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생활속에서 지구살리기를 자주 이야기 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EM을 넣어 흙공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EM 흙공은 흙 속에 좋은 미생물이 살아 숨 쉬게 도와주는 공이에요.
이 공을 하천이나 흙 속에 넣으면 물과 땅이 깨끗해지고, 자연이 스스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흙을 빚으며, 지구가 다시 맑아지는 과정을 직접 느끼고 배워요.
통을 준비하여 주민센터로 향했어요.
전기차 충전기계를 보면서 매연이 나오지 않는 전기차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어요.
EM을 활용하는 방법을 하나씩 읽어보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알아봅니다.
"두준아 꼭 잡아. 내가 누를께."
"으~ 시큼한 냄새가 나"
"신발장에 넣으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우리 아빠 발냄새 나는데."
"나도 발냄새 나"
"화초에 뿌리면 좋대. 우리 배추에 뿌려줄까?"
"와~ 황토다. 우리 같이 하게 나누어 담자."
아이들과 모든 과정을 함께 합니다.
“색이 주황빛이에요. 벽돌 색 같아요.”
“손에 묻으니까 부드러워."
“손가락으로 그리니까 자국이 남아요.”
“이거 산에서 가져 온 거예요?”
"이렇게 꾹 쥐니까 뭉쳐지는데?"
"이걸로 만들기 하고 싶다."
“이제 EM 넣자. 냄새가 시큼해!”
“요거트 냄새 같아.”
“황토랑 섞으니까 색이 진해져.”
“EM이 너무 많아요, 질척 거려.”
“그럼 황토를 조금 더 넣자~”
“이제 딱 좋아요! 반죽 같아.”
아이들은 EM을 조금씩 넣으며 농도를 조절합니다.
아이들끼리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 과정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지요.
“이제 딱 좋아, 동그랗게 잘 뭉쳐져.”
“손으로 꾹꾹 눌러야 단단해져.”
“내 공은 커, 강물 깊은 곳에 던질 거야.”
“난 조그만 공으로 만들래, 물고기가 던질때 맞을 수 도 있어.”
“나는 하트로 만들었어요.”
“선생님, 이 안에 미생물이 살아요?”
“그럼 물이 깨끗해지는 거예요?”
“내가 만든 흙공이 강에 들어가면 깨끗해질까?”
“우리 흙공들이 지구를 도와주는 거네!”
“냄새는 이상하지만 지구가 좋아할 것 같아.”
“손이 더러워졌는데 기분이 좋아요.”
“냄새도 이상한데 왠지 깨끗한 냄새 같아요.”
“내가 만든 흙공 우이천에 던져야지.”
“진흙놀이 같았는데 지구를 깨끗하게 해주네!”
“다음엔 더 많이 만들어서 지구를 더 깨끗하게 해야겠어.”
EM이 잘 발효되도록 습기가 많은 곳에 넣어두고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도봉보건소에서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알려주러 오셨어요.
아토피 동화구연을 들려주시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이야기 나누며 생각해봅니다.
아토피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아이들은 깨끗이 씻고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함을 알고 있네요.
이야기 속 마녀는 예쁜 공주에게 “이건 건강한 음식이란다~” 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건네었지요.
공주는 맛있게 먹었지만, 결국 피부가 가렵고 아픈 아토피에 걸리고 말았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인스턴트 음식은 몸이 아파요.”, “공주처럼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겠어요.” 하며
스스로 몸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집안에 먼지를 없애야 함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어요.
날이 좋아 밖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하늘이 참 예뻐요.
추석이 점점 다가오면서 윷놀이, 공기 같은 놀이를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