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재환님 그림
“수채화로 이웃사랑 전합니다”
강릉수채화협회(회장:이명인)가 전시회를 통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수채화협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강릉문화예술관 대전시실에서 `2010 불우이웃돕기 소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는 모두 36명으로 권정애, 김영중, 김학남, 박정미, 이명인, 주세권, 최종림 작가 등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그동안 작업한 작품 중 1점씩을 전시회에 내놓고 그림이 판매될 경우 수익의 30%를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평소 거래되는 그림 가격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 판매돼 일반시민 및 미술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사고 불우이웃 돕기에도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전시된 작품들을 묶어 제작한 탁상달력 3종 세트를 1만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다.
강릉수채화협회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원선영 기자님(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