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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그렇게 도착한 녀석네 집 < 언제부터 이렇게 다정하게 말하는거샤 !! [;;]
꽤 아담한 편이다 .
뭐 혼자사는데 집이 이렇게 크다니 … . 라며 감탄사가 나올정도다 .
" 하하하하하 - . 이쁘지 ? 픽- . 아 - . 너 대학 안다니냐 ? " - 소류
" 나도 복학생이다 ."
" 오오 !? 어디학교 !? " - 소류
" 비밀 "
비밀이라고 간단히 얘기해준뒤
집으로 먼저 들어가버리는 아인 .
야속하게 구는 아인이 미운지 뒤에서 소류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
하나를 골라내서 이야기 해준다면….
` 이 차사빤쯔새꺄 !! 그래 , 퉷 - . 니 잘났어 !! 씨이- 발 !! `
뭐 …. 이런이야기다 [;]
- 소류네집
밖에선 아담했는데 안은 꽤 많이 넓다.
두리번 거리다
베란다를 향해 걸어가는 아인 .
난간에 팔을 걸친뒤
안쪽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깨작깨작 씹고만 있다 .
그 이유는 역시 단 하나 .
`라이터가 없어서엿다 `
- 철컹
" 으으 - . 쳇 !! 야 !! 근데 우리 서로 이름 모르지 않나 ? " - 소류
" 그렇지 "
" 씨익- . 반갑다 !! 난 상고 3학년 김소류라고 한다 " - 소류
" 어디 모학교 복학한 2학년 륜아인이다 "
내말을 듣고 눈을 말똥말똥 하게 뜨더니
감탄사를 내뱉는다 .
" 너 !!너너너 !!!!!!!!!! 성 졸라 신기하다 !!!!!!!!! " - 소류
……. 할말없다 .
솔직히 `륜`씨가 별로 없는 건 알았지만
저렇게 신기해 할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듯이 쳐다보는 아인 .
소류는 씨익 - . 하고 무섭게 웃더니
` 너 옷은 있냐 ? ` 라고 묻는다 .
그말에 아인은
짧고 간단하게 이야기 해준다
" 없다 "
" 그럼 너 잘때 그렇게 입고 잘꺼냐 ? " - 소류
" 아니 "
왠지 의미모를 웃음을 날리는 소류 .
불안한 아인.
곧 소류의 입이 열리더니 이야기한다 .
" 내옷 입을래 아니면 옷을 살래 ? 아무래도 사야겠지 ? " - 소류
" 그렇지 "
" 그럼 - . 우리학교로 전학와라 - . 그리고 나이트 가자 . 후후후 " - 소류
역시 소류의 계획은
아인을 자기학교로 끌어들이는 것과.
나이트를 가자고 하는것이였던것 같았다 .
그리고 그 대답에 …….
` 그러지 ` 라고 대답하는 아인 .
기쁘다는 듯이 펄쩍 펄쩍 뛰는 소류
" 자자 - . 당장 나가자고오 !! " - 소류
그렇게 질질질 끌려 교복점에 순식간에 다와버린 아인 .
아직도 흙이 묻어있는 정장을 털지도 않고 들어간다 .
들어가자 시원스럽게 ` 어서오세요 !! ` 라고 말하는 여직원 .
그런 여직원에게 활짝 웃으며 이야기 하는 소류
" 상고 남자교복으로 하나 주세요 . 제가 입을게 아니라 쟤가 입을꺼에요 (활짝-. ) " - 소류
" ㄴ,네 !! ㅇ ///□//ㅇ [발그레 - .] " - 여직원
조금뒤 교복이 나왔는다 .
아인이 쓰윽 - . 훝어본뒤 사이즈에 맞을거 같다 대충 계산하고 나온다 .
그리고 라이터를 사기위해 편의점에 들어갈려는데
" 어딜 가시나 !!! 백화점으로 가야지 !! 자자 고고고 !! " - 소류
라는 소류의 힘과 소리에 못이겨 또다시 질질질 끌려가버리고 만다 [;]
그렇게 끌려온지 몇분이 지났을까 .
앞에서는 헐떡 거리며 백화점앞에 서서 아인의 손목을 잡고 있는 소류가 보였다 .
그리고는 뒤돌아 서서 씨익 하고 아인을 보고 웃더니
다시 백화점안으로 돌진한다 .
이 소리도 포함해서 …… ` 비켜비켜 !! `
쪽팔리는 아인 . 조용히 고개 숙인다 .
그리고 정장 . 캐쥬얼 등등 몇벌 산뒤
다시 소류네로 왔다 .
빈방이 있길래 들어갔더니 .
아무도 없는 방에 가구는 왜 들여다 놨나 .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가구 안에 옷을 정리 해주고
정장도 갈아입고 나온 아인 .
" 여어 - . 그래 그래 . 그렇게 입었으면 좀좋았냐 ? " - 소류
" 상관말고 가지 ? "
" 짜아식 - . 그래 가자 !! ! " - 소류
그렇게 터벅 터벅 걷다가 다시 아인의 눈에 들어온 편의점
이때 순간 번뜩 거리는 아인의눈
재빨리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
소류는 황당한지 뒤에서 ` 야야야 !!! 어디가 !!!!!!!! `
라고 소리만 지를뿐 따라오지도 않는다 [;]
- 딸랑
" 어서오세요 "
" 라이터 하나 "
" 네 ? "
" 라이터 하나 "
" 네 ; 여기 . "
그렇게 계산을 해준뒤 편의점에 나와
자신이 사랑하는 담배에 불을 붙이고는 소류한테로 천천히 걸어간다 .
소류는 멍하게 있다가
" 그거 사러갔었냐 ? 짜식- . 자자 . 가자고 후후 " - 소류
라고 말하며 재빨리 어느 모 나이트로 끌고 간다 .
들어갔을땐 완전 교복투성이였다 .
상고 교복 , 유한고 교복 , 공고 , 등등등 아주 많은 학교들이 와 있었다 .
김소류 . 소류 말로는 오늘은 학교끼리 아무 기습없고 그냥 편안하게 술먹고 노는날 이라고 한다 .
" 안녕하십니까 !! 형님 !!!!!! " - 상고 찐들
" 응 " - 소류
" 응 "
소류가 ` 응` 하자 , 아인이도 `응 ` 이라고 하는
그런 아인을 어이없게 바라보는 찐들.
그러다 고개 올려 아인을 바라보는 순간.
굳어버린다 .
" 내가 대답하니깐 …. 꼽냐 씨발 "
" 아,아닙니다 !! " - 찐들
이미 김소류 . 이인간 말고는 아인의 명성이 멀리 떨쳐져있었다 .
김소류 이인간이 멍청한거였다 -_-;
김소류가 찐들을 보며 피식- . 웃고는 그 찐들에게 물어본다
" 유한고 일진 모임은 어딧냐 " - 소류
뜬금없이 유한고 일진 모임을 물으니 아인은 쓰윽 하고 소류에게 시선을 돌린다 .
찐들은 다시 고개를 숙이며 ` 저쪽에 계십니다 .` 라고 말하면서 친절하게 안내까지 해준다 .
테이블에 다다를때 들리는 소리
" 어머 - . 민주야 정말 ? " - 女1
" 훗 - . 그렇다니깐 . 난 내가 가지고 싶어하는건 뭐든지 가지고 말잖아 " - 민주
역겹고 재수없는 목소리 , 김민주 목소리가 들렸다 .
그리고 김기류 앞에 서는 김소류 .
김기류가 쓰윽 - . 올려보더니 말한다 .
" 왔네 . 왜이렇게 형 늦었어 " -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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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라란짠짠 ............
소류와 기류는 형제였습니다 ♡
(↑죽이고 싶은 충동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원래 재수 없자나요^^ 앞으로많이 봐주세요~♡
우헤헤헤, - 언니 어제 보다가 자서 ;; <- 재미잇어 > 0<
밤늦게까지 내껄 보다니 감동인걸~?<-무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