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과정은 1,2,3으로 시작해서 순서대로 100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1,2,3에서 다시 1,2,3 그리고 다시 1,2,3으로 돌와와 4이상을 가지 못한 채 1,2,3만 무수히 반복하며 갑자기 이루어진다. 성장은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이자 지루함을 견딘 자만이 도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인내의 역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을 믿는 사람이다. 분노와 고통의 마음으로 쓰면 그 글은 일기에 불과하지만 도움을 주려는 마음을 쓰면 꼭 필요한 정보가 되어 세성에 널리 퍼진다.
말이 통하지 않으면 함께 살 수 없다. 서로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말라. 호기심이 사라지면 마음도 함께 사라진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싶다면 남들이 하지 않을 것을 하면 된다. 새벽잠이 없어지는 이유는 새벽에 무언가를 하라는 하늘의 뜻이다. 초인이란 필요한 일을 견디어 나아갈 뿐 아니라 고난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고난이 없는 날은 내가 죽은 날이다. 고난을 통해 좀 더 나은 인간이 된다. 피로 글을 쓴다는 것은 경험을 글로 쓴다는 것이다.
대중을 상대로 발표할 때 누구나 떨린다. 이는 잘 하려고 하거나 실수나 못하게 될 두려움 때문에 떨린다. 잘하려는 마음에서 도움 줄려는 마음으로 임하면 절대로 떨리지 않는다. 정치는 상대를 희생시켜 먹고사는 하나의 직업일 뿐 문화를 살리는 역할을 하는 지적인 존재는 아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가장 빠르게 시작해야 할 것은 바로 글쓰기이다. 글쓰기는 댓글쓰기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면 그만큼 누릴 수 있는 자유의 폭이 줄어든다.
인간은 희망을 품을 때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실패에 대하는 태도를 바꾸면 공기의 흐름이 바뀌듯 자연스럽게 얻게 된다. 배워서 얻으면 경쟁의 길에 들어서지만 실패를 대하는 태도를 바꿔서 얻으면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삶이 된다.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저자: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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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저자가 쓴 동일한 제목의 책을 금년 1월에 읽었다. 분명 제목은 같지만 표지의 디자인 및 내용이 사뭇 다른듯 했다.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고전이나 철학자를 인용하여 쓴 책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들이 말한 것을 풀어서 설명해 주는 것이기에 크게 와 닿지 않았다. 이 책도 표지에 "니체가 답하다" 라는 글귀가 있었고 또한 내가 써 놓은 독서리뷰를 검색해 보니 벌써 등록이 되어 있어 넘어 가려다가 프롤로그를 읽다가 보니 마음에 끌려 끝까지 읽었다.
난 이런 장르의 책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많은 자기계발서들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것을 쓰는 것보다는 남들이 써 놓은 좋은 글귀를 인용하는 부분이 많지만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읽는 내내 강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일례를 들어보면 성장의 과정을 너무나 리얼하게 표현해 주었다. 그 이론과 방법론에 대해서 저자가 말하는 그 이상의 해답은 없는 것이다. 인간이 태어난 목적은 성장을 위한 것이다. 성장이 멈추면 살아 있지만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다고 했다.
고통이 따르지 않는 성장은 결코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것도 마음에 와닿았다. 글쓰기의 중요성 그리고 실패를 대하는 자세 및 발표능력 등 실생활에 필요한 팁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어렴풋이 감을 잡았다.
인간은 희망을 품을 때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고 한 말도 나무나 공감이 갔다. 뭔가를 많이 하려고 하지 말고 한가지를 하더라도 집중하여 되풀이하면서 사색을 많이 하고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뜻한 바를 이루어 내는 인생을 살아가라고 조언을 해 준다.
1년 후 내 삶이 얼마나 변할 것인지 오늘이 그 잣대가 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쓴 책이 5권 정도 내 서제에 올라와 있어 그것을 모조리 다 읽어가면서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