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13일)
<디모데전서 3장> “감독과 집사의 자격 요건”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리요)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 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딤전3:1-13)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로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벧전5:1-4)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벧전2:25)
『디모데전서 3장에서 바울은 교회의 감독과 집사의 자격 요건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바울은 직분자의 자격에 대해서 교훈하기 전에 감독의 직분을 얻는 것이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고 말함으로써(1절) 이런 교회 직분의 수행에는 희생과 헌신이 따라야 하지만 그 직분의 수행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영광스러운 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감독이란 장로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장로(elder)라는 명칭(헬. 프레스뷔테스)이 신앙적으로 성도들의 모범과 귀감이 되는 교회의 어른이라는 의미의 직분명이라면, 감독(bishop 또는 overseer)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피스코페스’는 ‘내려다보다’, ‘돌보다’, ‘감독하다’라는 뜻으로서 양떼들을 치듯 성도들을 돌보고 영적으로 감독하는 직무의 내용을 강조한 명칭입니다. 벧전2:25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영혼의 감독이라고 표현하고 있기도 합니다.
바울은 장로의 자격 요건을 15가지로 나열하고 있습니다. 장로들은 우선 도덕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며, 성품이 거칠지 않고 삶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뿐 아니라 장로들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도 가져야 하며, 물질에 대한 탐욕이 없어야 합니다. 특별히 바울은 감독이 될 자는 자신의 가정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녀들을 통하여 선한 열매가 나타나야 함을 강조하는데, 이것은 자기의 집(가정)에서 자녀들을 잘 다스리며 가르치지 못하는 자는 더욱 큰 하나님의 집(3:15)에서 다른 사람을 가르칠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로 입교한 자가 감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아직 영적으로 성숙하지 않았으며 신앙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장로가 될 때 교만해질 수 있는 위험성 때문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장도들은 불신자 이웃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사람이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어서 집사의 자격에 대해 언급하는데, ‘집사’는 헬라어로는 ‘디아코노스’로서 원래 식사 때 시중을 드는 종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초대교회에서 집사의 직분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이 된 것으로서, 집사는 교회의 재정과 구제 사역을 담당하며(행6:2-6)) 교회 내의 여러 섬김의 일들을 수행하는 직분입니다. 그러나 결코 집사직이 장로직보다 낮은 직분이 아니기에 집사의 자격 요건은 감독의 자격 요건과 대동소이합니다. 특히 ‘깨끗한 양심’과 ‘믿음의 비밀’을 가져야 하는데, 믿음의 비밀이란 복음의 진리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을 뜻하며 깨끗한 양심이란 진리대로 행하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회개하는 양심을 말합니다. 그리고 11절의 여자들에 대한 규정은 여집사의 자격 요건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이러한 감독과 집사의 직분을 잘 감당했을 때 교회 내에서 좋은 영예를 얻게 되며 자신의 믿음도 더욱 강건하게 됨을 말함으로써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의 축복이 따르는 복된 사명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직분이 무엇이든지 교회의 직분을 하나님이 주신 기업으로 알고 충성되게 섬기는 주님의 종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주님이 맡겨주신 교회의 직분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여기며 기쁨으로 수행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41
첫댓글 아멘
섬김의 직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