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서] "개갈 안 나게" 란 말은 도대체

[햇살편지]

충청도 친구에게 “개갈 안 난다”는 말을 언제 쓰냐고 물었습니다.

안되고 흥도 안날 때 쓰는 말이랍니다.

소설가 이문구의 <관촌수필>엔 “개갈 안 난다는 말처럼 개갈 안나는 말이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전라도 순천 친구에겐 “오살나게” 랑 “허벌나게”의 차이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오살나게’는 ‘진짜’의 센말이고 ‘허벌나게’는 ‘엄청’의 과장이랍니다.

정확한지는 알 수 없습니다.

고향이 다른 친구와 함께 있으면 가끔 툭툭 튀어나오는 말의 향연에 푹 빠지게 됩니다.

기질과 정서, 경험이 유사하면 금방 가까워질 순 있지만 자극받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우린 늘 이질적인 존재, 다른 생각으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풍성한 강좌 소식 함께 전해드립니다.

가끔 개갈 안 나게 폐강되는 일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늘 감사합니다.

[에세이/산문 교실] 4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7주간. 현장수업 <밤 10시의 에세이>

글쓰기, 책쓰기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생활글 쓰기부터. 일상의 소재에서 생각을 확장시키는 방법. 창작적 사유를 얻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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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 4월 24일(토) 오후 2시. 2주간. 현장수업

사람은 원래 얌체행동을 하도록 설계된 것일까. 인간의 행복은 왜 오래 가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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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5월 6일(목) 3주간. 현장수업. 20세기 문제적 화가, 조지아 오키프

화가들의 사랑, 그리고 놀라운 집착의 창조물, 김지환 해설사의 거침없는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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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5월 11일(화). 8주간. 현장수업 “나는 타로로 인생을 배웠다”

밋밋한 사람들도 타로카드 한 장이 바꾸는 관계의 마법, 소통과 치유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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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5월 11일(화) 4주간. 현장수업. TH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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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 5월 12일(수) 원격수업, 26일(수) 8주간. 현장수업

언어의 마술사, 시인 길상호의 새로운 차원으로의 시 쓰기, 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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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교실] 5월 26일(수). 8주간. 소설가의 작가수업

결국 배움의 목적은 쓰기.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소설 쓰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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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위치 : 경복궁역 서촌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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