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긴 내 안마당이나 마찬가지랍니다..
강릉으로 이사오기 전에 어린시절
물좋고 모래 부드럽기로 소문난 소돌해수욕장에
15년을 살았으니 알만하죠??
전 수영장보다 소돌 못미친 근처에 바윗부근으로
수영하면서 섶(홍합)과 전복을 마니 채취하곤
했는데 그 시절이 그립군요..
주문진 해수욕장은 바닷물이 깊지 않아
가족들이 수영하고 놀기엔 안성맞춤이랍니다..
오는 김에 주문진 항구부근에 횟집들이 많으니
오징어회를 비롯해 조개구이 새꼬치등 많은
회를 먹으며 몸보신좀 해보세요..
아마 기분이 날아갈껍니다..
특히 저가 예전에 즐겨찾던 까페가 잇는데
주문진 항구 산등성 등대부근에
가면 실라칸스란 까페가 잇는데
거기가면 실라칸스에 얽힌 사연을 들을수 있을껍니다..
ㅎㅎㅎㅎ
바다수영이 지치면 가까운 소금강이나 혹은
정동진 모래시계나 동해의 천곡동굴이나 삼척의
환선동굴도 구경하면 괜찮을듯 싶네요..
모처럼 휴가 끝날무렵에 소금강에 들러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하시고 내려오시는 길에
오대산 막걸리랑 파전 혹은 감자부침개 놓고
입가심을 해도 괜찮겟네요..
이 정도면 3박4일동안 휴가 즐기기엔
적당한 시간이 될것 같네요..
그리고 가기전에 꼭 막국수로 유명한 집들이
많으니 혹시 막국수 먹고 싶다면 저에게
멜로 문의하세요..
그럼 갈켜 줄께요..
이만하면 도움이 될련지 모르겠네요..
할일이 없이 컴만 열심히 두드리는 칸스가
이 지역에 거주하는 탓에 쬐금 아는쳇 했어요..
미안~~
첫댓글 가볼만 한곳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정동진 밖엔 못가봤는데...이담에 기회가 주어진다면...신라칸스 카페 꼭~! 가보구 싶네요~! ㅎㅎㅎ
ㅎㅎ 감사요^^* 전..전에 활어차 할쩍에 전국 해안을 돌다시피 했눈데..그곳만한곳이 없두만요..이참에 칸스님 존안한번 뵙찌염^^*
나두 가고싶어요~~~~~~~~~~~~~~
웃자고 하는애기입니다..회식자리에서 섶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잘난척 했습니다..(섶은 홍합의 강원도 사투리야) 그랫더니 모두 놀라더라구요..그러면서 (강원도에 애인있어?)그러길래...한번 웃었습니다...ㅋㅋㅋ 칸스님 전 암말안했는데 남들이 그랫어요..지송ㅎㅎㅎ
얼마전에 주문진 해수욕장에 가서 일출을 보고 왔는데... 다시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