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다 찾아봐도 '고속주행-안양고가도로 가드레일-참혹한 현장'으로 미뤄보아 거의 머리가 분리된거 아닌가 할 정도네요.
한 글에선 경찰이 블랙박스를 확인하곤 그냥 부검도 안했다는 걸 봐서 '과속-가드레일 충돌'인 듯 하네요.
이런 사고 날 때마다 반복되는 것인데 '사망-애도' 로 내용이 넘어 갑니다.
전 자세한 원인을 알려줘야 다시 반복되지 않을 것 같은데 절대로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이안은 한남동고가도로였던 것 같은데 듀카티675였나.
이런 좋은 차 가지고도 그냥 뻗는걸 보면 참 이해가 안가네요.
승규는 어떤 차였는지도 궁금하네요.
어쩌다 안양에서 서울 상도동집으로 가는데 왜 안양고가도로로 갔는지.
안양에서 인덕원-군포-과천으로 오면 넓고 직진이 많은 길을 놔두고 왜 고가도로-지하차도가 많은 길로 갔는지.
제가 알고 싶은건 매 사고마다 '교훈'이나 '절대 이래선 안된다'는 철칙 같은 것을 정리해보자는 얘기입니다.
그냥 사고 나면 '안타깝다'고 말 한마디 입니다.
모든 바이크사고에서도 대부분 '안타깝다 애도합니다' 끝- 입니다.
첫댓글 이언의 사고현장을 확인해 보면 100% 본인의 잘못으로 사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새벽에 졸음운전이나 전방 부주의 사고인 걸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추돌사고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기 마련이죠. 한때 잠깐 교통사고감정사 공부를 한 저로서는 이번 사고의 원인도 스키드마크나 파편의 방향, 바이크와 운전자의 거리 등으로 미루어 볼때 본인의 잘못으로 사망한걸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과속-본인의 코너 혹은 판단실수 인가요. 하여간 '과속'이 문제인가요. 저는 바이크 사고의 맨 아래에는 '과속'과 '1차선주행'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도 큰 이상은 없겠지요?
굳이 말하자면 과속은 본인이 제어할 수 없는 속도이니 아~~~~주 주관적인 속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바이크 자체가 불안정한 탈것임을 감안하면 초보에게는 70km/h도 과속이지요^^ 다만 안타까운 것은 바이크를 제대로 타고 운행할 수 있게 하는 기관이 전무하고, 사고가 나면 사고의 책임을 전적으로 바이크에게 뒤집어 씌우는 멍청한 일반인이 많다는 것입니다. 사고의 전제는 언제나 사람이지 물건 따위가 뭘 어찌하진 못하다는 겁니다. 칼을 잘쓰면 아주 유용한 물건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살상할 수 있는 무서운 물건이 되지요^^
옳은 말씀이시네요. 바이크가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가 문제인데...
두카티가 뭐가 좋은 바이크 인지 잘모르겠네요 이탈리안 감성이니 뭐니 지껄이는데... 이탈리안 감성은 중급자 이하는 배려하지않는 미친말같은게 이탈리안 감성이 아닌가 싶네요 초보자에게 이탈리안 감성 지껄이는 사람도 그렇고 이탈리안감성 옆에서 지켜보자니 실수할틈도 안주더라고요 본인책임은 맞는데 기마 처음배우는 사람한테 미친말을 권해주는 사람도 문제있음...
고객눈탱이치기좋은바이크입니다..
거기직원들도가관입니다ㅋㅋ
두카티 바이크가 그정도인가요? 그런 고가의 바이크는 타볼기회조차없어서 몰랐는데 까칠한녀석인가보군요..??
리플에 참 공감이 갑니다. 듀카티가 과연 돈잇음 멋으로 산다 이렇게 접근할 탈것인지 묻고 싶네요. 특히 연예인들 한결같이 듀카티 타는데 대형사고 나고... 나름 명품바이크라는 말 듣고 주위서 그렇게 권하고 매장가면 라이더 경력 전혀 무시하고 온갖 포장문구로 판매할테고..명품이라고 ...가끔 타보면 듀카티야 말로 라이더에게 배려없죠..네이키드 조차도 뭐 이런게 다 있나 싶을정돈데...코너 하나만 봐도 저기서 눕겠다라고 확실히 미리 생각하고 누워야 따라주지 어리버리하면 전혀 안따라주는 녀석들인데 참 ..안타깝네요
바이크자체는좋음
전단지우리나라두카티나까마양반들이
맘에안들뿐ㅋㅋ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두카티 얘기가 나와서 ^^; 제가 소유해본 두카티는 916SP & M 695 요 두놈 밖에 없지만 916같은 경우 코너나 직빨이나 어설프게 조작하면 얄짤없습니다...코너도 진짜로 어쩌다 조작잘해서 잘타면 진짜 등골서늘해질 정도로 돌아나가지만 설렁설렁 돌라그럼....진짜 짤없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695도 초보자들이 많이 타시고 또 다루기 편한 바이크이긴 하지만 조금 페이스가 높아지면 이놈도 어설프게 다가가면 내쳐지겠다...라는 느낌... 물론 정말 잘타시는 분들이야 상관없겠지만 경력없거나 감각없으신 분들이 타기엔 구형 두카티는 좀 위험합니다.... 근데 정말 매력있는 바이크이긴 해요 ^^
불량비됴님 전에 VTR 글올리시지 않았나요?^ ^ 본기억이 나네요 .. 역시 트윈은 타는 사람만 타고 ..아는 그런 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열명이 오르면 대개 열덟명이 내리는..
몬스터 탈땐 참 거인등에 올라탄거 처럼 성큼성큼 나가는데 와 그것도 매력있더라구요..쿵쿵쿵..달려서 코너에서 콱 눕히면 눕힌만큼만 누워주고 절대 알아서 처리하는게 없는 감각..
^ ^ 암튼 사고난 바이크가 듀카티도 아닌데 괜히 억지로 연관지은건 아닌지 쓰고보니 좀 그렇네요 미안해 듀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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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스트ㅋㅋ 몰라서여쭤보는건데요외국에서도
두카티타는사람을두카티스트라고하나요??
ㅋㅋㅋㅋㅋㅋ....두가터는 안되나요
네. 저도 듀카티 까칠한거 잘 알아요. 대략 타는 사람의 '수준'과 '취향' '실력'에 관계없이 다들 '브랜드'에 집착하는 것도 원인이 클겁니다. 저 만해도...15-6년을 탔어요. 자동차롤 82년도부터 운전. 자전거로 kbs환경스페셜에 나간 경력... 그래도 바이크모임에 예전에 갔더니 '초보자시군요. 좀 더 배우시면 '할리' 타실 수 있어요'라고 충고를 들어요. '효성'바이크 타고 나가면 항상 이렇게 초보자 처럼 '지도편달'을 듣는답니다. 한마디로 '바이크가 뭐냐'로 '운전자의 경력'까지 재단 당하죠.
대가리똥찬양반들소리 다들어줄필요없죠
'초보자시군요. 좀 더 배우시면 '할리' 타실 수 있어요' <- 이 맨트 아~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 설마 할리동호회는 아니겠지요... 할리가 배워야 타는 바이크인가요? 할리... 그냥 돈 많은 사장님이 타는거 아니였나요 -0-ㅋㅋ
안양고가로 넘어온건 대충 경로가 그려지네요 안양고가 넘어서 서울쪽으로 직진하다보면 경인고속도로 가기전 우회전하면 시흥뒷길지나 난곡을지나 신림까지 들어가지요 그경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정말 혹시나 응원할때 맥주라도 한잔해서 음주라면 참혹하네요..
네. 그 부분이 계속 찜찜 합니다. 혹시 음주가 아닐까 하구요. 죽은 사람에 대해선 전혀 나쁜 말을 안하는 우리의 전통 때문인지 의심스러워도 말을 못하네요. 저도 그렇구.
1000cc 넘는 바이크를 ㅡㅡㅡㅡㅡ50cc스쿠터 라고 생각하고 몰면 ㅡㅡㅡㅡㅡㅡ사고 납니다
안전운전이 ㅡㅡㅡㅡ최고 의 실력입니다
음주 안하고 스쿠터 탔다고 하는데 어떤 스쿠터로 무슨
상황이었길래... http://m.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813070510813
여긴 스쿠터라고 되어 있네요. 스쿠터라면 일단 바이크 운전을 가볍게 본 것 아닐까 싶네요.
왜? 본문의 의도와 질문과 달리 리플들이 듀카티 이야기가 나오고...운전 미숙이야기가 나오는지?? 사망자의 운전경력이 긴지 짧은지? 모르시잖아요? 연애인 되기 전부터 탔는지? 아님 연애난 되고 탔는지?!
글 올리신 분의 의도는 참 좋습니다..!
이런 사고 일수록 원인을 규명해야 하고 널리 국민에 알려 바이크를 타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오해가 없게 만들거나 안전을 위해 고칠 부분은 고칠 수 있게 해야죠..!!
하지만 개인의 힘으로는 어려움이 있으니 이문협이나 현승만씨 같은 분들이 조사를 하면 좋겠죠..!
전에 현승만씨가 강원래씨의 사고를 조사 했던 것 처럼..!
이전에 무엇보다..!! 기자들과 경찰들의 책임감과 의무가 중
중요하죠..! 그들이 똑바로 해야.. 하나의 사건이 그저 사건이 아닌 교훈으로 남을텐데.. 맨날 바이크는 미친놈이나 타는 거야라고만 해버리고 마니..!!
경찰 ,기자가 못 한다면.. 우리가 해야죠...! 누군가는..!!
무엇이 위험한지 정리해보고 싶어요. 통계라도.
죄송합니다
듀카티에 악감정이라도 있으신가...
제가 궁금해하던것을 똑같이 적어주셨네요. 모든 라이더분들도 알고싶을거 같습니다. 모델명이라도 알고싶네요.
미니홈피에 헬멧쓰고 찍은 사진이있던데
제 생각에는 베스파 같은 스쿠터가 아닐까 싶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sym 레전드로 추정되는군요. 바이크 이상 쪽 같을 듯.
저도 사고 결과보다 과정이 더 궁금합니다. 왜 사고가 났는지 알아야죠.
오랜 차량의 역사를 보더라도 과속 또는 운전자과실이 대부분 사고원인이라 짐작해봅니다.
아주가끔 자연재해. 차량부품결함. 무개념운전자의 역습등은...불가항력이지요^^
과속.오버하지 않고. 도로를 잘살피고. 정비를 철저히 하고. 360도 시야각을 확보하여 역습을 피한다면.
사고발생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잠시후 출근인데 잠이 안오네요 ㅎ(사고후유증;;)
헐..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두카티 까는걸로..ㅡ,ㅡ;; 글쎄요.. 전 749s를 탔는데 그만큼 편한 바이크는 없었던듯합니다. 아.. 물론 미들급이긴 하지만.. sp나 지금 타는 TL과 비교했을때 안정성 면에서는 훨씬 좋았어요. 미친 말은 오히려 TL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미친 스즈키즘.. 너무 좋아요..ㅋㅋㅋ 변태같은 느낌. 아무래도 고인은 고속 코너에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거 같네요.. 여느 바이크든 마찬가지죠.. 암튼.. 여느 바이크든 감성과 연결되는 고리가 있는데, 제작사, 기종마다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두카티도, 혼다도, 스즈키도, 야마하도 다 똑같이 감성 연결 포인트가 존재하고, 그걸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녀석도
있었고, 금방 찾아낸 녀석도 있었죠. 야마하는 좀 빨리 캐치했던것 같고, 두카티는 반년정도 걸린듯 싶네요. 한번 싱크로 되버리면 장난아니더라구요..ㅋㅋㅋㅋ 왜 비싼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열유체기계공학하는 입장에서 볼 때, 두카티는 개발 단계에서 많은 비용을 쓰는건 확실합니다. 2기통에서 그 출력을 내려면 그정도의 R&D 비용이 필요할 거에요. 결론은.. 다 주관적인 겁니다.뭐가 어떻고 저떻고 깔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다들 잼난 장난감들입니다. 아, 물론 수입원에 문제가 있다면 소비자로부터 질타를 받는건 당연한거죠.
두카티 까는거 아닙니다. 관심도 없으니까요. 그냥 얘기 나오다 잠간 빠진 것 뿐입니다. 전에 우리 동네 번호판 안단 인간들 다 보니 혼다썩다리들 몰고 폼 잡는 인간들..이라고 썼다가 혼다 타는 인간들 다 난리가 났었어요. 다들 그 회사 주주들 같이 말 하던데. 왜들 그런지 모르겠어요. 지금 사는 동네도 혼다 썩다리들 번호판 안단 인간들이 또 있던데. 정말 오래 타는 '매니아'들이라면 그냥 넘어가는데 꼭 잠간 타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집착이 있어요. 내가 타봤는데...뭐 이런거. 유럽에서 다 타봤는데 거기 애들은 그런게 없던데 한국에서만 그렇게 심해요. 왜 그럴까요.
특히 유명인들은 사고 발생시 본의 아니게 타인에 누를 끼치수 있으므로,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안전하게 잘 좀 타주세요... 쩝
연애인중에서 125cc 메뉴얼부터 연습해서 시작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아니 있기나 할까요? 제가 아는 연애인 몇명도 듀카티부터 입문 하시더라구요~ 이것만 봐도 ... 아무래도 연애인이다 보니 ...
기초가 없다는 것도 첫번째 이유일 수 있어요. 그것도 중요한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