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에 지처 산뜻한 구월을 기대 했지만
올해는 구월도 여름을 보내지 못하고 꼬리를 안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예정대로 구월 여행을 떠났다. 충북 옥천의 명승지 부소담악이다.
부소담악은 호수위에 떠있는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700m에 달한다.
부소담악은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의 일부가 물에 잠기고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 하고,
용의 형상 같기도 한 신비경을 보인다.
우리는 산의 능선을 따라 양 옆으로 푸른 호수를 보며 산행을 해보았다.
점심 후 우리는 천상의 정원으로 갔다.
이곳은 대청호 옆 천혜의 공간으로 수생식물학습원과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 이었다.
입구는 머리 숙여‘좁은 문’과 좁은 길로 들어가야 했다.
자연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갖자 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자연 속에서 사색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곳이었다.
첫댓글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작품 편안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름같이 더운 구월 이었지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보낸 하루는 즐거웠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과 끈기로 항상
아름다운 작품들을 위해
노력하는 작가님 존경해요
작품 하나하나 볼때마다
감동이네요
즐감했습니다~^^
우리 정다운 친구의 따뜻한
소감이 마음을 기쁘게 하네요.~
고맙습니다.~ 💕
더욱 힘차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