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의 차량 칸의 길이를 정함에 있어서, 대략적으로 정했을 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하철을 타면서 문든 10 량 짜리 열차라면 정거장의 길이를 200 미터(m)나 설치해야 한다(맞겠지요..?)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KTX의 경우에는 아마도 한 칸의 길이가 20 미터는 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차량의 한 칸의 길이는 최초 철도를 부설할 때의 기술 수준에 따라서 정해졌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 이를테면, 회전 곡선 반경 등을 고려 - 현재의 기술로는 이 보다도 훨씬 더 길게 한 칸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암튼..
열차의 차량의 길이를 정함에 있어서 대략 20 미터 정도로 한 연유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 과거의 기술 수준에 따른 것인지요..??
아울러, 표준인(?) 20 미터보다 짧거나 더 긴 열차도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당연히 일본에는 짤막 짤막한 열차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본격적인 영업을 뛰는 열차로만 국한한다는 개념으로 드리는 질문입니다.)
첫댓글 대형 전동차가 19.5m, 중형 전동차가 18m정도, KTX 객차가 18.7m(1개 편성이 388m), 무궁화/새마을이 22m급입니다.
대개.. 20 미터에서 플러스/마이너스 몇 미터 정도군요... 잘 알겠습니다.
대략 20m의 경우 축간 거리가 약 14.5m가량인데 이 이상으로 축간 거리를 늘릴경우 여러가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별 대책없이 늘려버리면 열차의 승차감+안정성이 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 참고로 영업열차중 신칸센의 경우 25m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일본. 25 미터!!
그냥 완전 제생각인데요//우리나라에서 쓰는 레일이 20M 25M 50M레일글구 장대형레일이잖아요.. 물론 장대형 레일도 25m마다 노란색으로 표시가 두줄 그어져 있구요..ㅋㅋ 그래서 대충 레일길이하구 열차길이 맞춘거 아닐까요??완전 제생각이라서.. 영양가 없는 답변입니다..ㅠㅠ
열차길이에 맞춘 것이 아니라 그 레일을 운반함에 있어 25m가 넘어가면 도로를 통해 운반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지나치게 짧아도 비효율이기에 대략 그정도가 적정수준이라 판단되어 그리 결정한 것이죠.그리고 25m마다 표시해둔 건 그 자리마다 용접을 했고 그 표시를 해두기 위함일 것입니다.
기술적인 면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나치게 객차길이가 길면 곡선통과부, 분기기통과 등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정 길이로 제작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89년 이전 제작 무궁화호는 21M 이후제작은 23M로 제작되었습니다.
화차 중에는 자동차화차가 제일 길지 않을까 합니다. 한 층에 5대씩 실으니까 길이가 못해도 25미터는 넘을듯. 곡형장물차는 한번도 못봐서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