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쩌란 말이냐~~~^^
붓다와 재가불자 여인의 대화 들어보자.
“부처님, 제가 너무너무 슬픕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몹시 아끼던 손자가 죽었습니다.”
“부인이 사랑하는 사람이 한 명이면 좋겠소?
두 명이면 좋겠소?”
“아, 그야 두 명이면 좋죠!”
“두 명이면 좋소? 세명이면 좋소?”
“아, 그야 세 명이면 좋죠!”
“아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세 명이면 좋소?
다섯 명이면 좋소?”
“다섯 명이면 더 좋죠!”
“그렇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이 사위성 인구만큼
많다면 어떻겠소?”
“그사람은 이 사위성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이 사위성에서는 하루에 몇 명이나 죽죠?”
“모르긴 해도 하루에 두 명은 죽을겁니다.
아니 다섯 명은 죽겠군요.”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매일매일 울겠구려!”
“알겠습니다. 부처님. 알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내가 이처럼 되물어주고 그저 깨닫게 해 준 것은
아닐까 궁금한 아침이다.
어제 평택시립관현악단 창단기념 공연
잘 감상하고 오늘 광주 무등산에 간다.
수자타부페에서 하는 아카데미 천수경강의하러.
오후 1시 30분 시작~3시까지.
참!
어제 분위기 덕인지 리듬박에 맘 흔들다
눈을 떴는데 객석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이들이
드물고 좌우로 들썩들썩머리를 움직였다.
공연이 아주 감동적이었다.
평택의 논농사,바다농사,혼농사 민요가
더불어 어우러지고 박범훈 김덕수네
참 좋았다.오늘은 평택 남부문예회관,
어제는 북부문예회관...평택 참 좋아.
<근대 전환기 평택과 평택인의 삶>,성주현도 좋아.
내 사진을 보니 우습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