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유교는 우주의 본래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천명天命을 근본 가르침으로 한다. 여기서 ‘천명天命’이란 신교神敎의 다른 말인 천天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가르침을 말한다.
신교神敎는 인류 문화의 모태이자 ‘시원 종교(Ur-religion)’로서 전 인류 보편의 생활 문화였다. 단순한 한 종교나 신앙 형태가 아니라 정치를 비롯한 모든 생활 영역의 중심이었다. 이 신교神敎의 중심에 삼신三神이 계신다.
조선 시대 이맥(李陌,1455~1528)의「태백일사太白逸史」〈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에는 우주의 주재자를 ‘삼신상제’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대우주 자연의 변화 정신이 현실 세계에서는 하늘(天) 땅(地) 인간(人) 3수 원리로 나타나며, 이러한 삼신의 창조 원리를 상제님이 주재하여 세계를 통치하시기 때문이다.(三神卽一神上帝)”라고 하였다.
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삼재三才라 하였고,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의 여기서 ‘일一’은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생겨난 바탕은 그 본질이 동일한 일신’(一神)이라는 의미다. 一神인 삼신의 본성과 덕성과 지혜와 광명이 하늘땅과 그 이상을 실현한 인간 속에 각각 100%씩 온전히 동일하게 내재되어 있음을 뜻한다.
이렇듯 동방의 신교(神敎) 문화에서는 대자연 속의 순수 조화신인 무형의 원신元神을 ‘삼신三神’이라 하였으며, 이 삼신과 ‘하나’가 되어 천상 보좌에서 우주 질서와 인간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스리는, 인간 형상을 하고 계신 주신主神으로서의 참하나님을 ‘삼신상제三神上帝님’ 또는 ‘상제上帝님’이라 불러 왔다.
상제님은 삼신의 3대 권능(조화⋅교화⋅치화)을 우주의 역사 속에 직접 행사하시며 아버지(父)와 스승(師)과 임금(君)으로서 인간과 신들을 구제하여 이상 세계를 땅 위에 실현하는 대우주의 통치자이다.
대자연 속에 충만한 삼신의 창조 이법과 조화 권능이 오직 우주의 주권자이신 아버지 상제님을 통해 온전히 드러나게 된다. 인류 문화의 황금 시절인 신교(神敎) 시대에는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셨다. 상제님이 모든 삶의 가치이자 생활 의식의 근원이었다. 그래서 신교(神敎)를 한마디로 ‘상제 문화’라고 한다. 바로 이 점이 신교(神敎)의 핵심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렇다면 인간과 신의 세계,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분을 왜 ‘상제님’이라 불러 왔을까?
‘상제’는 동방 신교(神敎)에서 약 6천 년 전부터 불러 온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다. ‘상’은 ‘천상’ 또는 ‘지존 무상’의 상上 자요, ‘제’는 하나님 제帝 자로서 상제란 ‘대우주의 통치자 ⋅ 지존의 하나님’이라는 의미다.
하늘에 계신 상제님을 대행하여 상제의 천명(天命)을 지상에 실현하는 천자天子는 ‘하제下帝’ 또는 ‘황제皇帝’라 했는데, 후대에 상제 문화를 잃어버리면서 오로지 임금이란 뜻만 남았다.
또한 삼신상제님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삼신일체상제님’의 줄임말로 ‘대자연의 삼신(三神)과 한 몸이 되어 천지 만물을 다스리시는 상제님’이란 뜻이다. ‘상제’는 지난 수천여 년의 장구한 삼신 신앙의 역사 속에서 체험적으로 생성된 언어이며, 근래에 흔히 쓰는 ‘하느님’보다 ‘천天의 통치자 ⋅ 주재자’로서의 조화 권능과 인격적 풍모를 훨씬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호칭이다.
그러나 상제 신앙을 단순히 종교적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편협한 안목이다. 왜냐하면 상제 신앙에서 정치와 종교, 교육과 예술 등 모든 인류 문화가 잉태되었기 때문이다. 상제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천제天祭 문화이다. 제왕들이 제위에 올랐을 때 맨 처음 한 일이 상제님께 제사를 모시는 것이다. 황제는 상제님의 대행자로서 천제의 대제사장이었고, 상제님과 백성을 이어 주는 중매자였다.
그들은 상제님에 대한 학문과 수행과 덕행을 통해 대자연의 도를 터득하여 덕으로써 천하의 백성들을 다스렸으며, 상제님의 뜻이 담긴 경전을 통해 백성들이 삼신상제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하늘의 가르침을 내려 주었다. 그런데 태고 시절 상제님을 모시는 것은 비단 제왕들만의 특권은 아니었고, 일반 백성의 생활 문화 자체였음을 다음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예로부터 고을마다 소도가 있어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지내면 북치고 나팔을 불어 잔치가 벌어졌다. 백성들은 저마다 자기 집 안뜰에도 제단을 쌓아 새벽마다 기도를 올렸으며, 먼 조상의 덕을 추모하여 자기가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으려 하였다.『태백일사太白逸史』〈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
여기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진실이 있다. 신교(神敎)의 신앙관은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중심으로 하는 절대자(유일신) 신앙과 천지간에 가득 찬 천지신명들을 함께 섬기는 다신 숭배 사상이 조화된 일원적다신관(一元的多神觀)이라는 점이다. 모든 개별적 신들과 인간, 만물까지도 신성은 동일한 하나(삼신)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안에서 각개 신들이 존중된다. 그래서 단순히 한 분의 하나님이 자연과 인간을 창조하고 다스린다는 유일신관과 만물은 신이고 그 신들을 함께 섬긴다는 다신론은 모두 신도(神道)의 단편만을 보는 것이다. ‘유일신과 주재신관’이 조화 ⋅ 통일된 신교(神敎)는 한마디로 조화와 상생의 평화주의 신관(神觀)이라 할 수 있다.
상제 문화와 그 자취 칠성七星 : 상제님이 계신 별
어린 시절 밤하늘을 바라보면 은하수 너머 북녘 하늘에 시계바늘처럼 생긴 별자리가 보인다.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이다. 국자 모양의 이 별자리는 많은 상상력을 자극하였고, 우리 조상님들은 이 칠성에서 왔다고 여겼다. 그래서 사람이 죽은 사건을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가셨다.”라고 했으며, 관 속 바닥에 까는 나무 판재로 7개의 북두칠성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는 송판, 즉 칠성판을 두었다. 이는 마치 내비게이션처럼 북두칠성을 따라 저승으로 안전하게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근래까지 우리 어머니들은 집안에 변고가 닥치거나 아픈 사람이 생기면 집 안에서 가장 정갈한 곳인 우물가나 장독대에서 이른 새벽에 길은 맑은 정화수井華水(청수)를 떠 놓고 하늘의 칠성님께 기도하였다. 이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던 칠성은 바로 천상의 삼신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칠성은 우주를 경영하는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신 별로 우주의 중심 별이다.
하늘의 최고 주신인 삼신상제님의 조화는 가을의 추수 정신을 나타내는 통일과 조화의 완전수 10무극十無極으로 상징된다. 10무극 상제님의 조화는 삼신三神을 체體로 하여 칠성七星으로 작용한다. 칠七은 만물을 변화시키는 조화의 밑바탕인 음양(일日⋅월月)과 오행(화火⋅수水⋅목木⋅금金⋅토土)을 다 포함한 수다. 그래서 칠성이 만물을 길러 줄 수 있고, 시간의 변화를 표시하는 달력(책력)도 7수로 구성된다.
신교 문화의 열매 증산도에서는 삼신과 칠성의 음양적 역할에 대해 “삼신은 생명을 포태하고, 칠성은 생명을 낳고 길러 준다.”라고 가르친다. 만물을 낳고 기르는 천지의 수인 3⋅7의 구조를 바탕으로 10무극의 우주 조화 바다에 계신 상제님의 창조성과 완전성이 인간 세상에 펼쳐지는 것이다.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원시반본의 가을개벽 정신에 따라 신교의 칠성 사상을 ‘칠성 도수’로 현실 역사에 부활시키셨다. 칠성 도수는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인류를 구제하는 구호대 조직의 바탕이다.
하나님이신 상제님께 제사를 모셨던 제천 문화
우리 민족의 풍류 제전은 천지신명과 인간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합일하는 한마당으로서, 그 숭고한 의식이 행해진 성소를 ‘소도蘇塗(수두)’라 하였다. 처음에는 3월 16일과 10월 3일에 천제를 지내다가 후에는 5월, 10월에 지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제천단은 초대 단군왕검 재위 51년(BCE 2283)에 운사雲師 배달신倍達臣을 보내어 축조한 강화도 마리산의 참성단塹城壇이다.
이런 제천단의 자취는 수메르를 비롯하여 이집트, 중국, 티벳 등지에 널리 퍼져 있다. 이 중 수메르 문명은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서 발달하였는데, 서양 문명의 뿌리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계승되었다. 이 수메르 문명의 주인공인 수메르인은 환국의 신교 문화를 그대로 갖고 이 지역에 정착한 검은 머리 족속으로 환국 12분국 중 수밀이국須密爾國의 후손들로 추정된다.
이들은 본래 높은 산에 올라 천상 상제님께 제를 올렸던, 환국 시대 이래 전해 온 제천 의식을 잊지 못하고 이를 모방해 천단을 건축하고 그 꼭대기에 올라가 천제를 지냈다. 이를 지구라트Ziggurat라 하였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도 사실은 바빌론 지역의 지구라트다. 이 지구라트는 이집트로 넘어가 피라미드가 되었다. 이집트인들은 피라미드를 ‘승천의 공간’을 뜻하는 ‘메르mer’라 불렀는데 지구라트란 말도 ‘높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만주, 중국 시안西安, 티베트 등지에도 이집트보다 훨씬 많고 웅장한 피라미드가 널려 있음이, 약 70여 년 전 중국 시안 지역을 비행하던 미 공군 조종사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
이 밖에 세시풍속에서 10월에 행해졌던 상달고사上月告祀는 고대 동이계 국가들의 제천 의식에 민간 신앙이 합쳐져서 가정의 제사 의례로 변모하였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고사告祀’라는 이름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다. 지금도 우리나라 전역에 남아 있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 문화, 솟대, 무巫의 살막이, 살풀이 해원굿 풍습 등도 모두 신교의 다신 공경 문화에 뿌리를 둔 것이다.
간혹 이를 두고 ‘우상 숭배’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진정 인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전무全無하며 오만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이들이다. 땅 위에 있는 모든 인간의 인권을 평등하게 똑같이 존중하듯, 우리 한민족은 천지의 소중한 생명을 가진 존재인 무수한 신명들을 그 위격에 관계없이 극진히 대접해 온 것이다.
또한 단군 성조 시절 농사를 가르쳐 준 고시高矢씨의 큰 은덕을 기리기 위해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먼저 음식을 세 번 떠서 바치고 먹는 고수레 풍습 역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몽골에서는 우리 소도 제천과 같은 오보Ovoo제祭를 올리면서 말의 젖으로 만든 술인 쿠미스를 땅에 뿌린다. 중남미 인디언들도 우리 막걸리와 흡사한 치차를 마실 때 손으로 세 번 찍어 대지에 뿌린 뒤 나누어 마신다.
우리는 천제를 올린 뒤 신단수 아래에서 음주와 가무, 씨름 같은 흥겨운 놀이를 즐긴 흥이 넘치는 민족이다. 이와 유사하게 고대 그리스에서도 올림포스 12신에게 경건하게 제사를 지낸 뒤 뒤풀이 의식으로 올림픽 축제를 하였다. 이처럼 9천 년 전 환국 이래 삼신상제님을 받들어 온 신교 문화의 자취는 지구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교(神敎)에서 뻗어 나간 동서 종교 문화
신교의 주신이며 신앙의 대상이신 성부聖父 상제님께서는 공자, 석가, 노자, 예수 등 성자聖子를 내려보내시어 신교의 맥을 이어받아 동서의 4대 종교를 펼치도록 하셨다. 그런데 오늘날에 이르러 인류 문명 초기의 보편 신앙이었던 신교는 그 이름조차 완전히 잊혔고, 그 가지인 유⋅불⋅선⋅기독교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하지만 그 종교들이 전하는 하늘과 부처와 신에 대한 가르침만으로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중심으로 열려 있는 신도神道의 구체적인 실상을 결코 밝혀낼 수 없다. 뿌리 문화와 우주 원리를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신교 문화의 삼신상제관’으로 해석해야만 명쾌한 해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유교가 성립된 배경에서 우리는 신교 삼신상제 문화의 면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자는 당시까지 사료가 남아 있던 요순 시대 문화의 실체를 최대한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런데 이 요임금과 순임금은 동방 배달족 출신으로 신교 문화를 계승한 주인공들이다. 따라서 그 문화의 골간에는 ‘상제 의식’이 무르녹아 있었다. 공자 이전 당시까지 전해진 민요와 역사 기록을 모아 엮은 『시경詩經』과 『서경書經』 등에는 두렵고도 공경스러운 상제님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다.
본래 근본 유교에서 섬긴 ‘하늘’은 인간과 만물에 직접 천명을 내리는 인격적인 하늘(상제천上帝天)로서 만물을 주재하는 ‘주재천主宰天⋅인격천人格天’이었다. 그러나 이후 공자는 『논어論語』에서 하늘을 인격적 상제천보다는 자연천自然天과 도덕천道德天, 그리고 운명천運命天의 개념으로 더 많이 언급하고 사후와 귀신의 문제는 언급을 꺼렸다. 이후 한 무제 때 유학자 동중서董仲舒가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에 나오는 “도지대원道之大原이 출호삼신出乎三神”이라는 신교의 가르침을 “도지대원道之大原이 출어천出於天”이라고 바꾸어 버림으로써 유교의 천天이 본래의 인격적인 상제천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은 더욱 멀어졌다.
여기에 제2의 공자로 불리는 주자朱子는 유교의 주요 경전들을 정리하고 주석을 달면서 ‘우주의 시원이자 주재는 곧 태극[理]’이라는 등의 형이상학적인 논리를 세웠다. 그는 ‘우주 이법의 주재자로서 상제님의 존재’를 부인하지는 않았으나, ‘그것은 학자가 다 말할 수 있는 경계가 아니며, 언어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세계’라 하며 상세한 언급을 회피했다. 이런 태도는 유교의 ‘천’을 상제천(인격천)에서 의리천義理天으로 전환시키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조선의 학자들에게 상제 신앙[上帝天]의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선조 때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주었다.
깊은 밤 어둠 속에 상제님께서 내게 임하시네. 방 안 깊숙이 홀로 있는 곳에도 신명이 살피고 계신다. ······ 삼가고 두려워하여 상제님의 법칙대로 따를지어다.
또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은 도덕적 의지가 있는 인격적인 하늘을 참되게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예송논쟁을 이끌었던 백호白湖 윤휴尹鑴는 경전 속에서 고대의 상제 신앙을 찾아내어 하늘을 두려워하고 섬기는 수양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훗날 다산 사상의 초석이 되어,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은 고대 유교 문화에서 섬겨 온 “하늘의 주재자이신 상제님 문화로 되돌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다산은 젊어서 서적을 읽고 천주교에 심취하여 전도까지 한 일이 있었으나 조상을 우상이라 여기고 신주를 불태우는 행태에 분노하여 신앙을 버렸다. 이후 유교의 본질이 상제 신앙에 있음을 깨닫고 경전 속에 드러난 상제 사상을 정리하여 방대한 주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런 견해는 조선 후기 주자학 일변도의 학풍 속에서 이단시되어 이후 상제 문화는 안타깝게도 또다시 어둠 속에 묻혀 버리고 말았다.
동방 한민족의 신교(神敎)와 삼신상제(三神上帝)님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이 삼신과 하나 되어 천상의 호천금궐(昊天金闕)에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동방의 땅에 살아온 조선의 백성들은 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三神上帝), 삼신하느님, 상제님이라 불러 왔나니, 상제는 온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 하느님이니라. 동방의 조선은 본래 신교(神敎)의 종주국으로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함께 받들어 온, 인류 제사 문화의 본고향이니라.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동방의 땅에 살아온 조선의 백성들은 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三神上帝), 삼신하느님, 상제님이라 불러 왔나니, 삼신상제(三神上帝): ‘상제’는 동방 민중 신앙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체험적으로 형성된 언어이며, 인간 세상뿐만 아니라 우주만물을 다스리는 지존의 주재자를 일컫는 말이다. 신교(神敎)에서는 특히 ‘삼신상제님’이라 부르는데, 이는 우주의 일신(一神)이 드러날 때는 세 가지의 신성, 즉 조화(造化:父), 교화(敎化:師), 치화(治化:君),의 삼신으로 작용(用)한다
한민족은 환국→배달→조선(단군조선)의 삼성조시대가 지난 후 열국시대 이래 중국 한족(漢族)과 일본에 의한 상고(上古) 역사의 왜곡으로 민족사의 뿌리가 단절되어 그 상처가 심히 깊더니, 상제님께서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道)로써 인류 역사의 뿌리를 바로잡고, 병든 천지를 개벽(開闢)하여 인간과 신명을 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세상에 내보내신 석가, 예수, 공자를 비롯한 성자와 철인들이 상제님의 강세를 미리 알렸으니 이러하니라.
『시경(詩經)』에 “皇矣上帝, 臨下有赫, 監觀四方, 求民之莫.”‘황의(皇矣)’에서 “위대하신 상제(上帝)님이 아래 세상을 환히 비추어 보시사, 천하사방(天下四方)을 두루 살피시어 만백성이 안정하기를 구하시도다.”『도덕경(道德經)』4장에서 노자(老子)가 말하기를 “도는 텅 빔으로 가득하니,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는도다. 나는 그가 누구의 아들인지 모르노라. 상제님보다도 앞서는 것 같도다!” 하여 상제님이 실재하심을 전하였고,『장자(莊子)』「제물론(齊物論)」에서 장자(莊子)는 “진짜로 우주의 주재자(眞宰)는 계신 모양 같지만 그분의 모습을 보기는 워낙 어렵구나! 그분의 행하심을 내가 예전부터 믿어 온 바이지만 상제님의 형모는 뵐 수 없더라. 만물과 통정하시며 형상을 감추시는 것일까?” 하니라.
공자(孔子)는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께서 강세하시어 간방(艮方)에서 모든 말씀의 꿈을 이루실 것을『주역(周易)』「설괘전(說卦傳)」에서“艮,東北之卦也. 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 故曰, 成言乎艮.” 전하였으니, “한반도 동북 간방(艮方)은 선천, 우주의 봄여름 문명이 매듭짓고, 후천, 우주의 가을문명이 새로 열리는 곳이라 하였다. 그런고로 공자,석가,예수 성자들의 말씀이, 그동안 지구촌 인류가 꿈꿨던 이상세계가 동북 간방艮方에서 이루어지리라고.” 하였다.
또 주자(朱子)가『주자문집(朱子文集)』에서 말하기를 “몸가짐과 의관을 바르게 하고 공경스런 마음으로 성령의 조화세계를 바라보라. 마음을 고요히 하여 일심(一心) 경계에 머물면 상제님을 뵈올 수 있느니라.”고 하였고,『주자어류(朱子語類)』에서 “통치자 하느님 제(帝)는 우주의 창조원리인 리(理)를 맡아 다스리시는 분이라. … 이 주재 자리가 세상에서 이르는 옥황대제(玉皇大帝)와 같나니 … 배우는 자 모두 능히 답할 수 없다고.”라고 하였다.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 5권 「상탁도솔품(上託兜率品)」에 석가 부처는 도솔천(兜率天)의 호명보살(護明菩薩)로서 구도에 정진하다가 인간으로 내려와 부처가 되었다고 하였다. 석가 부처는 말법의 대변혁기에 도솔천의 천주(天主)이신 미륵부처님이 인간으로 내려와 삼회설법(三會說法)으로 지구촌 인류를 건져 용화낙원의 새 세계를 연다고 하였다. 월장경(月藏經)에는 “석가불이 말한 말법시대(末法時代)에 들어서면 태양도 달도 그 빛을 볼 수 없게 되고, 별들의 위치도 바뀌리라. 고약한 병들이 잇달아 번지리라.”고 하였다.
『화엄경(華嚴經)』「입법계품(立法界品)」에 말법의 이 때에 “그 통일의 하늘에 계시는 미륵부처님이 바다에 둘러싸인 동방의 나라에 강세하리라.” 이는 “부모와 친척과 여러 사람들을 거두어 성숙케 하시려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 “이곳은 병든 세계를 고치는 위대한 대왕(大醫王)이 머무시는 곳이니라.” 하였고, 말법시대가 되면 ‘샹커라 하는 법왕(法王)이 출세하여 정법(正法)으로 다스려 칠보(七寶)를 성취하니 무기를 쓰지 않고도 자연히 전 영토에서 항복을 받게 된다.고’ 하였다. 그 때는 기후가 고르고 사시(四時)가 조화되며 여러 가지 질병이 없어지고 인심이 골라서 다 한뜻이 되는 울단월(鬱單越)의 세계가 된다고 하였으니, 이는 곧 우주 질서가 바뀌는 말법의 시대에 이루어질 미륵부처님의 동방의 땅, 강세 소식이다.
「요한복음」에 예수께서는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로다. 나를 보내신 이는 참이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니라.” ” 또 계시록을 쓴 사도 요한이 백보좌 하느님과 그 보좌 앞의 일곱 성령의 소식을 전하였으니, 요한이 말하기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백보좌 하느님께서 요한에게 계시하여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요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니라. 이는 곧 지상에 아버지가 몸소 강세하심으로써 예전의 하늘과 땅을 문 닫고 새 하늘, 새 땅을 건설하시는, 예수께서 천국이 가까워졌으니 회개하라고 말한 ‘땅 위의 천국’ 소식이다.
상제님께서 이땅에 강세하시리라는 천명(天命)을 받은 동학의 창시자 최수운 대신사
신교(神敎)는 본래 뭇 종교의 뿌리로 동방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그 도맥(道脈)이 면면히 이어져 왔으니, 일찍이 최치원(崔致遠)이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에서 말하기를 “나라에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으니 풍류(風流)라 한다. 실로 삼교를 포함하여(包含三敎) 접하는 모든 생명을 감화시키는 것(接化群生)이라.” 하였다. 그러나 조선을 비롯한 동양 각국이 서양 제국주의 열강의 폭압에 침몰당해 갈 무렵, 신교神敎 또한 권위를 잃고 그 명맥이 희미해지거늘,
하늘에서 동방의 이 땅에 이름 없는 한 구도자를 불러 세워 신교(神敎)의 도맥을 계승하게 하고, 후천개벽(後天開闢)으로 새 세상이 열릴 것을 선언토록 하였으니, 그가 곧 동학(東學)의 교조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대신사(大神師)이다. 최수운은 몰락한 양반의 서자로 태어나 일찍이 구도에 뜻을 두고 세상을 두루 체험하며 한울님의 뜻을 깨닫고자 공부에 전념하더니, 이 때 도학자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奎)가 최수운에게 말하기를 “그대는 선도(仙道)를 계승할 자라.” 하였다.
을묘(乙卯 : 道紀前 16, 1855)년에 하루는 금강산 유점사의 한 중이 최수운이 머물고 있는 울산(蔚山) 유곡(裕谷)에 찾아와 책 한 권을 전하매 3일 만에 그 뜻을 해득하니, 신교(神敎)와 기도의 요체를 적은 책이더라. 이로부터 뜻을 더욱 굳건히 하여 양산 천성산(千聖山)에서 49일을 기약하고 천주강령(天主降靈)의 기도를 드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매 참담한 심경으로 지내다가 기미(己未 : 道紀前 12, 1859)년 10월에 다시 발심하여 용담정(龍潭亭)으로 들어가며 ‘천주님을 친견하기 전에는 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기도에 정진하였다.
이듬해 그의 나이 37세 되는 경신(庚申 : 道紀前 11, 1860)년에 ‘도기장존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 세간중인부동귀(世間衆人不同歸)’라는 입춘시를 써 붙이고 매일 세 번씩 청수를 올리며 기도에 더욱 정진하더니, 드디어 4월 초닷샛날,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홀연 공중으로부터 들려오는 ‘천주님의 말’에 천지가 진동하는 듯하거늘 정신이 아득하여 쉬이 수습하지 못하였다. 천주님의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말씀하시기를 “曰 勿懼勿恐하라. 世人이 謂我上帝어늘 汝不知上帝耶아.” <『동경대전(東經大全)』 「포덕문(布德文)」>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上帝)라 이르거늘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하시고, “너에게 무궁무궁한 도법을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법을 정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동경대전』「논학문(論學文)」하니라. 이로써 최수운이 인류의 새 세계를 알리라는 상제님의 천명과 신교(神敎)를 받고 도통을 하였으니, 이것이 곧 우주사의 새 장을 열어 놓은 천주님과의 천상문답(天上問答) 사건이다. 이 때 상제님으로부터 “주문(呪文)을 받으라.” 하는 말씀을 듣고 본주문 열석 자와 강령주문 여덟 자를 지으니 그 내용은 이러하다.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至氣今至 願爲大降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최수운이 천명과 신교神敎를 받들어 동학을 창도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경상도 일대에 동학이 널리 퍼지거늘, 그 급속한 전파에 불안을 느낀 조정에서는 동학을 사도난정(邪道亂正)으로 규정하여 최수운을 체포하였다.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 2월에 대구장대(大邱將臺)에서 처형당할 때, 최수운이 청수를 모시고 상제님께 기도를 올린 후 목이 베이니 그의 나이 41세였다.
천주님이신 상제님의 동방 땅 강세 선포
최수운 선생이 ‘인간으로 강세하시는 천주님’을 모시는 시천주(侍天主) 시대를 선언하였으니, 이는 온 인류에게 후천 개벽세계를 여시는 아버지의 대도, 곧 무극대도(無極大道)가 조선 땅에서 나올 것을 선포하였다. 그가 비록 상제님의 천명은 다 이루지 못하였으나 5년 동안 천주님의 동방 땅 조선 강세와 후천개벽으로 열리는 새 세계를 천하에 알렸으니 그 장엄한 인류구원의 외침은 바로 이러하다.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 보전하네.”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 보냐.”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年淺)해서 억조창생 많은 사람
태평곡 격양가(擊壤歌)를 불구에 볼 것이니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 보냐.”
“열석 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
“무극대도 닦아 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최수운의 이러한 시천주(侍天主) 사상은 이후 사인여천(事人如天), 양천주(養天主), 인내천(人乃天)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되다가 마침내 범천론(汎天論)으로 크게 왜곡되었다.
상제님 강세를 예고한 김일부(金一夫, 1826∼1898) 대성사
우주의 변화 이치를 밝히는 역도(易道)의 맥은 동방의 성철(聖哲)들이 대대로 이어오더니, 조선 말의 대철인 김일부(金一夫)가 선후천(先後天)이 바뀌는 우주 대변혁의 원리와 간(艮) 동방에 상제님이 오시는 이치를 처음으로 밝혔다. 김일부는 충청도 연산(連山)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배우기를 즐겨하여 성리(性理)를 깊이 연구하더니, 36세에 연담 이운규의 가르침을 받았다. 하루는 연담이 ‘영동천심월(影動天心月)’이란 글을 전하며 이르기를 “그대는 쇠잔해 가는 공자의 도를 이어 장차 크게 천시(天時)를 받들 것이라.” 하매, 이에 분발하여 서전(書傳)과 주역(周易)을 많이 읽고 영가무도(詠歌舞蹈)의 법으로 공부하면서, 아침저녁으로 반야산 기슭에 있는 관촉사를 찾아가 은진(恩津)미륵을 우러러 간절히 기도하였다.
후천, 우주의 가을이 오는 이치, 정역(正易)을 완성함
54세 되는 기묘(己卯 : 道紀 9, 1879)년에 이르러, 눈을 뜨나 감으나 앞이 환하여지고 알 수 없는 괘획(卦劃)이 끊임없이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3년을 두고 차츰 선명해지고 커져 마침내 온 천지가 괘획으로 가득 찰 지경에 이르렀으나 그 뜻을 알지 못하니라. 그 후 어느 날 주역(周易) 설괘전(說卦傳)의 ‘신야자(神也者) 묘만물이위언자야(妙萬物而爲言者也)’라는 구절을 읽다가 문득 모든 것이 공자의 예시임을 확연히 깨닫고, 이에 새로이 정역팔괘(正易八卦)를 그리니, 이는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선천 복희팔괘(伏羲八卦)와 문왕팔괘(文王八卦)에 이은 정음정양(正陰正陽)의 후천 팔괘도라. 괘를 다 그린 순간 홀연히 공자가 현신하여 “내가 일찍이 하고자 하였으나 이루지 못한 것을 그대가 이루었으니 참으로 장하도다.” 하고 크게 칭찬하며 그를 ‘일부(一夫)’라 칭하니라.
을유(乙酉 : 道紀 15, 1885)년에 이르러 드디어 정역(正易)을 완성하니, 그 동안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던 괘상이 비로소 사라지니라.
정역(正易): 하늘과 땅, 천지와 인간이 정도(正道)로 변화하는 후천 가을개벽 세계를 밝힌 제3의 역(易)이다. 23.5도 기울어진 지구 자전축이 정남북으로 정립됨에 따라 공전궤도가 타원에서 정원으로 바뀌고, 지구 1년이 360일이 되며, 천지 음양이 합덕(合德)하여 음력과 양력이 일체로 조화되는 가을개벽의 원리와, 그 실현은 천지질서의 주재자이신 통치자 하느님이신 상제님의 강세로 성취된다는 것이 그 핵심 내용이다. 정역 사상의 형성 배경과 연담 선생과 최수운 선생과 김일부 선생에 대해서는 전, 충남대 이정호총장의『정역 연구』 참조.
우주본체론, 삼극설(三極說) 완성
이로써 일부는 천지일월과 인간의 변화를 이끄는 3가지 천지조화의 힘과 동력의 본체를 밝혔으니, 이는 곧 무극(無極)과 태극(太極)과 황극(皇極)의 삼극 이치라. 무극은 10미토(十未土)로서 우주 가을의 통일을 주장(主掌)하고 그 조화와 통일의 열매인 술오공(戌五空)은 만물의 생명의 근원인 물이 화생(化生)되는 태극이요, 태극이 동動하여 열리는 황극은 만물 생장(生長)의 조화를 이루어 성숙을 실현하매 무극과 태극을 매개하여 십일성도(十一成道)하는 생장 운동의 본체 자리이다. 김일부 선생이 우주의 가을, 정역(正易)의 이치로써, 23.5도 기울어진 지구 자전축이 정립되어 천지간의 온갖 그릇된 변화 질서가 바로잡히는 후천개벽 소식과 또 그 개벽기에 미륵천주이신 상제님께서 강세하시어 인류의 이상을 성취하심을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으니 이러하다.
“그 누가 용화낙원의 세월을 이제야 보냈는가.” “우주의 조화세계를 고요히 바라보니,하늘의 조화공덕이 사람으로 오시는 상제님을 기다려 이루어짐을 그 누가 알았으리.” “천지의 맑고 밝음이여, 일월의 새 생명 빛나도다. 일월의 새 생명 빛남이여, 낙원세계 되는구나!개벽세계여, 새 세계여! 상제님께서 성령의 빛을 뿌리며 친히 강세하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