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인 페널티가 아니라 불가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코보가 의도적으로 스케줄을 짠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스케줄을 이렇게 짤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경기 전까지 현대건설이 27경기를 소화해서 7개팀 중 가장 적은 스케줄을 소화 했습니다. 여자배구 1년 일정상 4월 달에는 FA와 외국인 드래프트가 치뤄져야 하기 때문에 리그 종료까지 남은 예비일은 한정되어있습니다. 그 이후에 밀리면 선수의 계약 기간과 수준급 외인들의 트라이아웃 참가 여부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원래 공통 휴식일이던 월요일도 그래서 풀렸고요.
코보컵도 아니고 시즌 중에 전후무후한 초장거리 원정 백투백이긴한데, 여기서 더 밀리면 리그 일정상 더 내밀 수 있는 카드가 플레이오프 축소 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남자배구는 한 주 더 밀려서 플레이오프 일정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슬기롭게 가능 로스터 안에서 로테이션을 돌려서 일정을 버텨내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첫댓글 어차피 우승인데 풀 로테 돌려도 될거 같아요 더 이상 연승기록에 목메지 않아도 되고요
이제 현대건설은 연승보다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 주축 체력관리가 중요한지라 최다승점 갱신 정도만 집중하고 관리에 들어갈거 같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