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는 경북 대구 최대 비즈니스 커뮤니티 구미김천대구칠곡포항경주안동경북 텐인텐 회원입니다.

타협없는 냉철한 카리스마 공개경영 커뮤니티 기업 " 텐텐 "
글쓰기 ▶
안녕하세요. 큐에미입니다.
오늘 모처럼 통계자료 얘기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일전에도 얘기드린적이 있었지만 제 취미는 부동산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부동산 어플을 주로보고, 뉴스도 부동산 뉴스 위주로 보고, 정부 정책도 부동산관련 소식을 접합니다.
카페활동도 부동산카페 위주로 활동하고, 책도 재테크 관련된것만 보고, 매주 부동산동향도 챙겨 봅니다.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취미를 바꿨습니다. 어떻게보면 좀 답답해보일수도 있겠으나 즐겁습니다.^^
서울에 볼일보러 가더라도 주변에 괜찮은 동네를 보면, 시세조회를 하곤 합니다.
그렇게 습관을 만들다보니 아직 부동산강의를 듣어본건 없으나 대략적인 감은 잡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살기때문에 구미김천 텐인텐 카페에 글을 가장 많이 올립니다만,
이곳 카페는 공격적인 투자의 성격보다는 내집마련하려는 분들이 더 많은듯 합니다. 특히 신규분양 아파트에 집중이 되네요.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8년전 최초로 분양을 받은 이후로 관심을 가졌으니까요.
얼마 안될지언정 나의 전재산이 투입되었으니, 관심을 가지고 발전될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합니다. 관심없는것보다 수십배 낫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결국 부의 상승을 일으키는걸 보아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조금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투자자의 마인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집한채 마련하는 분들에겐 눈에 가시처럼 보일수도 있겠으나, 재테크 카페이니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집을 사야되냐 말아야되나에 대한 저의 의견은.
반드시 실입주용 한채는 사셔야 합니다. 다만 입지를 구분해서 사셔야 합니다.
입지라는게 특별한게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동네에서 구하시면 됩니다. 입지는 그동네 오랫동안 살았던 분들이 더 잘 압니다.
그동네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떠나기 싫어한다면? 입지가 좋은곳입니다. 생활하기에 편하다는것이지요.
구미에 한정해서 설명드리자면, 구미시의 특수성을 보셔야 합니다.
구미시는 공단도시로서 평균연령이 상당히 젊습니다. 그리고 타도시에서 구미로 왔다면 처음 집터전을 잡은곳이 직장기숙사 또는 10분거리일것입니다.
여기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이 잡히게 됩니다.
걸어서 다닐수있고 회사옆에 편의시설 많으니 이곳을 떠나기 싫어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단옆에 아파트,원룸이 많습니다. 수요가 있으니 많이 지어서 분양하는것이죠.
저도 공단에서 근무하다보니 자연스레 근처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고 초등학교를 갈때쯤되면 고민이 생깁니다. 초등 고학년, 중학생이 되면 더 큰 고민이 생깁니다.
아쉽게도 구미에는 부모의 수요를 만족할만한 학군이 부족하기때문에, 부득이 대구나 수도권으로도 빠지는 분이 계시고요.
일전에 카페회원분이 올려주신 강동과 강서 평균연령 비교자료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아무래도 공단 주변도시에는 젊은층이 많이 삽니다.
그래서 입지가 어디가 더 좋은가? 그건 개인취향이므로 정답을 내릴순 없습니다.
그러나 제 3자의 입장에서. 구미에 살지 않는 사람이 투자를 결정한다면? 어디가 더 낫겠습니까?
그건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타지역에 사는 지인이 없다면 전국구 카페에 가서 물어보셔도 됩니다.
제가 전에 올린 입지에 대해서 공감하는 분들도 있고 아닌분들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사람이 자동차를 살때 무슨색상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지 아십니까?
당연히 흰색입니다. 그 다음이 검은색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빨간색,녹색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부 개인 취향대로 선택합니다.
그런데, 몇년 타다가 중고차로 팔때에는 가격이 다릅니다. 선호 색상에 따라 100만원까지도 차이가 납니다.
입지란게 바로 이런것입니다.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 많은사람들이 선택하는 곳이 입지 좋은곳입니다.
흰색 자동차를 구입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 이유가 나중에 쉽게 되팔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자동차도 그런데, 10배의 가격이 되는 아파트를 살때에도 훗날을 생각해서 인기 좋은것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래 통계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구미 집값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는분 많으시죠? 그리고 현재 수도권 아파트가격 거품이라고 생각하는분도 있으시죠?
정말 그러한지 개인의견을 배제한체 "통계청 데이타"로 살펴보겠습니다.
객관적인 데이타를 보시고 이제 판단을 내리시면 됩니다.
○ 2003년 ~ 2014년 통계
- 근로소득 인상율 : 34.3% (2001년부터 비교하면 50% 상승)
- 년 평균소득 상승율 : 4.48%
- 전국집값 상승율 : 52% 올랐습니다.
○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율 (2008.3월 ~ 2015.9월)
- 8년간 전국평균 : 20.4% 상승 ※ 빨간색
- 2015년 전국평균 : 4.1% 상승 ※ 파란색
1. 서울특별시
- 전국평균 20.4%에 한참 못미칩니다. 강남이 올해 5.6%올랐으나, 8년 평균은 마이너스 4.3% 입니다.
이래도 서울 집값 거품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2. 경기도
- 경기도 8년 평균 마이너스 1.8%였고, 올해 들어서 4.3% 입니다.
- 올해 들어 가장 상승폭이 높다는 하남시 6.6% 상승되었습니다. 그런데 8년평균 보니 0 이네요. 본전!

3. 부산광역시
- 전국평균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그런데 지역에 따라 51% 오른곳도 있고 23% 오른곳도 있습니다. 같은 부산에서도 차별화가 되었습니다.
- 부산은 전국평균보다 2배 넘게 올랐으니 거품인가요?

4. 대구광역시
- 부산과 마찬가지로 전국평균보다 2배 넘게 상승되었습니다. 부산과 차이점은 올해 상승폭이 더 크다는 거네요.
- 대구 거품이라고 보면 될까요??? 수도권 투자자들은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5. 대전광역시
- 세종시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하락을 지속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올해도 0.1%밖에 못올랐네요.
- 그렇지만 전국평균보다는 높습니다. 31.8%네요. 올해는 전지역 보합으로 확인됩니다.

6.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 경북은 38%로서 전국평균보다는 2배가까이 높으나 부산,대구에는 못 미칩니다.
- 경북에서도 경산이 59.6%로 엄청 높네요. 전국평균에 3배이니까 인상적입니다. 이거 거품일까요?
- 구미시는 많이 상승한 줄 알았는데 33%로서 경북 평균보다는 상승폭이 작았습니다.
올해는 마이너스 0.7%로서, 생각보다 하락폭이 낮았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분 있으시죠? 주변에 몇천 떨어진 집들도 있던데?? 그렇죠. 상승한곳도 있답니다.
- 경남도 45%로서 경북보다 더 올랐습니다. 인기 좋은곳은 58%가 넘습니다.

통계자료로 살펴보니까 어떠하십니까?
서울,경기지역 부동산 가격이 올초에 비해 많이 올랐다고 아우성인데.. 거품이라고 꺼진다고 난리인데요.
대구,부산에 비교해보니 거품 맞습니까?
구미도 많이 올랐다고 했는데, 통계보니까 같은 경북인 경산에 비해 절반 수준이네요. 거품인가요?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현시점에는 수도권이 맞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투자가 아닌 실입주로 집을 구하신다면, 살고 싶은 동네 아파트로 매수하시면 됩니다.
구미도 생각하는것처럼 아주 큰 거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부동산 경기라는게 순환을 하기때문에 내릴때가 있으면 오를때도 있습니다. 어차피 평균대로 갈건데 실입주면 많은 고민이 필요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집 구입에 있어 가장중요한것은? 입지입니다. 가격 상승을 바라신다면 본인 기준이 아니고 다수의 기준입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구미 재개발아파트 차익도 없을뿐 아니라 위험부담만 증가되는 경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