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간부들, 청주지역 학원 특별 방역점검에 나섰다.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 지속과 여름방학 기간 학원 이용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하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원 등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에 나섰다.
특별 방역점검은 지난 8월 5일(목)부터 8월 13일(금)까지 청주 지역 학원을 도교육청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점검은 도교육청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학원 운영자와 이용자에게 방역관리 강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들은 학원 등을 방문해 시설 면적 6㎡당 1명으로 인원 제한이 지켜지는지와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수시 소독 및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기 가동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학원에서의 지속적인 환기와 소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학원 운영자는 종사자와 이용 학생들이 증상이 있을 경우 등원 금지와 선제적 검사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서 올해 자체 예산 4억3천만 원을 편성해 학원 및 교습소(3천125개원)에 방역소독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였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합동 방역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