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와 쇠고기·닭고기 등을 납품하면서 군납을 재개했다.
홍천에서는 지난 2008년 닭고기 납품업체의 군납 비리 파동이 발생해 군납이 중지됐다.
이에 홍천축협은 군 관계자들에게 지역민들의 소망인 군납 재개의 당위성을 끊임없이 설파
해 2월17일 다시 납품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군납 규모는 연간 60억원 수준으로, 앞으로 지역
축산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홍천축협은 기대하고 있다.
홍천축협은 또 지난해 처음 실시해 호평을 얻은 한우축제는 시행착오를 극복, 올해는 더욱
알찬 축제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 <늘푸름 한우>가 오는 4월 경기 동두천 소요산역 브랜
드육타운에 진출하는 것에 맞춰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외에 톱밥 원가 공급
과 암소에 대한 초음파 진단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인공수정료 무료지원에 대해서는 홍천군
과 협의해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임홍원 조합장은 “이번 군납 재개는 지역민들의 명예를 되찾은 것”이라며 “축산농가들을
위한 유통망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김철웅 기자
첫댓글 지역민들의 명예를 되찾는다니 반가운 일인데
제발! 또 다시 더러운 비리소식만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