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의 인도발 재유행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접종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국가도 있고 정말 난리도 아닌 요즘입니다. 다행히 뉴질랜드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코로나 청정국 중 하나인데 어떻게 보면 거의 유일하기도 하고 가장 안전한 나라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지역적으로도 세계 다른 나라들과의 인접성도 떨어지고 현재 국경을 닫아 놓은 상태에서 이 처럼 안전하게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크죠.
누가 접종을 받을 수 있는가?
뉴질랜드는 현재 뉴질랜드 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자 타입과 상관없이 백신접종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으로 모든 사람이 2번 접종할 분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접종의 시기만 다를 뿐 본인이 희망한다면 접종의 기회는 옵니다.
만 16세 미만의 어린아이 및 학생들은 아직 안정성 검증이 안되어 접종대상에서 제외되어 있고 뉴질랜드는 접종대상을 일찍이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접종대상과 시기를 공지했었지요.
주의사항
● 혈액희석제나 출혈장애가 있는 분들은 예방접종을 하는 의사나 간호사에게 사전에 알려야 합니다.
● 어떤 종류의 백신이든 과거에 알러지가 있었다면 역시 의사나 간호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다른 백신을 맞았거나 맞을 예정이라면 상의가 필요합니다. 예) 독감백신은 2주간격, 홍역은 4주간격 등
백신접종 그룹
1순위 - 국경 및 격리시설 근무자(Border and managed isolation and quarantine (MIQ) workers)
2순위 -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근무자(High-risk frontline workers and people living in high-risk places)
3순위 - 코로나 바이러스 취약계층(People who are at risk of getting very sick from COVID-19)
4순위 - 16세 이상 일반인
이미 1순위와 2순위 그룹은 백신을 접종 중에 있고 3순위 그룹도 이번 5월 달 부터 백신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이미 병원으로 부터 연락을 받고 일정 조율 중에 있음을 주변 분들을 통해 듣고 있구요. 1,2,3 순위 접종과 관계없이 4순위 그룹인 일반인들도 7월 부터는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현재 뉴질랜드 그리고 타우랑가에 머물고 있는 유학가족들도 여기 4순위 그룹에 속해서 접종을 하게 될텐데 강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백신의 효력과 부작용에 대해서 걱정이 있으신 분들은 의무적으로 접종하실 필요는 없고 기다렸다가 맞으셔도 됩니다.
백신접종을 위한 예약과 접종방법
1,2,3 순위 그룹들은 각각 정부기관, 직장고용주 그리고 지역 병원으로 부터 백신접종을 위한 알림을 받고 예약을 하게 됩니다. 일부 그룹은 서면 혹은 구두 동의를 요구하기도 하구요. 뭐 이 그룹들은 저희같은 일반인과 다른 부류이니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4순위 그룹인 일반인들은 어떻게 예약을 하는지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가 될 예정입니다만 GP 를 이용할 수 있는 내국인들은 해당 병원을 통해서 안내가 올 것 같고 GP 등록이 안되는 유학생과 유학가족들의 경우에는 기한 내에 예약하도록 안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부분은 검토하여 발표가 되면 유학원에서 각 유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예약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희망하시는 분에 한해서요.
병원에 가면
1. 이름, 생년월일, 주소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Covid Immunization Register 에 기록되어 관리가 될 예정입니다.
2. 신분증은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으나 보여달라고 할 수 있으니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3. 구두 동의서 - 접종에 대한 동의를 표시하셔야 합니다.
4. 의사나 간호사가 팔 상부에 주사를 놓습니다.
5. 접종 후 최소 20분간 병원에 머물 것을 요청받을 것이며 이는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합입니다.
6. 1차 접종이 끝나면 2차 접종 예약을 합니다(최소 21일 후로)
위에 말씀드렸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전후로 독감이나 다른 예방접종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병원 관계자와 상의 하셔야 하고 몸이 안좋다면 일정을 조정해야 하고 백신 접종 후 약간의 부작용으로 몸이 안좋을 수 있으나 심한 경우 병원에 바로 보고해야 합니다.
어디서 접종하는가
일반 접종자 즉, 그룹 4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장소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 지역병원마다 접종장소를 공지하게 될 것입니다.
1. 임시 진료소
2. GP(가정의 병원)
3. 이동식 병원
4. 커뮤니티 클리닉
여행 및 일상의 삶이 가능한 곳이 현재 지구상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금 뉴질랜드가 누리고 있는 이 일상에 감사하면서도 언제까지나 이렇게만은 살 수 없기 때문에 현재 뉴질랜드가 백신접종을 안전하게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닫았던 국경을 열고 다시 세상과 연결되어지길 바라기 때문일 것입니다.
올해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백신 접종이 2차까지 완료가 된다면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접종으로 희망적인 소식들이 계속 들려온다면 기다렸던 국경도 열리고 뉴질랜드 사람들은 세상으로 나가고 한국 유학가족과 학생들은 가족을 만날 수 있으며 또 뉴질랜드로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2022년에는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뉴질랜드와 타우랑가에 머물고 계신 교민 및 유학가족과 학생들 또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터 안전하시길 바라고 좋은 소식들 들려오면 다시 소식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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