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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Love Me Tender
www.postsecret.com 전 존경받는 디자이너에요. 전 자주 제 학생들의 작품을 훔쳐요. 언젠간 들키겠죠. 제 남편이 바람을 피웠을때, 저의 가장 친한친구는 이렇게 말했어요. '만약 니가 남편의 요구를 다 들어줬다면, 그가 바람필 일도 없었겠지' 남편과 이혼 후, 난 그녀의 남편과 잤어요. 만약 내가 이렇게 생겼었다면, 아마 그는 나를 사랑했을 거에요. 사랑에 빠졌어요. 너무나 외로워요. 내가 그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말할수 있을만큼 예뻤으면 좋겠어요. 내가 그녀에게 했던 모든 말들은 모두 다 거짓말이였어요. 난 항상 은행을 털고 싶어해요 난 장례식이 재밌어요 내게 쌀쌀맞게 구는 손님들에게 디카프 커피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줘요 한번은 옷에 맞는 구두를 찾지 못해서 회사에다가 아파서 출근을 못한다고 했어요 어젯밤에 포츈쿠키 다 먹은거, 나야. ... 거기서 해답을 찾고 있었어. 난 엄마의 전동칫솔로 자위를 해요. 난 내 반지를 끼지 않아요. 그 이유는 내가 그 반지를 싫어하기 때문이아니라 그녀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영화에서 나오는 감옥들은 실제 감옥들과 정반대에요. 내 아들은 상상의 누나와 형이 있어요. 전 가끔, 그들이 유산된 저의 딸, 아들의 귀신일까 하고 생각해요. 저는 그들이 절 괴롭히러 왔는지, 아니면 저에게 괜찮다는 말을 하고싶어서 온건진 잘모르겠어요. 전 아빠가 될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전 너무 무서웠어요. 그는 아직도 절 사랑해요. 제가 제 배에 있는 아기가 그의 자식이 아니라고 말하고 나서도요. 우리가 사랑을 나눌때 왜 티셔츠를 입고하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전 교회에 갈때 속옷을 안입고 가요 전 길가에 있는 지렁이들을 구해줘요. 그들이 깔려 죽지 않기 위해서요. 널 사랑해 그게 나의 비밀이야 하트모양도, 예쁜 그림도, 시들도, 아리송한 문구들도 없어 그냥 널 사랑할 뿐이야. 내가 강간을 당했다는 사실이, 내 인생을 망치지도, 내 인생을 바꾸지도 않았기때문에, 저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건가 생각되요. 난 가끔 차가 막힐때 주위에 있는 운전자들을 봐요. 그들이 내가 가는곳보다 재미있는곳을 가고있을까? 하고 생각하면서요. 제 생각엔 제가 지난 한주동안 굉장히 우울해있던 이유는, 이제 더이상 조지 부시탓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인것 같아요. 전 새로운 미용실에 갈때마다 제가 외과의, 비행조종사, 로켓 과학자, 유명인, 부자인척을 해요. 미용실에 있는 한시간은 제가 간접적인 인생을 살수있는 유일한 시간이에요. 그래서 전 똑같은 미용실엔 두번다시 가지않아요. 난 내 가슴이 너무 싫어요. 크기도, 모양도, 유두도, 다! 난 사람들이 내가 다른사람들과 다른걸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다른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것 뿐이에요. 난 내 자신에게, 너에게서 전화올때까지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어. 내 몸무게는 5kg나 줄었어. 제 주차 해놓은 차에 딱지가 붙었어요. 제 옆에 주차되어있는 차도 그랬구요. 전 옆차의 딱지와 제 딱지를 바꾸어 놓았어요. 제 옆차의 주인이 제 벌금을 냈어요. 그 옆차의 딱지는 어디갔냐구요? Postsecret에게 보내요. 전 보건소에서 일을 해요. 전 엑스레이에 찍힌 남자들의 그곳을 보는걸 좋아해요. 난 다른 사람들이 나의 작품에서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게 두려워요. 전 제가 헤드폰을 끼고 방귀를 뀐다면 다른사람들이 제 방귀소리를 듣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이 당신의 순간이다. 준비된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전 이 쪽지를 비행기에서 읽고있던 잡지책 안에서 발견했어요. 전 도착하자마자, 공항한가운데에서 주머니에 2년동안 박혀있던 반지를 꺼내 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어요. 그리고 그녀는 Yes라고 대답했어요. 제 아들이 태어났을때, 제 인생을 다시 되찾을수 있게, 그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가 살수있다면 제 인생을 내놓을수 있어요. 전 제가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할수 있다는걸 몰랐어요. 아이비리그 (미국 8개 명문대를 통합해서 부르는말임) 2008년 3월 31일 다섯시. 드디어 제 꿈을 이루었어요.. 하지만 왜 난 기쁘지 않은걸까요? 난 나의 지루한 인생을 신나는 인생처럼 보이려고 많은시간을 페이스북을 관리하는데 보냈어요. 전 옷가게에 있는 탈의실에서 제가 모델이 된것처럼 행동해요. 전 종교인이 아니에요. 하지만 지옥에 가는건 두려워요. 전 제 남편이 가장좋아하는 창녀에게 전화를걸어 그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물어봐요. 제 아내는 저보다 돈을 많이 벌어요. (아무도 몰라요)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건 제가 데리고 자기엔 괜찮지만, 사랑하기엔 괜찮지 않다는 거에요. 제가 과속운전을 할때 모든 세상이 절 경멸하는것처럼 느껴져요. 난 우리가 행복했던 시절의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해요 제 결혼반지가 가짜였다는걸 알아버렸어요. 그는 가짜라는걸 알지못해요. 그가 속상해할까봐 말할수도 없어요. 이제 모든사람이 제 반지의 보석이 진짜가 아니라 플라스틱이라는걸 알고 있을것만같아요. (하지만 이 반지는 결혼반지이기때문에 매일매일 껴야해요) 난 가끔 레이디가가가 내 베프처럼 느껴져요. 난 내 아이팟이 좋아요. 사람들이 내가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는걸 가지고 뭐라할수 없으니까요. 난 애플스토어에서 일해요. 난 당신들이 어떤 색의 아이팟을 고르는지를 보고 당신들을 판단해요 어렸을때 이모, 이모부네 농장에가서 닭들에게 치킨너겟을 먹였어요. 아직도 죄책감이 들어요. 난 내 남자친구의 엉덩이에다가 오이를 넣어주고 싶어요. 걔가 나한테 그럴때마다 어떤 기분이 들고, 왜 내가 싫어하는지를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요. 난 저널리스트에요. 그리고 난 내가 쓴 글들에다가 혼자 댓글을 달아주고있어요. (늙은아빠가 어린십대 딸이랑...) 내 남자친구가 열어본 페이지에요. 내 딸에대해서 걱정을 해야겠죠? 부모님이 집에 안게셨을때, 내가 친구들이랑 파티를 한것처럼 혼자 집을 쓰레기처럼 만들어놨어요. 엄마가 내게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게 말이에요. 크리스마스시즌이면, 난 손님들의 신용카드가 불량이어도, 난 모든게 괜찮은것처럼 행동해요. 그리고 그들에게 공짜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주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라고 축복을 해줘요. 난 항상 아기가 우리집 앞에 놓여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보살필수 있게요) 난 화목한 가정이 싫어요. 난 그게 없으니까 난 뭔가가 어렵게 느껴질때면 다 포기하고 과자를 먹어요. 운전하면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해서, 집으로 돌아갈때 차안에서 눈물연기를 해요. 내가 9/11 테러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은 다 내가 죽었다고 믿고있어요. 난 공공장소에서 책 읽는척을 해요. 하지만 사실은 당신들이 무슨얘기를 하는지 엿듣고 있는거에요. 난 내 비밀을 종이학안에 써서 사람들에게 선물해요, 그 사람들이 내 종이학을 펼쳐보지 않을거라는걸 잘알거든요. 난 모든사람들이 수화 하는 방법을 알았으면 해요. 난 애완동물들이 그들에게 옷을 입힌 주인들에게 똑같이 복수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난 비행기를 볼때마다 혹시 그게 추락할지 몰라서 지켜보고있어요. 만약 그렇게 되면, TV에 목격자로 출연할수 있게될테니까요. 난 내 인생이 신났으면 좋겠어요. 아버지한테 우리 가문은 더이상 대를 잇지 못할거라고 말해야하는게 너무나 두려워요. (동성애자) 자위를 하다가 모르고 내 목의 근육을 잡아당겨버려서 머리를 삼일동안 움직이지 못했어요. (내 남편에게는 가구를 옮기다가 그랬다고 했어요) 난 다른사람들이 교회에서 기도할때 머리를 숙이고 내가 볼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해요. 이중의 한사람이 내 아빠에요. 아빤내게 엄청나게 많은 돈을 줘요. 비밀이에요! 난 춤추고 노래하는 인형들의 배를 누르고 도망가는걸 좋아해요. 난 이게 정말 웃기다고 생각해요. 내 아내는 내가 그녀의 여동생과 바람을 피우고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동생은 아니에요. 전 가끔 제게 손녀손자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제 할머니가 제가 누군지 기억못했던 그런 상황들을 똑같이 겪지 않을수 있게요. 전 항상 웃고 다녀요. 아무도 제가 얼마나 슬프고 외로운지 모르게끔 말이에요. 가끔 쇼핑을 갈때 점원에게 제가 산 물건들을 포장해달라고 해요. 제가 집에가서 열어볼수 있게요. 전 자주 누군가 절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이 휠체어에서 벗어날수 있게요. 넌 항상 나에게 뚱뚱하다고 했지. 난 날씬해지기위해서 수술을 했어. 이제 난 날씬하지만, 넌 아직도 병신같아 난 여자들이 엄청나게 굽높은 구두를 신고 걸어가면 그들을 밀어버리고 싶어요. 나도 여자에요. 난 내가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바라지 않아요. 전 그냥 저같은 아이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전 사람들이 절 슬프게 만들때마다 그들이 버스를 타고 지옥이나, 자연재해가 벌어지고 있는곳이나, 오하이오에 가는 그림을 그려요. 전 그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꽃을 사는건 낭비라고 생각해요. 난 아침마다 소리를 질러요. 내가 어떻게든 내 인생을 망칠거라는걸 알거든요. 가끔은 내가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면 레즈비언이아닌, 여자애들이랑 데이트를 할수 있잖아요. 난 거만한 부자들의 청소부라는게 싫어요. 그래서 난 그들의 키보드를 화장실 브러쉬로 청소해요. 조니뎁은 내 자위기구의 이름이에요! 너희들은 비행기에서 잠을 자지 않는게 좋을거야. 왜냐하면 가끔은 네 옆에 앉은 승객이 잠자는 너의 핫핑크색 양말을 안찍을수가 없을거거든. 내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때면, 그들의 얼굴을 때린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을 하곤해요. 난 내 치과의사가 그녀의 손가락을 내 입에 넣고 질문들을 해댈때마다 그녀를 펀치하고 셧더퍽업 이라고 소리치고싶어요. 난 25살인데, 키스를 한번도 못해봤어요. 제가 하기싫어서 안한게 아니에요. 아무도 나랑 키스하고 싶어하지않아서 못한거죠. 난 33살이에요. 난 내 소유의 집과 멋진 직업을 가지고있어요. 하지만 매일마다, 난 내 집을 떠나는 상상을 해요. 전 프로 사진작가에요. 하지만 전 F-stop, ISOs 같은 용어들이 뭔지 하나도 몰라요. www.postsecret.com |
첫댓글 와..
비지엠 제목이 뭐에요? 좋아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언제봐도좋ㄷ군
슬픈 이야기도 있고 공감가는 이야기동 있고 ㅠㅠㅠㅠ 근데 엽서 그림 잘 고른다 사람들 ㅠㅠ
와.... 이런거보는거 너무 재밌어요...ㅠㅠ 내고민도이렇게 만들어보고싶다 신기신기 재밌다..
와 진짜 고민 다양하다 ..........
333..진짜 다양한 비밀들이 있네요. 그만큼 다양한 삶들이 있다는 거겠죠. 서점에서 우리나라 비밀엽서들을 모아놓은 책을 봤는데..거의 비슷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사는 것이 좀 가슴이 짠했었거든요. 우리나라는 확실히 '삶은 이러이러해야 한다' 라는 한가지 길만 제시해놓고 사람들에게 그 길만을 갈 것을 강요하는 듯 해요.
우왕...좋다
이런거 좋아요..슬프고 감동도 있고ㅠㅠㅠ
이런거 너무 좋다
왜 오하이오에 가는 그림을 그리죠??
911은대박이다근뎈ㅋㅋ소름!
그림예쁘다
와 ㅠ
중간중간에 슬픈 글들이 몇개 있네요 ㅠㅠ...이 게시글 올라오면 꼭봐요 ㅠㅠ
진짜 다양한 비밀들이 있네~~진짜 나만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네~~
슬프다... 스타 아빠는 과연 누굴까
중간에 주소가 적너라하게써져.....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