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2. 토요일
아침 앞산~!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 .왕굴코스로 올라 새벽공기 마셔보네.
천천히 ~ 즐기면서 행복을 누린...
허얼~!!
말은 요래하고프지만
평소 얼마나 운동을 마니 했는지 똥줄을 탄다.
몸속 수분들이 마치 오늘 외출할 날이라고 기다린듯이
마구마구 솟구쳐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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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 나온다? 엥? 튀어 나온다구?
그래, 땀이 흘러내리는게 아니라 튀듯 쏟아진다고~!
그림 그려지는가? ㅎㅎ
모자 창에 몰려서 떨어지는 땀방울
대체 얼마나 쏟아지는지 신발을 밑에 대어보니까
금방 다 젖는다... 우짜노 ㅠㅠ
그렇다.
이 고마운 산행은 평화로운 공기를 즐기기도 하지만,
일주일간 내가 살아온 흔적들을 점검하고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게 해 주는 것이다
모든 건 내 몫.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느끼며 새로운 좌표를 찾아야 하는데 매번 그자리에 머무는거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
바뀌어 보려고 매번 마음을 다잡는게 어디냐? ㅋㅋ
어머니 생신이어서 꽃과 케잌, 선물 준비해서 달려갔네.
근데 여긴 영 아니올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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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바르미 스시" 윗층에 있는 한우집인데
워낙에 커 놓으니~
벨을 몇번씩 눌러도 누구 하나 오지를 않네. 손님이 그마이나 많더라는 말이지. 진짜 화가 치솟더라..
나영이 학원시간 땜에 수성구 좋은집 잡는다고 잡았는데...
후회막심~!
덕분에 주문 연결이 끊기고, 먹는 리듬이 끊겨버리니...
다 망쳐버렸다.
그 누가 두번 다시 오고싶겠나? 으이구...
암튼... 뭐든 적당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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