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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확정된 아시아 2차 예선 조 편성 (가로순))
아시아 2차 예선
1조: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2조: 쿠웨이트, 시리아, 태국, 대만
3조: 바레인, 레바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4조: 북한, 중국, 카타르, 호주
5조: 한국, 오만, 인도, 방글라데시
6조: 이란, UAE, 홍콩, 말레이시아
7조: 일본, 요르단, 베트남, 스리랑카
8조: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팔레스타인, 예멘
아시아에서 월드컵에 진출하는 방식은
지금 벌어질 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팀만이 최종예선전에 진출한다.
그래서 최종 예선에 진출한 8 개국들을 각 2개 조의 4개팀씩 나눠 홈어웨이씩
최종예선을 치른다. 그래서 각 조 최종 순위가 1, 2위 팀만이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고
각 조 3위팀은 3위 팀끼리 홈 어웨이씩 플레이오프를 한다.
그 플래이오프 승자는 또 다시 오세아니아 1위팀과 홈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의 플레이오프의 승자만이 추가적으로 월드컵 티켓을 딸 수 있다.
먼저, 오늘 아시아 2차 예선은
1조에서 8조의 각 2개씩 중 총 16경기가 치른다.
오늘 경기 일정은
1조) 우즈베키스탄 vs 파키스탄
1조) 타지키스탄 vs 투르크메니스탄
2조) 쿠웨이트 vs 대만
2조) 태국 vs 시리아
3조) 바레인 vs 싱가포르
3조) 인도네시아 vs 레바논
4조) 북한 vs 호주
4조) 카타르 vs 중국
5조) 한국 vs 방글라데시
5조) 인도 vs 오만
6조) 이란 vs 말레이시아
6조) 홍콩 vs UAE
7조) 일본 vs 스리랑카
7조) 베트남 vs 요르단
8조) 사우디아라비아 vs 예멘
8조) 팔레스타인 vs 이라크
1조)
우즈베키스탄 VS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VS 투르크메니스탄
(사진 - 이 곳에서, 즉,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2차 예선 첫 경기가 시작된다.)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VS파키스탄의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골이 너무 많이 터졌다. 전반 22분 나미로프의 골부터 시작하여 샤츠키흐의 헤트트릭과 소나기 골을 터뜨려 파키스탄을 7-0 대파했다.
(사진 - 자신의 헤트트릭의 큰 기쁨을 누리는 샤츠키흐)
7-0으로 대승을 거둔 우즈베키스탄은 기분 좋게 첫 승을 따냈다.
한편, 우즈벡과 같은 조인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펼쳐졌는데 홈에서 타지키스탄이 후반에 연속 골로 투르크메니스탄을 2-0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타지키스탄도 기분 좋게 투르크메니스탄을 완파하며 우즈벡과 같이 기분 좋은 첫 승을 따냈다.
2조)
쿠웨이트 VS 대만
태국 VS 시리아
쿠웨이트 VS 대만에서 골이 너무 많이 터졌다.
쿠웨이트는 홈 팬들 앞에서 전후반 5골씩 넣으면 대만을 10-0 대승을 거두었다.
10-0으로 거둔 쿠웨이트는 기분 좋은 첫 승과 함께 최종 예선의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서 있었다.
한 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쿠웨이트와 같은 2조인 태국VS시리아가 경기가 펼쳤는데
태국의 스리기판, 세레무앙의 연속 골로 시리아를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역시 태국도
기분 좋은 첫 승과 함께 우리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걸 축구팬들에게 보여주었다.
3조)
바레인VS싱가포르
인도네시아VS레바논
바레인은 싱가포르를 홈으로 불러 바레인과 싱가포르가 치고 받는 공방전 끝에
압둘라힘의 2골 힘입어 싱가포르를 2-0으로 격파해 역시 바레인도 승점 3점을 챙겨갔다.
한편 펼친 인도네시아와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역시 치고 받는 공방 끝에
양 팀 득점이 나지 않아 결국 0-0으로 비기고 말았다.
4조)
북한VS호주
카타르VS중국
4조 아시아의 강호 북한과 중국, 중동의 강호 카타르 그리고 아시아에 새롭게 편입된 호주
그야말로 4조에선 절대 약팀이 없는 죽음의 조가 되어 버렸다.
즉, 4조 한 경기마다 미리 보는 최종예선과 같은 경기를 느낄 것이다.
먼저, 북한VS호주 역시, 두 팀은 아시아에서 강팀이기 때문에
어느 팀이 승리할 지 쉽게 가리지 않았다.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강호 호주를 불러 들어 죽음의 4조 첫 경기가 펼쳤다.
(사진 - 평양 경기장의 뜨거운 분위기)
경기가 시작했는데
예상대로 양 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펼친 끝에 전반 종료 직전 먼저 웃는 건 북한이었다.
북한은 호주 진영에서 몰고 나가 북한의 그림 같은 중거리 슛팅이
호주의 크로스바 맞고 빠려 들어 갔다.
북한은 그림 같은 첫 골과 성공 시키며 기분 좋게 전반을 1-0 북한이 앞선 채 마쳤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전도 역시 양 팀 뜨거운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호주가 세게 밀어 붙이고 있는데 북한이 호주의 패스를 가로채
재빨리 역습으로 오른 쪽 측면에 높은 크로스를 올려
북한의 정확한 헤딩 슛으로 호주의 골문을 갈랐다.
(사진 - 북한의 추가골을 성공시키자 재미있는 춤을 추고 있는 북한 선수들)
북한이 2-0으로 앞선 채 다급해진 호주는 북한을 밀어 붙였지만
북한의 밀집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맞혀 북한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 전에 알로이시가 드리블로 북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침착하게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늦은 시간에 추격골이 터져 결국 승리의 여신이
북한 쪽으로 기울렸다.
북한은 이로써 기분 좋은 첫 승과 더불어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렇다고 북한은 여유를 불리 때가 아니라 다음 한 경기 씩 신경을 써야 한다.
북한은 북한이 속한 조는 죽음의 조이기 때문에 다음 한 경기에 한 번이라도 질 경우에는
최종 예선의 진출에 큰 타격을 입히고 말 것이다.
반면, 호주는 아쉽게 패했지만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만 했다.
(사진 - 북한 난적 호주를 누르고 첫 승을 따내어 크게 기뻐하는 북한 선수들)
그리고 반면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또 하나의 죽음의 조인 카타르VS중국의 경기가 펼쳤다.
대부분 축구 전문가들은 프리미어리그에 활동하고 있는
동팡 저우가 버티고 있는 중국이 카타르에게 승리를 거둘 거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은 빚나갔다. 카타르가 홈 팬들 앞에서 중국을 2-0으로 완파했기 때문이다.
도하에서 카타르와 중국의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중국이 완전 경기 내용에서 밀린 경기였다.
카타르는 중국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한 탓인지 중국이 카타르 홈 텃세를 이기지 못한 탓인지
예상외로, 전반 초반부터 카타르의 페이스였다.
카타르는 중국의 공격을 차단 시켜
중국의 골문을 거세게 밀어 붙여 중국을 괴롭혔다.
오래 두드리는 끝에 전반 30분 카타르의 FK에서 알 사라다의 그림같은 프리킥골로 먼저 카타르가
선취골을 따냈다. 그래서 다급해진 중국은 카타르의 골문을 두드렀지만
중국은 카타르의 수비수 앞에서 믿었던 동팡 저우마저 기량을 밣히하지 못하며 결국 카타르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마쳤다.
후반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중국은 매번 포메이션을 바꿔가며 카타르를 공략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카타르의 시끄러운 홈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카타르의 딱 드러맞는 전술로 인해 중국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체력까지 바닥나고 말았다.
그래서 경기 종료 직전 중국이 무리하게 공격하다 카타르에게 빼껴 역습 찬스에서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알 카자리가 골키퍼를 제치고 침착하게 밀어 붙여 중국 골문에 쇄기를 받았다.
그렇게 해서 경기는 바로 종료 시켰고 결국 카타르가 중국을 2-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카타르는 중국을 2-0으로 기분좋게 승점 3점을 챙겨 현재 죽음의 4조의 선두로 나섰다.
반면, 카타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중국은 이번 첫 경기를 잊고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만 했다.
이로써 4조는 카타르와 북한이 승리함으로써 한 경기 결과만으로
최종예선을 진출 여부를 알 수 없는 혼전에 빠뜨렸다.
이로써 아시아 축구팬들은 큰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5조)
한국VS방글라데시
인도VS오만
우리 나라는 5조 약체 인도와 방글라데시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지만
중동의 강호 오만, 즉, 2003년 아시아예선에서 오만 원정에서 오만에게 뼈아픈 패배를 기록한 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오만을 가장 경계했고 앞으로 오만에서 당한 일과 똑같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했다.
먼저, 우리나라는 울산 문수 월드컵 구장에서 약체 방글라데시와 첫 경기를 치뤘다.
역시, 우리나라는 첫 경기에서 박주영의 헤트트릭들을 앞세워 기분 좋은 골 퍼레이드를 펼쳐 방글라데시를 8-0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기분 좋게 시작하였고 다음 오만 원정을 준비해야 했다.
한편,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오만과의 경기를 펼쳤는데
역시 오만이 인도를 3-0 완파 시켰다.
오만은 기분 좋은 첫 승과 더불어 다음 우리나라와 홈 경기를 준비한다.
6조)
이란VS말레이시아
홍콩VSUAE
6조 경기 역시 이란은 말레이시아를 홈으로 불어 들어 알 카리미의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말레이시아를 6-0이라는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었다.
다른 홍콩에서 홍콩과 UAE 경기가 펼쳤는데
이변이 일어났다.
이 경기에서 당연히 UAE가 홍콩을 완전 주도권을 확보하여 홍콩을 이기거라고 예상했지만
내용은 치고 받는 대 공방전이었고 후반 시작하자 마자 홍콩의 코너킥에서 낮게 코너킥을 올려
삼꿩꿔이 그걸 침착하게 차서 UAE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래서 다급해진 UAE는 홍콩을 밀어 붙였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결국 홍콩이 UAE를 1-0으로 누르며 홍콩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UAE는 최종예선 진출에 낙담할 수 없고
UAE 팬들은 감독을 빨리 사퇴해야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더붙였다.
7조)
일본VS스리랑카
베트남VS요르단
7조의 첫 경기 일본은 일본의 사이타마 월드컵 구장에서 스리랑카를 7-1 대승을 거두었다.
일본은 스리랑카에 대승을 거두어 승점 3점을 챙겼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츠보이의 어이 없는 자책골로 한 골 내주었다는 게 일본 선수로써 작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음 한편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많은 관중들 앞에서 베트남은 중동의 강호 요르단과 경기를 펼쳤는데
양 팀 치열한 경기와 서로 많은 골들을 주고 받는 접전 끝에 베트남도 요르단을 4-3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하노이에서 펼친 이 두 팀간의 경기는 너무 뜨거웠고 베트남의 관중들을 흥분 시켰다.
8조)
사우디아라비아VS예멘
팔레스타인VS이라크
8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도 아시아 강팀이라는 걸 확인 시켰다.
사우디의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알 카타니를 앞 세워 예멘을 6-1 시원한 대승을 거두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기분좋게 시작하여 벌써부터 최종예선의 결전을 생각하며 큰 흥분을 일으켜 졌다.
다른 한편에서 벌인 팔레스타인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지루한 경기 끝에 전반 33분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의 거센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
그걸 침착하게 성공해 결국 이라크는 팔레스타인을 1-0 신승을 거두었다.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결과
1조) 우즈베키스탄 7-0 파키스탄
1조) 타지키스탄 2-0 투르크메니스탄
2조) 쿠웨이트 10-0 대만
2조) 태국 2-0 시리아
3조) 바레인 2-0 싱가포르
3조) 인도네시아 0-0 레바논
4조) 북한 2-1 호주
4조) 카타르 2-0 중국
5조) 한국 8-0 방글라데시
5조) 인도 0-3 오만
6조) 이란 6-0 말레이시아
6조) 홍콩 1-0 UAE
7조) 일본 7-1 스리랑카
7조) 베트남 4-3 요르단
8조) 사우디아라비아 6-1 예멘
8조) 팔레스타인 0-1 이라크
오늘 아시아 2차 예선 1라운드 경기를 보는 바와 같이
골이 너무 많이 터진 데 이어 이변이 많이 발생했다.
믿었던 UAE, 중국, 요르단 등 원정에서 홈 텃세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첫 경기에서 패하였다.
이 처럼 재빨리 이변을 연출하여 어느 팀이 최후에 웃을 지 큰 기대 속에
흥분을 갖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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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북중미 예선으로 할 께요..
많은 기대 바랍니다~!!
첫댓글 '경기 종료 1분 전에 헤리 키웰이 드리블로 북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침착하게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라고 써 있는데 왜 스샷에는 알로이시가 넣은걸로 되있나요?
아 이런 실수 했군요.. 수정하겠습니다.
재밌습니다 ㅋ
오오, 기대 100%!!! ㅋ
이시디 집에 있는데 재미있어요~~~
ㅎㅎ 정말 재밌네요 실제로도 이랫으면 ㅋ
아 재밌네요, 북중미편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는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