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부할수 있는 판을 펼쳐주고자 김정수(추계예대 교육대학원 원장)를 단장으로 문정일(우석대 교수), 민의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강호중(추계예대 교수), 이준호(KBS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에 의해 창단된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2008년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제40회 정기연주회를 겸하는 이번 연주회는 창단20주년을 기념하는 김성경(추계예대 교수)의 초연작품과 본 악단 출신의 중견연주가인 해금의 김애라, 창작타악그룹 공명의 협연으로 축하해줄 것이며 현 단원인 25현금의 강소영(추계예대 2년)과 17현금의 강다영(이화여대 2년)이 협연으로 그들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게 될 것이다. 창단이래 단장으로서 한 결 같이 그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있는 김정수의 지휘와 본 악단 지휘자를 역임했던 임재원(서울대학교 교수), 이준호(KBS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원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현 상임지휘자인 권성택(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의 지휘로 공연될 이번 연주회에는 특히 20년간 배출된 옛 단월들이 현재 국악계의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연주자, 교육자, 지휘자등으로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국악관현악에 함께 출연함으로써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뜻 깊은 연주회가 될 것이며 청중들에게는 훈훈하고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해 주리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