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 아름다운 동해 바다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이 뒤덮고 있는 울릉도에는 도동리에서 서동리와 통구미를 지나 태하리까지 가는 길에는 많은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일주도로 통구미터널이 대표적이다. 도동항을 지나 천연기념물 제237호로 지정된 흑비둘기 서식지가 있는 옆 마을 사동리 방향으로 더 가다 보면 가두봉 터널이 나오는데 이 터널을 지나면 바로 눈 앞에 울릉도의 조약돌 해변 통구미해변이 펼쳐진다.
이 외 남양몽돌해변, 죽암몽돌해수욕장, 내수전몽돌해변 등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변을 빼놓을 수 없다. 해안 위에 불쑥 솟아오른 죽도, 죽암, 사자바위, 곰바위, 거북바위 등의 섬과 바위는 수려한 절경을 더한다. 또한 섬 내 우뚝 솟은 비파산, 추산, 투구봉, 태하 황토굴 등의 산지와 산을 타고 흘러내리는 봉래폭포, 대풍강, 태하 낚시터 등 그리고 석포, 학포 풍혈, 정명학곡쉼터, 내수전, 남양, 만물상, 천부 등의 휴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