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 이종화, 중 : 주.헤이펑에 2RKO승, 하 : 필리핀의 기대주 리안.일러스트리시모와 경기 전의 계체량에서
아래 명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IBF 미니멈급 챔피언 플로렌테.콘데스 26전 22승(20KO) 3패 1무 IBF 플라이급 챔피언 노니토.도네어 20전 19승(12KO) 1패 WBO 미니멈급 챔피언 도니.니에테스 26전 22승(13KO) 1패 3무 WBO 밴텀급 챔피언 제리.페날로사 61전 53승(36KO) 6패 2무 WBC 라이트급 챔피언 매니.파퀴아오 52전 47승(36KO) 3패 2무
정답은 필리핀 복서.
한국 프로복싱이 전성기 시절,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필리핀의 프로복싱이 이제는 세계시장을 좌우하는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세계타이틀만도 5개, 향후 월드챔피언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는 10여명 이상...
세계의 경량급 무대를 주름 잡고 있는 필리핀 땅에서 3연승을 거둔 한국 라이트플라이급 1위 이종화(프라임)는 데뷔 전부터 복싱천재로 불리운 프로스펙트다. 반월정보고등학교 3학년 생으로 작년 2월 프로복서로 데뷔하여 7연승(1무 포함) 가도를 질주 중인 그는 지난 8월 23일 전 IBF 2체급 챔피언 도디.보이.페날로사가 애지중지 키우는 리안.일러스트리시모를 적지에서 완파하고 주가를 더욱 높였다. 필리핀에서만 3승 째, 그리고 10월 3일 필리핀에서의 4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프로복서를 보유하고 있는 프라임복싱클럽(관장 박철)에서는 필리핀의 알라복싱짐과 교분을 맺고 왕성한 교류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1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테크닉을 보유한 이종화에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파워만 보강된다면 일본의 천재로 대표되는 가메다.고키(일본 교에이)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는 경량급의 비밀병기, 이종화를 주목해 보자.
이종화(李種和) - 출생 : 1991. 2.13.(17세) - 소속 : 프라임복싱클럽 - 신장 : 165Cm - 매니저 : 박 철 - 스탠스 : 오소독스 - 총전적 : 8전 7승(1KO) 1무
[Ring Record] 2007.02.09. 나광식 4회판정승 (서울) 프로데뷔 2007.05.19. 엄이랑 4회판정승 (의정부) 2007.07.07. 짐보이.하씬토 4회판정승 (필리핀) 2007.11.17. 오성민 4회무승부 (진천) 2007.12.25. 엄이랑 4회판정승 (서울) 2008.05.23. 주.헤이펑 2회KO승 (횡성) 2008.07.19. 브라이언.디아노 8회판정승 (필리핀) 2008.08.23. 리안.일러스트리시모 6회판정승 (필리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