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하프 대둘12구간을 오늘도 교통광장에서 출발합니다. 두친구는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군요.
넷이서 언고개 출발합니다.
오월드 주차장 입구 지나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물원 철책길 따라갑니다.
난 힘들어 옆댕이길로 쉽게 오는 동안 세 친구는 철책 봉우리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쪼매 힘든 국사봉 오름길 들어섰습니다.
국사봉 까페에서 달달한 사모님 커피 마시며 숨좀 돌립니다.
국사봉 인증 하고요,
국사봉을 떠납니다.
단풍숲길을 갑니다.
동물원 후문, 권씨 산소 지나갑니다.
오늘은 어쩌다가 쌍정상주가 되어 여기서 1차 정상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루봉 가는 등산로 올라섭니다.
행복숲길 만났습니다.
행복숲길 건너서 시루봉 찾아 갑니다.
낙엽이 좀 졌어도 아직은 예쁜 단풍이 손짓합니다.
오늘 보문산지킴이 제대로 합니다.
숨차게 올라가는 산마루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또 산등성이 하나 넘어온 여기서도 잠시 쉬어가면 좋은데 그냥 휘익 지나갔네요.
오늘 보문산은 죽산이 책임졌습니다.
전망 쉼터 왔습니다.
빼어난 쉼터입니다.
암릉 돌아,
까치고개 오르막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숨찬 오르막~
까치고개에서 한참 쉬었습니다.
또 힘든 계단 올라가야,
보문산 정상 시루봉 보문정에 오르죠.
정상 정복~
강원이 준비해온 '대전부르스'로 2차 정상주
죽산이 지킨 보문산~
다시 시루봉으로 올라가서,
보문산성 장대루 한번 쳐다보고,
시루봉을 하산합니다.
아직은 단풍이 곱습니다.
고촉사로 내려갑니다.
황금별빛이 빛나네요.
황금별들과 함께 행복합니다.
솔뫼가 먼저 불전을 올리고,
포대화상께 인사올립니다.
그런데, 포대화상님 배꼽을 왼손가락으로 확인하고 오른손바닥으로 뱃살을 세바퀴 만지면 재물이 따른답니다.
맞은편 바위굴에는 나한전도 있습니다.
대웅전 본존께도 인사 올리고,
고촉사 단풍길을 내려갑니다.
청년광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과례정을 향해 행복숲길을 걷습니다.
이 사진까지 찍고 배터리가 방전돼서 과례정에서 사진을 못찍고 있자 솔뫼가 내려와 과례정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과례정부터 사진을 못찍고 천근 신용식당까지 왔습니다.(이 사진은 로드뷰)
강원 '대전부르스'로 "위하여~"
맘씨좋은 신용식당 사장님이 해준 돼지고기 큼직큼직한 김치찌개와 쌀밥을 맛있게 먹고 이제 버스타러 갑니다.
해바라기다리 지나,
유천사거리까지 와서 죽산이 먼저 뛰어가고,
솔뫼도 지하철 타러 가고,
강원도 버스 타고 가고,
나도 집에 잘 왔습니다.
첫댓글 늦가을 🍁은 어디든 좋다.
청자빛 하늘.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
거기에 더해 벗들의 우정까지 만끽한 하루였다.
이원님의 추억 자취 담기는 오늘도 멋지게 이어짐에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