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20여억원 투입 안전체험학습장 개원[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미래교육신문]

전남도교육청 220여억원 투입 안전체험학습장 개원

6개 분야 22개 체험시설 갖추고 본격 운영 시작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이 2일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영광군 법성면 법성포초 진량분교장 폐교 부지에 연면적 4,980

㎡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섰다.

지난 2014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80억 원을 지원 받고, 영광군 지원 50억 원, 도교

육청 자체 예산 75억 원, 한수원 지원 16억 원 등 총 221억 원이 투입됐다,

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선박항공안전, 학생안전, 화재안전 등 6개 분야 22개 체험장을 갖춰

 전남 도내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체험장에는 응급처치, 사회테러 및 지진·풍수해 대응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재난안전체험관’과

 선박·항공안전, 119 비상연락을 갖춘 ‘선박·항공안전체험관’이 들어섰다.

특히 생명존중·약물중독·성폭력·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학생안전체험관’, 버스·지하철·자전거

 안전체험장 등이 배치된 ‘교통안전체험관’이 꾸며져 있다.

체험관은 오는 12월까지 84교 7,506명의 유·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

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우승희 교육위원장, 이장석·장세일·이혁제

 도의원,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영광군 관계자, 도민, 교육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학생들의

 안전체험 학습장 출범을 축하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4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늘 이렇게 훌륭한 안전교육 체험시설을 갖게 된 데 기쁨

과 보람을 느낀다”며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이 전남 학생과 교직원, 도민들을 안전사고 위험에서 벗어

나게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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