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충제를 샀는데 결제 3시간 뒤에 메일이 하나 와서 결제전에는 말도 없던 배송 2주 이상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연락이 옴.
2. 메일 온 3시간 뒤 발견하고 바로 숍에 메세지를 보냄. 그럴거면 취소할란다. 당신들이 늦게 연락한거니까 취소 해줘라. (주문한 지 약 6시간 됐을듯)
3. 그 뒤 숍으로 아무리 연락을 넣어도 전화도 메세지도 안되니까 라쿠텐에 연락 넣음. 얘네 연락이 안되는데 나 이거 취소하고 싶다.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함. 그리고 연락이 안오고 갑자기 숍에서 상품 발송을 했다고 메일이 옴ㅋㅋㅋ
4. 라쿠텐에 다시 연락. 야 너네 왜 연락 안주냐. 그 사이에 쟤네는 2주 걸릴 수도 있다던 물건을 메세지 답장도 없이 3일만에 보냈다. 이게 뭐냐. 나는 기분 나빠서 이거 못산다. 연락 개무시하고 상품만 보내면 다냐. 라쿠텐에서는 알아보고 연락한다 함.
5. 4일만에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은 “숍에서는 나한테 연락했고 캔슬 안된다고 한다. 자매점에도 내가 똑같은 캔슬 연락을 했다고 한다. 캔슬은 어렵고 그래도 불만이면 우리가 대신 보상해주는 방식이 있다. 그걸로 신청해봐라.”
6. 뭔 소리냐. 지금 스크린샷으로 메세지 답장 없는것도 다 보여줬지 않냐. 저쪽이 거짓말 하는거다. 자매점에 연락한 적도 없다. 라쿠텐의 답장 요약 “우리는 중간에 껴있는거고 분쟁은 너네둘이 해결해보고 안되면 대충 우리가 돈 보내주고 수습해줄테니까 먹고 떨어져라”
ㅋㅋㅋㅋㅋㅋㅋ 와 일본 사람들은 다 이런걸 그냥 수긍하고 넘어가나보네요. 아니면 제가 지금 예민하고 이상한겁니까 ㅠㅠ 상품오면 그거 또 송장 붙여서 다시 반품해야하고 보상신청도 따로 하고 그거 한달 뒤에나 보상받는데 이런게 당연한거라면 진짜 일본은 이런쪽은 한국 20년은 뒤쳐진것 같네요.
@J0ker아맞다.. 저도 엄연히 상대 업체가 잘못해서 정말 제가 스스로가 모질다고 생각될 정도로 상대를 크게 질타한 적이 있거든요... 실제로 그 담당자 실수때문에 제 거래처도 피해보고, 저도 시간손해보면서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게 하면 안되었지만, 그 당시엔 저도 그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거래끊고 잊고 그렇게 살아가다가......... 제가 아는 분의 결혼식에 초대받고, 앉아있는데 글쎄... 일본 결혼식은 결혼하는 사람들 직장명이랑 직업같은거 막 사회자가 말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근데 너무 낯익은 사명과.... 담당자 이름을 듣고... 저는 미안함과 함께 민망함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신부가 바로 그때 그 사건의 여직원이더라구요..그리고 그 당사자인 신부가 저희 테이블로와서 너무 곱고 생글생글한 웃음으로 저한테 감사인사를 해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나중에 신랑신부 따로 만나서, 많이 챙겨줬습니다.. ㅠㅠ 그때 너무 미안했다고 말할 수 조차도 없더라구요
@한국의CIA와 많이 놀라셨겠네요 ㅎㅎ 저도 진짜 이거때문에 시간을 많이 썼는데 한국이면 채팅이 아니라 그냥 전화해서 이게 이런데 이거 잘못된거 아니냐 취소 해달라하면 10분안에 해결될걸 몇시간씩 채팅하고 메일하고 답장기다리고 이러는데 들어가는 제 시간과 비용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똥 밟았다 개 줬다 생각하고 넘길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더 끌어봐야 제 손해이고 이미 손해를 꽤 봤네요. 한국이라는 IT강국에서 친절한 온라인 고객서비스를 받아오며 자라왔으니 분노가 치솟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실체들이랑 외국어로 그것도 채팅으로 싸워가며 시간 소비하는건 너무 아깝네요.
첫댓글 한국이 너무 대처가 좋은거죠 뭐 ㅠㅠ
진짜 인터넷 쇼핑은 복불복 안걸리길 기도하면서 구매해야하나보네요. 일본 살면서 좋은것만 봐와서 그런지 충격입니다 ㅎㅎ
분하신 마음은 이해가 되는데... 또 일본담당자 대응도 이해가 되는게.. 그냥 다 저런식으로 유체이탈 대응하게끔 매뉴얼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윗 분 말씀처럼 한국이 대처가 좋긴하죠.
네 ㅋㅋ 매뉴얼의 일본이니까 그대로 복붙하는거 이해갑니다. 이것도 일본의 일부분이라고 하나 더 배웠네요. 한국의 상식이 일본에서 다 통할 수는 없죠. 매번 느끼지만 없는 사람은 한국이 차라리 살기가 더 좋은것 같아요 ㅋㅋ
@J0ker 이번 구매건에선 비록 이렇ㄱ ㅔ속상한 일이 생기셨지만, 다른 상황과 만남에서 더 행복하고 즐거운일이 많으시길 바랄뿐이에요!
@J0ker 아맞다.. 저도 엄연히 상대 업체가 잘못해서 정말 제가 스스로가 모질다고 생각될 정도로 상대를 크게 질타한 적이 있거든요... 실제로 그 담당자 실수때문에 제 거래처도 피해보고, 저도 시간손해보면서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게 하면 안되었지만, 그 당시엔 저도 그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거래끊고 잊고 그렇게 살아가다가......... 제가 아는 분의 결혼식에 초대받고, 앉아있는데 글쎄... 일본 결혼식은 결혼하는 사람들 직장명이랑 직업같은거 막 사회자가 말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근데 너무 낯익은 사명과.... 담당자 이름을 듣고... 저는 미안함과 함께 민망함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신부가 바로 그때 그 사건의 여직원이더라구요..그리고 그 당사자인 신부가 저희 테이블로와서 너무 곱고 생글생글한 웃음으로 저한테 감사인사를 해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나중에 신랑신부 따로 만나서, 많이 챙겨줬습니다.. ㅠㅠ 그때 너무 미안했다고 말할 수 조차도 없더라구요
@한국의CIA 와 많이 놀라셨겠네요 ㅎㅎ 저도 진짜 이거때문에 시간을 많이 썼는데 한국이면 채팅이 아니라 그냥 전화해서 이게 이런데 이거 잘못된거 아니냐 취소 해달라하면 10분안에 해결될걸 몇시간씩 채팅하고 메일하고 답장기다리고 이러는데 들어가는 제 시간과 비용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똥 밟았다 개 줬다 생각하고 넘길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더 끌어봐야 제 손해이고 이미 손해를 꽤 봤네요. 한국이라는 IT강국에서 친절한 온라인 고객서비스를 받아오며 자라왔으니 분노가 치솟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실체들이랑 외국어로 그것도 채팅으로 싸워가며 시간 소비하는건 너무 아깝네요.
억울하니까 운동 두배로 해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라쿠텐 계열사가 좀 그래요…ㅜㅜ 갑질쩔고 내로남불임
전화해서 따질라하면 유료전화 ㅋㅋㅋㅋ 도둑놈이에요 ㄹㅇ
라쿠텐도 그렇고 야후 쇼핑도 그렇고 진짜 짜증나서 엥간하면 그냥 아마존 프라임으로 삽니다
아마존 프라임 가입할까봐요 ㄹㅇ
아마존이 짱이네요 글보니….
아마존도 고객센터는 그냥 그랬던 기억이 ㅠㅠ 외국인인데 일본어가 서툰 외국인을 쓰던데
저 아마존에서 물건 샀다가 중국에서 물건 잘 못 온거 대처 안 되고 답답해서 만3천엔 버리는 셈 치고 포기했어요ㅠ 어디서 쇼핑을 해야하나요ㅠㅠ 진짜 한국에 적응되서 일본 온라인 쇼핑 무서워서 주문을 못하겠네요ㅎㅎ
ㄹㅇ 한국이 온라인 쇼핑은 세계 1위일듯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입해볼까버ㅏ요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국이 서비스는 좋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4 21: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6 14:15
와 보는내내 어이가없네요 화딱지가,,,
일본이 돈 많으면 더 살기 좋은듯 정말요
저는 야후 쇼핑때도 참 애먹고 짜증났는데 여기도 참 ㅜ 고생하셨네요
일본에서 중개하는 쇼핑몰은 대체적으로 중립적인 위치를 고수하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일본 특유의 책임지고 싶지 않다 라는 경향이 강하죠
또 한가지는 보안 부분에 굉장히 민감한거..
어쨌든 제 생각은 조금 다른게 업체에서 하루 걸리는거 무조건 2주 기다리라는게 아니라 2주정도 지연 될 수 있다고 했다면
1일~2주정도 안에 보낸다는말인거 같아요
그러면 3일안에 왔다면 빨리 온거니까 뭐 그런가보네 할꺼 같구요..
일본에선 이메일로 소통을 많이 하니까 메세지가 아닌 이메일이 와있는지도 확인 해보셔야 할꺼 같네요
기분에 따라 구매여부가 정해지시는 타입이시면 인터넷보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시는게 좀 더 확실한 구매습관이실꺼 같네요
제가 볼때는 라쿠텐의 대응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다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응하는 직원 80% 정도가
중국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