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 Symphony No. 2 in D major(Proms 2012) - Daniel Barenboim(지휘),
Royal Albert Hall, West--Eastern Divan Orchestra
1 - Adagio molto -- Allegro con brio
2 - Larghetto
3 - Scherzo: Allegro
4 - Allegro molto
제1악장. 아다지오 몰토 - 알레그로 콘 브리오
라장조, 서주가 있는 소나타 형식, 4/4 박자 - 3/4 박자.
서주부는 대담한 조바꿈을 포함한 대규모의 것으로,
중간에 라단조의 주화음이 아르페지오로 하강하는 패시지를 볼 수 있어,
《교향곡 9번》의 제1악장 제1주제를 방불케 한다.
주부는 힘찬 첫 번째 주제와 부드러운 두 번째 주제를 갖는다.
전개부는 길게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또한 코다도 길고 제2전개부로서의 역할도 담당한다.
제2악장. 라르게토
가장조, 소나타 형식, 3/8 박자.
선율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나중에는 누군가에 의해 가사가 붙여져 가곡이 되기도 했다.
제1주제부는 길게 현악부에서 시작, 목관으로 반복된다.
제2주제도 제1바이올린에서 이끌어진다.
코데타 이후에 반복없이 제1주제를 주로 한 전개부에 들어가게 된다.
재현부는 대위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것이지만 흐름 자체는 제시부와 다르지 않다.
제3악장. 스케르초. 알레그로 - 트리오
라장조, 복합 세도막 형식, 3/4 박자.
베토벤이 교향곡에 처음으로 "스케르초"의 명칭을 사용한 악장이다.
트리오의 선율은 나중에 발표될 《교향곡 9번》의 스케르초 트리오와 유사하다.
베토벤의 교향곡 무곡악장 중 가장 규모가 작다.
제4악장. 알레그로 몰토
라장조, 론도 소나타 형식, 2/2 박자.
누군가에게 질문하는 독특한 동기의 첫 번째 주제로 시작되고,
그 동기가 악장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첼로에 의한 전원적인 경과구 이후 목관에 제2주제가 나타난다.
짧은 코데타 이후에는 전개부로 이행한다.
《6번》이나 《8번》 피날레와 마찬가지로 제시부 반복 기호는 없다.
전개부는 극적인 박력을 수반하여 총휴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진행한다.
재현부는 형식대로인 것이 되고 있으며 코다는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장대한 것이다.
※피아니스트 이자 지휘자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1942년 ~ 아르헨티나출생)
요즘은 파킨스병으로 투병생활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