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루씨.
통계학적 기법 (로즈다이어그램) 개발
나이팅게일을 ‘백의의 천사’로 추앙하도록 만든 힘은 자비를 털어 병원의 위생상태를 개선한 일도, 여자라는 이유로 육군청에 들어가지 못하면서도 군 수뇌부와 맞서 싸운 뚝심도, 사경을 헤매는 중에도 개혁의 끈을 놓지 않은 헌신성도 아니었다. 그는 꼼꼼한 통계학자였다. 국방장관과 여왕을 설득해 지원을 이끌어낸 건 파이형 통계 도표였다. 그는 월별로 사망자 수와 원인을 도표로 표시했는데, 시계방향으로 마치 꽃이 피어나는 것 같아 ‘로즈 다이어그램’이라 불렀다. 신선한 공기 등 병원 환경의 개선만으로 사망률은 1년 새 42%에서 2%로 떨어졌다. 나이팅게일은 뒷날 왕립통계학회 첫 여성회원이 됐으며, 미국통계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815510.html#csidx138a931ba827082b66dffeb7f9e25d0
현대 통계학의 창시자가 나이팅게일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는 병사들의 사망원인을 시각적 도표로 만들었고, 통계학에 바탕을 둔 나이팅게일의 자료는 설득력이 높았다. 이 공적을 바탕으로 나이팅게일은 영국 왕립통계학회의 첫 여성 회원이 되었으며 미국 통계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된다. 통계를 바탕으로 의료시설을 개선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업적은 나이팅게일을 신화(神話)로 만들었다. 밤중에 등불을 들고 병상을 회진하는 그녀의 모습을 형용한 말이 ‘등불을 든 여인(The Lady with the Lamp)’이다. 당대의 신문기사와 미국 시인 롱펠로의 시에서 나이팅게일을 묘사한 구절이다. 우리나라에서 간호사의 상징으로 널리 쓰이는 ‘백의의 천사(White Angel)’는 나이팅게일의 생애를 다룬 여러 전기영화 가운데 하나의 제목이다.
출처 http://land.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30313161
병원, 병실 위생 개념 도입
나이팅게일은 환자 사이의 최소 거리 유지, 간호사 1명당 최대 환자의 수(12명), 병실내 온도 습도의 조절 등을 처음 시도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30313161?nv=o
30대 중반의 독신 여성(당시로서는 매우 예외적인 일이다. 나이팅게일은 평생을 독신으로 시종했다) 간호사로 참전한 나이팅게일은 이스탄불 야전병원장으로 활동하며 영국군 부상병의 사망률을 40%대에서 2%로 획기적으로 낮춘다. 한 장군이 ‘전쟁터보다 나이팅게일의 병원에서 병사들이 더 많이 죽어 간다’고 발언한 것이 개혁의 시작이다. 장군의 발언을 반박하기 위해 사망원인 통계자료를 만들던 나이팅게일은 장군의 말이 사실이며 더러운 붕대, 침대시트의 재사용, 오염된 물 등이 2차 감염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위생’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출처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30313161?nv=o
보건행정, 의료복지체제 확립에 기여
1854년 크림전쟁의 참상에 관한 보도에 자극되어 38명의 간호사를 데리고 이스탄불의 위스퀴다르로 가서 야전병원장으로 활약하였다. 간호사 직제의 확립과 의료 보급의 집중 관리, 오수 처리 등으로 의료 효율을 일신하여 ‘광명의 천사(The Lady with the Lamp)’로 불렸다.
귀국 후 1856년에는 빅토리아 여왕에게 직접 병원개혁안을 건의한 바 있고, 1860년에는 나이팅게일 간호사양성소(Nightingale Home)를 창설하여 각국의 모범이 되었다.
나이팅게일은 크림전쟁 이후 유럽에 있는 거의 모든 병원을 돌며 환자들의 상태와 병원의 체계에 대해 분석해 '병원에 관한 노트'를 작성했다. 매체는 이 기록이 다음 세대의 사람들의 의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6/08/28/story_n_11756682.html
원문 https://www.nytimes.com/2014/03/04/health/florence-nightingales-wisdom.html?_r=1
돌봄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 주장
크림전쟁(1853~1856) 당시 맹활약한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의 이미지는 돈에 관심이 없는, 조용하고 수줍은 천사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실제로 나이팅게일은 경제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싸움꾼에 더 가까웠다. 나이팅게일은 간호사들이 정당한 보수를 받게 하려 평생을 싸웠다. 그녀는 선한 일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간호사들의 적은 보수를 정당화할 수는 없으며, 이들의 노동에 더 많은 보수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선행을 하는 것과 경제적으로 잘살기를 원하는 것 사이에 아무런 모순이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 땅에서 선한 일을 수행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돈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본문 185쪽).
첫댓글 와
머모님^^7
진짜 나중에알고 충격이었어! 제일충격은 내가나이팅게일을백의의 천사로 기억하는데 이미지말고 뭘했는지 업적을정확히몰랐다는거!!!!! 모든업적은 지워진채 거짓된 투영하고싶은 이미지만 남겨서 기억되게한거!!!!!진짜 어이없고소름돋더라
와 진짜 남자들은 여자가 남자보다 업적이 큰걸 못버티는구나 이렇게 지워버리다니
진짜 대단한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