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려운시국에 타지에서 고생들 많으십니다.
가끔보면 김치 및 반찬 운송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저의 경험을 공유 해 볼까 합니다.
이 글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이니 참고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최근으로는 작년 11월, 그리고 이번에 EMS를 통해 한국으로부터 반찬(김치포함)을 받았습니다. 포장 방법으로는 비닐봉투에 담긴 반찬을 다시 한 번 진공포장 한 후, 온도에 민감한 것들은 보냉제와 함께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테이핑을 한 후, 마지막으로 EMS전용 박스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김치가 대량일 경우엔 봉투를 2-3중으로 감싸고, 김장할때 쓰는(?) 두꺼운 비닐(자세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손으로 찢기 힘들정도의 두께)에 담아, 마찬가지로 스티로폼에 담는 방식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진공포장과 스티로폼 박스는 온도대응과 냄새등으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에 추천 하고 싶습니다만, 더 간편한 방법 알고 계신 분은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다른 분들에게 참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송기건에 대해서 입니다만, 작년 11월엔 7일, 이번엔 3일이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빨라진 것인지, 아니면 그때그때 다른 것인지 저도 알 수는 없지만, 11월에 3일 걸렸던 검역이 이번엔 하루만에 끝나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육류는 검역에 걸리게 되니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난 11월 짐중에서 장조림을 빼앗겼거든요 ㅠㅠ 어쩌면 이것이 배송이 늦게된 원인일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짐들의 사진과 이동이력을 사진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이 글을 쓸 목적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기에 자세하게 촬영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제 경험의 공유 이므로 참고장도로만 봐 주시길 바랍니다.
타지생활, 모두들 힘내시길 바래요-!
첫댓글 좋은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해요!
우체국에서 김치는 못보낸다고 하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