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밀한 분석 말고 걍 러프한 느낌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메달 갯수가 중요하다. 더 따야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메달갯수 집계는 다른 나라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메달 갯수에 국력이 반영된다는 관점으로 봤습니다.
실제로는 종목별 메달 배당갯수나, 메달 갯수의 차이 같은것도 같이봐야 정확할겁니다. 상위권 국가들에 메달이 몰려있기 때문에요. 3위권안에 드는 국가와 10위쯤 되는 국가의 메달 숫자의 차이는 두세배 이상 나기도 합니다
재미로 해보는거죠
일단 선진국으로 여겨지는 나라들은 동하계 구분없이 최소 20위권 15위권안에 들어와있네요
1. 미국이 짱이다.
하계는 홈버프를 받은 베이징 말고는 다 1위 압도적이고,
동계도 최소 4위 입니다.
2. 동하계 고루 성적이 준수한 선진국들
독일 - 하계는 5위 근처, 동계는 1,2위 싸움 - 미국 다음가는 올림픽 강국 같네요.
프랑스,이탈리아 - 동하계 모두 10권 안에 안정적 - 왠만한 종목에서는 출전선수를 볼 수 있는 나라들
3. 동계에 비해 하계가 강한 선진국
영국, 일본, 호주
영국은 이미지에 비해 동계에서 많이 약하네요. 하계에서 종목 구성의 버프를 좀 받는거 같습니다.
4. 하계에 비해 동계가 강한 선진국
네덜란드 - 하계도 10위권 초반을 유지합니다. 꾸준한 빙상 강국
노르웨이 - 우리나라랑 겹치는 종목이 잘 없는데 거의 상위권 랭크 되는 걸 보면, 설상에서 압도적인거 같네요
캐나다- 동계는 5위권. 하계도 10위~20위 오갑니다.
5. 동계 성적이 무너진 러시아
하계는 그래도 3~5위를 유지하는데 동계는 밴쿠버, 평창에서 10위권 밖입니다.
추측컨대 도핑사태로 어수선했던점, 하계에 비해 돈이 많이 드는 동계에 대한 지원의 감소 가 이유같습니다.
6. 특이케이스 대한민국
국토의 크기, 인구, 그리고 인프라의 수준 등에 스포츠 성적이 비례하는듯 합니다. 그런데 그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 나라들이 공산권 강대국과 한국 같네요. 여기는 국가주도의 엘리트 스포츠로 앞에 제시한 3요소를 극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와 중국에 비해, 국토의크기와 인구에 비할게 안되는데....
저는 엘리트스포츠 대신 생활체육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대단한 성과인건 맞는거 같네요.
어떻게 제 주변에 올림픽과 관련된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저렇게 성적들이 나는지참..
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06 토리노
10 밴쿠버
14 소치
18 평창
첫댓글 도쿄랑 리우보단 베이징, 런던이 더 인상 깊은 기억이 있네요
도쿄랑 리우는 하락세이느긴하죠
우리도 생활스포츠로 전환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머 근데 생활스포츠 한다고 해도 일본처럼 학교 동아리 처럼 한다고 해도 과연 청소년들이 할수 있나요? 죄다 학원 다닌다면서요 요새는..
이젠 스포츠보단 롤이 대세니깐....인구수도 줄어들어서...
금메달이 저리 많아요??
한국은 딴게 별로 없네;;
육상 수영 싸이클 카누 조정 카약 이런종목이 메달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