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 한화와의 잠실 홈 3연전..
그리고 주말 9월5~7일 목동 원정 3연전..
6경기 중 토요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야구장 출석..
금요일 경기 12:5 크게 패한 경기 빼고는 모두 승리를 기록..
5경기 관전에 성적은 4승1패..
그건 그렇고 어제 경기도 그냥 집에서 TV중계로 보려고 했어요.
헌데 영민곰(한보선)님께서 문자를 보내셔서는 입장권 돈 내 줄테니 야구장 오라는 겁니다.
전화까지 해서는 소심한 A형이라 삐칠지 모른다면서..ㅋㅋ
에구~~금요일날 강반장(용문)형에게 신세 진 것이 있어 정중히 거절을 했으나 문자와 전화로 설득하는 통에
결국 야구장 가기로 결심...
4시쯤 출발해서 다행히 야구장에 4시50분쯤 도착했어요.
영민곰(한보선)님과 V4박(박정준)형이 같이 오는데 좀 늦을 것 같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야구장 앞에서 기다렸다
영민곰(한보선)님을 만나 예매해 준 입장권을 받아 들고 먼저 경기장 안으로 입장..
자리 잡고 앉아 맥주 마시며 경기 보면서 응원..
그러다 베사모 회원님들이 모여 있는 1루 내야 끝 자리 쪽으로 이동..
거기서 끝까지 경기를 지켜 봤죠.
경기 내용은..
1회초
1사 1,3루 상황 김동주 선수의 희생 플라이로 먼저 선취점을 올리며 리드..
2회말
히어로즈도 2사 1,2루 상황..
개인 통산 2000안타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던 전준호 좌중간을 꿰뚫는 3루타로 바로 전세 역전..
4회초
이대수 선수 안타,채상병 선수 볼넷,정원석 선수 번트 안타로 주자 무사 만루..
이종욱 선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
고영민 선수도 우익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여 앞서 나가기 시작..
7회말
2사후 허준 중전 안타 김일경의 2루타때 대주자로 들어간 정수성 홈으로 쇄도 3:3 동점..
8회초 1사 만루,9회초 2사 1,3루 절호의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무산..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
11회초
이종욱 선수 몸에 맞는 볼로 출루..
고영민 선수의 희생 번트로 1사 주자 2루..
김현수 선수 1타점 2루타 작렬..
유재웅 선수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선취로 점수는 5:3
결국 5:3으로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주중 한화와의 경기 3연승 후 금요일 경기 패배로 잠깐 연승 행진 깨졌지만..
다시 토요일 그리고 어제 경기 승리로 2연승 기록..
3번의 연장전 승부 모두 승리를..^^
이제 화요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원정 3연전 경기를 하네요.
우리 선수들 한 주 동안 연장전 경기를 3번씩이나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오늘 하루 잘 쉬고 주중 경기에 임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영민곰(한보선)님!!
정말 정말 고마웠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을만큼..
덕분에 경기도 재미있게 잘 봤고 캔맥주에 닭꼬치,군만두 음료수까지..
이제까지 신세 진 적 없었는데..
강반장(용문)형에게도 그렇고 영민곰(한보선)님께도 그렇고..
어찌 갚는다냐??..쩝~~-.-;;
첫댓글 재미있었겠구나? 성국아
헤헤~~네.*^.^*
ㅎㅎ 되로 주고 말로 받을 계획이라니까요^^
하하...큰 일이네.^^
무서운 댓글..되로 주고 말로 받을 계획..ㅎㅎ;;;; 성국이형 조심하삼..ㅋㅋ
괜찮아..나중에 시원한 맥주 한잔 쏘면 되지.^^ 설마 그걸로 부족한 건 아닐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