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랬고 보통 사람들이 불교가 살생을 하지 말라고 하니 스님들도 육식을 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으나 사실은 그게 아니고 삼정육만 아니면 스님도 육식을 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작년에 강원도에 있는 조계종은 아니고 어느 절에 며칠 간 머물렀는데 물론 무슨 이상한 절은 아니고 제가 그전부터 불교승가대학을 나오시고 조계종에 적을 두고 계신 스님을 알고 있었는데 마침 그 스님께서 이 절이 스님의 길로 들어서게 한 깊은 인연으로 인해 한동안 기거하고 계셔서 가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이 절에서 당시 대웅전 일부 바깥 바닥 공사문제로 인부들이 와 있었는데 저녁 식사 때 술도 먹고 고기도 먹게 되었는데 이후에도 공양할 때 고기가 나와서 스님과 육식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삼정육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이상하게 고기를 못 먹다가 군대에 가고부터 얼마 전까지 고기를 먹었는데 육식이 건강에 나쁘고 육식 때문에 환경이 파괴되고 동물을 좋아하다 보니 육식 때문에 인간에게 온갖 착취를 당하는 힘없고 말 못하는 불쌍한 동물들을 생각해서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육식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울러 불교에서는 불음주라 하여 술을 먹지 말라고 하는데 다음과 같이 법보신문에 내용을 일부 인용하자면 “불음주계에 있어서는 술을 마시는 행위 자체를 죄악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술이 취한 상태에서는 죄악을 저지를 개연성이 다분하기에, 이를 미연에 차단하자는 의미에서 차계(遮戒)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부처님 역시 여러 차례에 걸쳐 술 마시지 말 것을 당부했다.”
즉 술은 적당히 마시고 아무 일이 없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이로 인해 어떤 죄악을 저지르면 악업을 쌓기 때문인 것으로 그렇다면 술을 먹어도 자기 절제가 확실하면 상관 없다는 것인가요?
첫댓글 고기를 먹지 말라는 가르침은 없었습니다.
부처님도 고기를 드셨습니다.
고기만 먹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제자가 될 수 없습니까?
에스키모 세계에서 스님 생활은 할 수 없습니까..
....
술은 한 모금도 안됩니다.
항상 깨어 있는 수행을 해야하므로,,,,
한모금 마시면 한모금 마신 만큼,
마음이 해이해지지 않겠습니까?
술로 인하여 죄를 짓지 않으면 된다는 말은
가르침에 대한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_()_
고기를 안먹어도 살 수 있는 환경(우리나라)이라면 안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를 읽어 보시면 고기 먹는 것이 얼마나 업을 많이 짓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