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꼐 날아 오를, 용꿈 꾸셨습니까
올해 용인시민이 바로 '용'입니다.
댛나민국의 많은 이름들 중에서 '용인'만큼 매력적인 지명도 앖을 겁니다.
1413년 (조선 태종 13년) 용구현과 처인현이 합져지면서 '용인'이 탄생하였습니다.
용구는 용처럼 솟고 말처럼 띄는 것을 의미하고 처인은 어질게 처신하는것이니 용인은 용맹과 덕망을 겸비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용인에 용자가 붙은 까닭은 이 지역의 좌우에 투구봉과 칼봉이 있어서 용처럼 솟음치는 기운을 돋우기 떄문이다.
예로부터 장군이 나오는 지형이라 하였지요.
거기에 포은 정몽주와 정암 조광조, 교산 허균, 번암 채제공, 약천 남구만, 안홍국 장군, 사주당 이씨와 실학자 류희 등
큰 인물들이 넋이 깃든 곳이니 용의 진취적 기상과 인의 인문학적 지명이 두루 갖춰져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2024년마침 상서로운 청룡의 해를 맞았으니 용의 도시가 용의 떄를 만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에 이룬 '기적적인 성취'들을 현실화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을 예고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 단지, 그리고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핵심으로 하는
용인반도체 3중의 르네상스'가 용솟음치기 시작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교통-주거-복지-교육의 획기적인 업그레이드, 그리고 삶의 가치와 향유하는 인문-예술의 활력까지,
이 꿈틀거림이 바로 용인의 용틀림입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올 한 해 '용꿈'을 꾸셨나요.
용인과 함께 날아오르는 꿈.
용 중의 용 청룡이 푸른 비늘을 번득이며 태양을 향해 기개를 펼쳐보이는 것처럼 신년호 (용인소식)을 보시면서
에너지를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용인의 조아용이 엄지척을 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속에 용이 들어있스빈다.
모두 힘을 합쳐 '용'을 쓰면 용처럼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신년 벽두에 걸린 현수막을 보셨지요?
'2024년 갑진년 용의 해', '값진 용인의 해'로 용인소식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