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위기든지, 느닷없이 어느날 갑자기 오는것이 아닙니다.
전초증후가 보이면서 서서히 그 모습과 실체를 드러내지만
안일하게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한텐, 마치 예고없이 갑자기 닥치는것처럼 보이겠지요.
지금도, 유가상승과 물가비상, 사료값 폭등의 조짐이 보이지만
아마, 앞으로도 계속될거구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이 될것 같아요.
우리들의 생활비는 더 많이 들고 게다가 돌봐야할 청양아가들까지 혹으로 붙어있어요.
사람들의 인심은 더욱 각박해질 거에요.
제일 큰 충격과 타격은 역시 보호소 아가들일 거에요.
저 역시, 청양 아가들을 생각하면, 때론 오늘처럼 잠을 자야하는데 잠이 안오는 날도 있답니다.
여러분들 보다 훨씬 고민이 많고 생각도 많아요.
그러나, 이럴때일수록 헤쳐나갈 돌파구를 모색해야만 합니다.
역경은 이기라고 있는 것이고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피할 길은 열려있다고 생각해요.
청양보호소를 생각해 봅시다.
아가들이 많으니, 사료가 많이 필요하고 회원님들은 700분들이 넘지만 대부분 끄떡도 않고.....
도대체 무슨 수로 한달에 사료 300 포를 댈수 있겠어요?
저도, 여기서 더이상은 아가들을 도울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여러분들이 일어나셔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간곡하게 부탁드리는 4가지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세요.
이젠, 더이상 뒤로 물러설수 없습니다.
낭떠러지가 있기 때문이지요.
(1) 여러분들이 후원을 할수있는 분들은 능력껏 후원을 해주시고
(2) 돕고싶지만 여력이 부족하다는 분들은 < 2000 원 후원 모금> 에 후원해주시고
(3) <청양보호소 홍보전략> 글을 보시고 홍보해주시고
(4) 수연님의 제안대로, 단골 병원 원장님께 부탁드려서
청양보호소 아가들을 도와달라는 글을 부치시고 저금통을 놓아두세요.
이 네가지 방법중에서,
여러분들이 할수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만 합니다.
전, 여러분들께 청양보호소 아가들의 위험한 사정들을 충분히 글로 올렸고
구체적인 방법들까지 제안했어요 .
여러분들이 관심만 갖고 마음을 열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제 뜻을 따라주시면,
앞으로 더 어려운 일들이 닥친다해도 충분히 넘어갈수 있어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 .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이런 방법들을 동원해서 아가들을 지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 글을 그냥 흘려버리지 마시고 심각성을 깊이 헤아려 주세요.
예를 들어서, 10 사람들은 못해도
100 사람들이 힘을 합하면 못할게 뭐 있겠어요?
하늘에서 별을 따오라는것도 아닌데요.
여러분,
거듭 거듭 부탁드립니다.
4 가지 방법중에서, 여러분들이 할수 있는걸 실천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료가 떨어지면, 수많은 청양 아가들은 배고파서 울겠지요.
다음달에 장마가 닥쳐올텐데,
한달전부터 대비하려고 애썼지만, 여러분들이 호응을 안해주시니 대비하지 못했어요.
폭우속에 청양보호소가 고립되고 아가들 먹을게 없으면
여러분들 가슴은 안아프시겠어요?
제가 청양보호소 사정을 얘기할때, 여러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야 청양카페가
제대로 돌아가고 제구실을 할수있고 그 혜택이 아가들에게 돌아가는데
늘, 카페는 쓸쓸하기만하고 나혼자서 목청 높이고 아가들은 불안한 삶을 살고 있어요.
청양보호소 아가들을 대변하고있는 내가 많이 부끄러워요.
점점, 자신도 없어지구요.
아가들 손을 놓아 버리고 싶은 충동이 불일듯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무리, 청양보호소 아가들을 지키고 살리는 일이라도
여러분들께 고통을 주거나 큰 피해를 주는 일이라면 청양카페를 만들지도 않았을 거에요.
우리들이 조금씩만 힘을 합해서
후원하실수 있는 분들은 후원을 계속해주시고
형편에 따라서 후원을 못하시는 분들은 홍보를 해주시면
반드시 돈이 있어야, 청양보호소를 도울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 낙담하지말고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