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낼 모레.. 남편 친구들 모임이 부부동반으로 있습니다
시골에서 같이 자란 어릴적 친구들 모임인데 1년에 한 번씩 만난답니다..
회원이 20여명이니 부부동반이면 40여명...
그 많은 인원들 먹고 자는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 동안은 지방에서 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으로 모임을 하게 되었는데
지방에서 할때마다 그 쪽 분들이 음식해오고 저는 입만 가져가서 먹고
오다보니 미안한 마음만 가득했는데 이번에 이쪽으로 장소를 정했길래
제가 음식 일조를 하기로 하고 어제 오후는 일찍 퇴근하고 오늘 오전은 늦게 출근하고
부지런떨며 없는 시간내서 만들었습니다...
혼자서 바쁘게 하다보니 과정사진을 다 찍지 못했습니다..
홍어회는 연안부두에가서 미리 사오구...
수입산,간재미,서행안에서 잡은 홍어가 있는데 저는 삭히지 않은 서해안산 홍어로 사왔습니다...
이게 8만원어치...자주 가는 단골이라고 좀 싸게 주시네요..

무우는 손가락 크기정도로 굵게썰어 사무실 옥상에 하루 정도 말렸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좋은날은 하루 정도.. 아닌날은 하루 반나절이나 이틀정도로 무우의 물기가
가시게 약간 삐득삐득하게 말립니다 이 무우를 사용하면 홍어 무쳤을때 물도 많이 안 나오고
오돌오돌 식감도 좋습니다..

당근과 오이는 썰어서 소금,설탕 식초로 절인후 물기를 꼭 짜서 놓고
말려놓은 무우는 물에 씻어 물기를 쫙 뺀후 같이 섞었습니다..

하루전날 메실엑기스와 고추장 약간 고운고추가루를 섞어서 놨습니다..

미나리는 아주깨끗히 씻어 물기를 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미나리는 홍어와 부재료를 다 섞어서 무친후 마지막에 넣어 버무립니다..
이 외에 대파와 매콤한 맛이 나게 청양고추 잘게 다녀 넣었습니다...

완성된 홍어회무침입니다..
전날 개어놓은 재료에 마늘 생강약간 식초 볶은깨
단맛과 신맛은 개인입맛에 맛게 설탕과 식초를 넣고 버무리면 되겠지요
메실액을 넣어서 설탕은 작게 썼구요 일반식초는 무우와 당근오이 잠간 재어놓을때 썼구요
나머지 간을 맞출때는 원료식초를 사용했습니다..일반식초 사용하다 보면 물이 많이 생겨서....

요렇게 두 통인데 작은통은 곧 닥칠 시 아버님 기일에 식구들 먹고
큰통은 토요일날 가지고 가렵니다..

배추 겉절이도 했습니다
반은 마른고추 불려서 갈아넣고 나머진 고추가루로...
양념은 육수끓여 찹쌀풀 쑤고 직접 담근 새우젓갈 필규수산액젓 다진마늘 생강
금방 먹을거라 양파 한 개정도 갈아 넣었습니다..저는 김치담글때는 항상 마늘은 직접 마늘통에 빻아 넣습니다
시장에서 갈아온 마늘이나 냉동 마늘은 절대 안넣습니다...
겉절이는 다들 잘 하시죠?..쪽파만 넣는데 남은 미나리가 있어 미나리도 좀 넣었습니다..

열무김치도 담궜습니다..
민경란님네 열무가 없어서 시장에서 샀는데 그 맛이 안나지요...
고추는 냉동에 있는 생고추 갈아서 넣고 고추가루는 아예 안넣고 담갔습니다..
찹쌀풀,양파와 새우젓갈갈고 다진마늘 생강 매실액 약간넣고 슴슴하게 버무렸습니다
살짝 익혀서 가지고 가려구요...우리집 깨가 풍년이라 온통 깨만...ㅎㅎ




요렇게 세 통 가져갈겁니다..
숙제를 다 한 기분...홍어회무침은 이틀간 숙성되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첫댓글 아주 잘 하시네요^^먹음직스럽게^^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보기만 맛있는지 진짜루 맛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ㅎ
입맛 당기네요
전 소래에서 홍어 삭혀 먹는데... 후디딕 홍어무침 내공이 상당 하십니다
김치도 맛나보여요
부동산 하시나요? 지도서 보여서요
전 인천논현동에서 하고 있어요^^
삭힌것도 좋구요...안 삭힌것도 약간 삭혀서 써도 되더군요...후다닥 일 하는게 제 주특기입니다..ㅎㅎ
반갑습니다....계산택지에서 일을 하고 있구요...논현동도 제가 인연이 있는 동네입니다..
논현한화에코단지내에서 일하시는 지인도 있습니다..
와?놀랍습니다.
놀라긴요....저는 그냥 보통 일상수준입니다...ㅎㅎ
ㅎㅎㅎ 큰 잔치 음식이로군요.
네...큰잔치에요....ㅎ
40여명 모이니 큰 잔치인거 같습니다...
ㅋㅋ역시 저녁을 먹고 봐야합니다 요렇게 침고이는 음식사진은요~ㅋ너무너무 맛나겠습니다~
지인분들이 좋아하시겠어요~ㅎ
사실 저는 맛있는지 없는지 가늠이 안가는데요...ㅎ
그날 여럿이 먹음 맛 없어도 맛있겠지요...
홍어먹지 못해서 배추김치와 열무에
밥먹고 싶어요 요즘 저녁을 굶고 잇어서 먹는거 보는게 곤욕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나요?...저녁을 굶으시면 잠이 안오지 않나요?..
저는 그럴때 두부를 먹습니다...어제도 두부부쳐서 민경란님네 부추를 엊어 소스뿌려 저녁 대신했습니다...
@공경옥(인천) 두부가 다이어트 도움 되지요
잠이 많은편이라 굶어도 잘자요 ㅎㅎ
부추에 그리 먹으면 영양도잇고 좋네요
저는 이것보고 혼자 침이 넘어가는걸 느낍니다..
홍어도 맛있겠구요..김치도 아주 맛깔스럽게 보입니다..새김치에 밥한그릇은 뚝딱하겠어요..
또 홍어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으미..또 침넘어갑니다...
ㅎㅎ 남이 해놓은건 더 맛있어 보일겁니다...
겁나게 맛나 보입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 홍어회 맹그는 방법...........
각각의 방식이 있으니 본인이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침고이네요^^^
ㅎㅎ
배가 고프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