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10월31일(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밀알(이선명)]

【성경 본문 : 사무엘하 24:18-25】

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말씀나눔】

 다윗은 인구조사로 촉발된 하나님의 징계는 모두 자신의 책임이니, 자신과 자신의 집을 치시고 백성들에게 내려진 재앙을 멈추어 주시길, 죽음에서 구원해 주시길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지가 갓의 조언에 따라 즉히 일어나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타작마당으로 올라가 아라우나에게 타작마당을 은 50에 구입합니다.  아라우나는 다윗 왕에게 소와 땅, 그리고 제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다윗은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고 하나님께 드릴 제사를 준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역대상 21:24b-26을 보면,

24b 내가 반드시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빼앗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니라

25 그리하여 다윗은 그 터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26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아라우나에게 절대로 그냥 받을 수 없고 반드시 값을 치르겠다 말합니다.

단지 오늘 본문과 땅을 구입한 금액이 차이가 나는 것은, 역대기에서의 금액은 차후에 이곳에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땅을 추가 구매한 금액을 포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윗은 아라우나 타작마당에 번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제단에 불을 내리심으로 기도에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아라우나 타작마당은 예루살렘을 멸하려 했던 천사가 하나님의 명을 받고 재앙을 내리는 일을 멈춘 곳입니다.

이곳에 다윗은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으며,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이곳에는 성전이 건축되고 이전에는 아브라함이 이삭을드리려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유서깊은 곳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다윗이 회개함이 단순히 기도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회개하고 일어나 회개에 합당한 행동을 이어갑니다.

회개는 이렇게 단순한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한 이후에 그에 걸 맞는 실천이 뒤따라야 합니다.

회개한 이후에 변화하지 않는 이유는 실천하지 않고 허공에 맴도는 공허한 소리에 불과한 회개를 하고서도 충분히 회개했다고 착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삶에서 실천함으로 완성되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번제단을 쌓은 다윗처럼, 그 어떤 경우에도 성도는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들이 의지할 것은 어떤 시스템이나 감동 가득한 예배의식이 아닙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도들에게는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진정한 통치자이며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드린 성도라면, 의미 없이 허공에만 맴도는 회개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사무엘서는 한나의 기도로 시작됩니다.

한나는 기도한 이후에 다시는 그 얼굴에 수심을 찾아 볼 수 없었다고합니다.

또한 오늘 사무엘서 마지막은 다윗의 예배의 모습으로 끝나고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기도로 시작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으로 사무엘서는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삶도 하나님을 향한 기도로 시작하여, 신실하신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마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인생의 시작과 끝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주님께 우리들의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을 경배하는 성도의 삶을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저와 여러분 모두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들의 모든 삶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 모두 이러한 복을 다 누리기를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93장 오 신실 하신 주

【은혜의 찬양】

보소서 주님:  https://youtu.be/7OJdep7Po6c   

[박철홍]

회개와 합당한 행위와 기쁨의 예배로 행복하고 성령 충만한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밀알(이선명)]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