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채명신 장군과 예전에 인터뷰 한 내용을 읽다가 뒷통수를 한대 쎄게 맞은듯 멍해졌다.
바로 이부분 때문이다…
고 채명신 장군
“교전규칙이란건 가이드라인일 뿐이야.
승리는 누가 빠른 속도로 갈기느냐에 달렸어.
북한이 다연장로켓 끌어낼 때 뭐했어?
잘 감시하고 있다가 도발할 기미가 있으면 즉시 타격 해야지.
천안함 사건은 아주 큰 전투행위였어. 말단 지휘관들이 충분한
대비를 못 한 거라 봐야지.
그때 정신을 바짝 차렸으면 이런(연평도) 일은 없잖아?
책임은 노무현 김대중이 져야돼.
“2004년 김충배 육사 교장이 예비생도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보고 깜짝 놀랐어.
아, 글쎄 34%가 우리의 주적은 미국이라고 하잖아?
놀라서 정신교육 예산 달라고 했더니 그걸 못하게 막았단 말야.” <1>
2004년 이면 김대중에서 노무현으로 대통령직이 넘어가는 해다.
적어도 군인들, 그것도 앞으로 한국의 군대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최고 엘리트인 육사생도들의 정신자세가 이렇다면 이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쟁을 해야할 지휘관이 도대체 누가 우리의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조차 구분 못한다면 이거야 말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그당시 정신교육도 제대로 못하게 막았으니 이자들이 졸업하고 지금쯤 대위, 소령으로 진급해 있을텐데 지금은 제대로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직도 우리의 주적은 미국이라고 믿고 있는 중대장이 과연 없다고 할 수 있을른지…
다른건 몰라도 적어도 군대만큼은 제대로 된 정신교육을 시켜야 할것이다.
민주주의 고 나발이고 간에 나라를 빼앗기고 나면 아무 소용 없는 것이다.
만일 전쟁에서 북한군에 패할 경우 시민들은 어떻게 될지 상상이나 해 보았는지… 그야말로 비참한 노예로 전락하고 말것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악랄한 독재국가인 북한을 보면서도 왜 정신을 못차리는지…)
죽느냐 사는냐가 걸린 국가 안보 만큼은 절대 타협해서는 않될것이다.
주적 개념이 왜 이모양이 되었나 알아보니 답이 금방 나왔다.
===ㅇ===
主敵 개념은 언제 삭제되었나?
북한 측 박영수 대표가 1994년 3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한 특사 교환을 위한 제8차 남북실무접촉에서 “서울이 여기서 멀지 않다.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이른바 ‘서울 불바다’ 발언으로 협박했다. 그래서 軍은 이듬해 1995년 국방백서에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그 개념은 ‘햇볕정책’을 내세운 김대중 정부 때부터 약해지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에 발행된 국방백서에서 삭제되었다.
2004년 1월 육군사관학교 교장 김충배 장군은 육사에 합격한 가(假)입교생 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우리의 주적(主敵)은 누구냐’는 질문에 무려 34%가 “미국”이라고 답했고 “북한”이라고 답한 육사생도는 33%였다고 한다.
신입 생도들은 주로 “전교조 교사들에게 그렇게 배웠다”고 답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들의 대부분이 지금 휴전선을 지키는 군의 지휘관이다. 과연 이들에게 국방을 맡길 수 있겠는가? 그 뿐 아니다. 같은 해 국방부가 실시한 입대 장병 의식조사 결과 75%가 반미 감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미 어린 학생들이 전교조의 반미친북(反美親北) 사상에 물들어버린 것이다. 그 해 9월 조사에서는 우리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를 묻는 질문에 미국(39%)이라고 한 사람이 북한(33%)이란 응답보다 더 많았다. 2005년 16~25세를 대상으로 한 갤럽 조사에는 “미국과 북한이 전쟁을 하면 북한을 돕겠다”는 응답이 65%나 나왔다.
2006년 사법시험 2차 합격자 면접시험에서 “우리의 주적은 미국이다” 북핵은 우리에게 위협이 아니다”, “북의 남침 가능성이 없으니 남한 군대는 필요 없다”와 같은 대답들이 나왔다. 한 심사위원은 “응시생의 80% 정도가 국가관이 뚜렷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사람들이 오늘 법조계 현장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기막힌 현실은 잘못된 사상을 가진 정치인들과 종교, 언론, 전교조 그리고 국법을 다루는 사람들까지 합세한 작품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북한은 적이 아니라 동포이기 때문에 북한을 경제적으로 도와야 하며 같은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국 등 외세를 몰아내고 민족자주통일(적화통일)을 이루자며 학생들과 의식 없이 살아가는 국민들을 선동해왔다. <2>
===ㅇ===
북한은 독재국가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장기 전략을 세우고 꾸준히 남한을 공략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김일성, 김정일이 대를 이어 가장 공들인 부분이 바로 법조계 판사, 언론계 기자, 그리고 학계의 선생이었다. 어린 학생들부터 눈에 잘 보이지 않게 슬며시 파고든 사상교육은 이제 그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선생님들이 초등학교때 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미국에 대해서는 나쁜 감정을 갖도록 유도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친밀하게 느끼도록 만드는것은 누워서 식은죽 먹기보다 쉬운 일이 었을 것이다.
도대체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모든 교실에 CCTV를 설치 해야 할른지도 모르곘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우리의 주적이 누구인지 조차 모르도록 교묘하게 거짓말을 해온 선생들을 뿌리 뽑을 때가 된듯하다.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검증해보고 걸러 내야할 거짓 선생들은 하루속히 걸러 내야 할것이다.
통일이 되고난 후에는 공산당을 따로 하나 만들어 줘도 별 문제가 없을것이다.
그러나 대통령 암살을 기도하고, 민간인들 가정집에 대포를 쏘아대고, 군함에 어뢰를 쏴대고 있는 북한이 바로 눈앞에 대치하고 있는 이상 공산당은 박멸해야할 바퀴벌레 같은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오늘 당장이라도 육사생도들에게 다시 한번 설문조사를 해 보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주적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
첫댓글 제 개인적인 견해는 노무현 정부를 건달 정부라 칭한다. 사회 곳곳 시스템에 문제가 너무많이 발생했다
윗글도 국가의 기강해이의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군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할 육사생도 신입생 설문조사에 34%가 주적이 북한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사고방식에
우리국민들이 어떻게 받아 들여할지? 그럼 왜? 수십조 되는 국방예산을 퍼부으며 총구는 북을 향하는지?
심각히 생각해 봐야 될것입니다
아들 역사공부하는데 도움 주려고 서점에가서 현대사 관련서적 고르다가 기가막혀서 직원을 부른 기억이나네요
역사 배경지식좀 넓혀주려고 책을 고르다 현대사책들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하니까 태연하게 왈 근대 이전
은 괜찮습니다 이쪽에서 골라 보셔요 한다........ 참 어이가 없었다
나같은 사고방식으로 직원에게 항의를 많이 했다는 증거다.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지. 70~80년대 민주화 투쟁하던 식으로 아마추어 정치를 하면 안된다
정치권에 대모꾼들이 너무많다. 정치가 대화와 타협이 아니라 나와 견해가 다르면 적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토론하고 타협할 일이 있으면 따뜻한 건물 국회놔두고 왜? 한겨울 찬바람 맞아가면서 밖에서 소리 지르는지 모르겠다
그 추운날씨에 민생토론이 생각나겠는가 어떻게하면 추위막을까가 앞설것이다
모두가 제자리 찾아가서 본분에 충실해야 시스템이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회혼란은 70년대 중반과 80년대 초반에 태동한 한총련과 전교조의 영향이 제일큽니다..
뿌리는 그들이지만 반대세력과 그 간첩들도 다 이용해서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정권을 잡으려고했고 결국엔 정권을 잡아서 지역감정과 사회갈등을 촉발한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제일 책임이 크지요..
그렇다고 제가 무조건적으로 보수세력을 편드는건 아닙니다..기득권 세력이란 원래 기득권을 죽어라 사수하는 법이죠..민주당놈들이 나쁘다는건 지금의 새누리당 뒤에 숨어서 온갖 나쁜짓은 더 하면서 깨끗한척하는 위선과 가식이죠..제3의 세력이 나와야하는데 가만히 있어도 2등은 항상 기본적으로 해먹는 놈들이 나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