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농민, 쌀값 하락에 생활고/美 전문가 "北 공식시장 400군데 넘어"/결국 제3국으로 脫南하는 탈북자들/“포격 도발 때 강력 대응에 북한이 손 들어”|찌라시 언론들의 거짓말 보도들
정론직필|조회 1217|추천 24|2015.12.25. 09:36
http://cafe.daum.net/sisa-1/phps/147
위 기사를 통해 북한에 공식 시장이 400여군데이고
아래 기사를 통해 장마당이 총 306곳이라는데....
문제는 북한사회에서 공식 시장인 국영상점이나 동네 슈퍼 및 백화점이 아니라
장마당을 이용하는 북한주민 수 규모가 도대체 얼마나 되느냐 하는 점이요.
사실 그에 대한 정확한 통계 수치를 낸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만....
예컨데, 남한에서도 그에 대한 정확한 집계는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그저 고작해서 대충 추정해보는 정도이겠지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비교분석 및 전망.pdf
사실 남한에서 재래시장 또는 전통시장이란 결코
북한의 장마당과 같은 곳은 아니지요.
즉, 남한에서 재래시장(=전통시장)이란 그야말로
공식 시장들 중에 하나이지요.
따라서 북한의 장마당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남한엔 사실상 없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참고해본다면.....
현재 남한에서는 주로 대형마트에서 시장을 보지
재래시장에 사람들이 잘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불과 몇년 전에는 북한에서 장마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고작해서 5% 내지 아주 많이 잡아서 아마 30% 정도 될 것이라는
추정이 있었지요.
그런데 북한주민들이 매일같이 시장에 가는 인구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하여튼,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북한의 공식 시장들 숫자가 오히려 장마당 숫자 보다도
더 많다는 의미는.....아마도 북한주민들 대부분은
장마당이 아닌 공식 시장들에 가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추측해 볼 수 있겠네요.
예컨데, 현재 평양만해도 대형 동네슈퍼들이 들어와 있는데
굳이 물가가 턱없이 비싼 장마당에 가서 물건들을
살 것 같지 않아 보이네요.
따라서 아래 장마당을 이용하는 북한주민들의 수가
하루에 무려 100만명~180면이라는 추정은
어딘지 실제 현실 추정치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네요.
특히, 현재 북한에 무슨 식량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더구나 공식적인 동네 슈퍼에서도 고기를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는데
굳이 비싼 장마당을 찾아 그런 것들을 구매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참고로....
탈북자들이라고 하면 대체로 북한사회에서
가장 하위 계층이었을 것 같은데....
탈북자들 중 무려 76~77%가 장사를 한 경험이 있다니...
그건 아마도 공식 시장이 아닌 장마당에서의 경험이었을 것임이
거의 틀림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장마당에서 장사하다가 뭔가 문제가 발생하여
탈북한 것이 아닐까 추측되는군요.
"北 장마당, 북한 시장 경제 주도" 총 306곳, 평안남도 가장 많아
국민일보 | 김영석 기자 | 입력2015.12.27. 08:24
북한에서 장마당을 이용하는 주민이 하루 100만~1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27일 추정했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에서 장마당은 전국적으로 총 306곳으로 늘어나면서 주민들에게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았다.
지역별로 보면 평안남도 37곳, 함경남도 36곳, 평안북도 34곳, 황해남도 33곳, 황해북도 32곳, 함경북도 28곳, 강원도 26곳, 자강도 24곳, 평양직할시 23곳, 양강도 18곳, 남포특별시 10곳, 나선특별시 5곳 등의 순이다.
정보당국은 "북한은 2009년 화폐개혁 때 장마당을 폐쇄했다가 식량난과 생필품 부족 등으로 주민 반발이 커지자 2개월 만에 재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 사이에는 "북한에는 당이 두 개 있는데 그중 장마당은 우리에게 이익을 주는데 노동당은 우리에게 주는 게 전혀 없다"는 말도 유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지난해 북한을 떠난 탈북자 146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76.7%가 시장에서 장사를 했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의류 구매 횟수를 묻는 말에 52.1%가 '계절마다 한두 벌', 35.6%가 '일년에 한두 벌'이라고 대답했고, 구매 장소로는 90.3%가 시장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상당수의 북한 주민이 생필품 구입을 장마당에 의존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1227082458160
첫댓글 장마당 보다 공식적인 시장 약 30% 정도 많군요
남한에서는 시장에서 특정 부분
예제 들면 헌옷 즉 작업복 읽다 버린 서적류
즉 활용 가능한 제품들을 모아서 판매 하고 그것을 이용 하는계층이
남한에도 있는데 이들이 매일 시장을 열수 없네요
즉 매일 처렴 하기에 제품과 소비자들이 그만큼 안오지요
그래서 난 북한 장마당을 그런 개념으로
이해 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다른 기행문 보면 텃밭에서 키운 야채나 군것질 내다 판답디다. 시골에는 텃밭이 집마다 약 30평전도. 이것은 맘대로 가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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