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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예쁜ノ예쁜영상시 무욕의 계절
박고은 추천 14 조회 273 15.07.10 12:42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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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10 12:44

    첫댓글 반갑읍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더운 오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5.07.10 12:49

    ㅎ네..이서방님~저도 반갑습니다. 행복한 오후되셔요!

  • 작성자 15.07.10 12:55

    ^♥^ 고운 님들..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후도 으쌰느쌰!! 기차게 행진하세요ㅎ

  • 15.07.10 12:59


    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더우네요
    깊은 시심에 마음 적시고 갑니다
    편안한 날 되세요

  • 작성자 15.07.10 13:08

    네ㅎ고운 情 나누시는 오후되셔요! 고맙습니다!

  • 15.07.10 18:19

    깨끝히 태워버려야 하는 무욕
    나는 , 언제나 태워버릴까나 ~~~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금요일 오후 시간이 되세요.

  • 작성자 15.07.10 16:34

    아네ㅎ언젠가 탐욕을 사루는 경지에 이를 날도 ㅡ모습은 선승 같으세요.ㅎ

  • 15.07.10 13:52

    아름답네요
    님이 주신 고운 글향에 금요일 오후 향긋함에 머물러 봅니다.
    영상과 음악 참 좋아요

  • 작성자 15.07.10 16:51

    네ㅎ느을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시길 바래요.고맙습니다!

  • 작성자 15.07.10 14:09



    ♤.무욕의 계절 / 梅香 박고은

    이젠 쉬엄쉬엄 걸음이 좋아라
    반도 남지 않은 귀착지 향해
    담담하게 가는 게 편해라.

    슬렁슬렁 가다가 구름에 앉아
    조화를 담기도 하고
    청풍 거느려 노닐기도 하면서
    온 누리 무한을 휘저어
    시공 넘나들며 무량을 누비리
    무궁한 마음 놓아 영원을 더듬으리

    기실 산다 함은 영위를 이룰진대
    적요란 비운 이가 얻는 성취
    허망한 욕망 따라
    돈을 쫓아 욕심 뻗친 탐욕 덤불들
    깨끗이 태워 버린 무욕의 유열,
    천계로 이어질 목숨
    인이 피어 광이 빛나리.

  • 15.07.10 14:30

    고은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좀 더운 듯 하지요

    고운 글에 머물렀어요
    행운 가득한 오후되세요^^*

  • 작성자 15.07.10 16:51

    네ㅎ 더위에 지치지 않는 여름나기 되시고 행복하셔요!

  • 15.07.10 14:45

    욕심이 없는 계절인가요?
    욕심이 없이 살아 간다는 것 좋지요
    하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욕심없이
    살아 간다는 게 그리 쉽지 않아요
    고은님 처럼 무욕이라고 가슴에 새기듯
    새기면 몰라도.....
    아니 절에 계시는 중생들은 무욕이 있을 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절에 계신 중생들도 극도의 도를 닦은 도사 같은 분은
    정말 무욕으로 살다 가지만 요즘 절의중생들은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난 욕심이 과해서 고은님 음악 슬쩍 했어요^^

  • 작성자 15.07.10 16:51

    네ㅎ 욕심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이 글은, 어느 해 부모님 뵈러 가서 산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이
    그날따라 다 허망하게 생각에 이르러 시상을 잡아 쓴 거지요.ㅎ
    마침, 무소유깨달음을 주신 법정스님이 입적하시기 전에
    쓰신 책마저 남기지 않으시려는 마음과 또 남기신 사리들, 숭고해보였지요.
    세속에 산 저도 결국 갈 테지요. 언젠가는 천상으로..비 오는 날 제 무덤에도
    인이 새어나와 반짝일지도 모른단 생각, 그걸 단박 깨달음이라 하나요.^^

  • 15.07.10 19:34

    오,,,,,고은 님 추구하는 방향이
    깊은 내면의 세계인가 봅니다
    평소 보기 힘든 사유의 시를 올리셨네요
    인도의 영적 스승인 마하리쉬 마헤시 요기
    라즈니쉬
    크리슈나 무르티의 책에
    심취하던 청년시절이 다시금
    떠 오릅니다
    잠에서 깨어나라 라고 외친
    라즈니쉬를 만나고
    자기로부터의 혁명을 설파한 크리슈나 무르티를 만나
    심오한 정신세계를 깨달았는데...
    고대의 명상록 부동심의 황제 철학자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등을 접하면서 심의 세계를
    배우기도 하였는데
    .....

  • 작성자 16.08.14 05:56

    ㅎ아네,열정님.....안녕하세요?
    어젯밤에 답글을 올리다가 컴이 그만 가버려서 이제야 옵니다.
    내면 세계..물론이지요, 시인이라면 당연 그렇겠지요.
    네, 사유를 담은 시 편이 더러 있어요. 안 올릴 뿐,철학이 실종되고
    인문과, 철학과 폐강되는 시대에 사유적인 시는 독자들이 외면, 읽지 않으시죠.
    저도 한 때 라즈니쉬, 크리슈나 무르티 심취했었지요.
    아우렐리우스 책도 여러 번 읽었는데,찾아보니, 제 서가에 어디 두었는지..
    아무튼, 친목 도모 성격의 카페에서 이런 이야길 나누고 있음이 드문 일이어서..
    이 카페에서 사랑시를 주로 올리신듯한 시인님,
    누구나 쓰시는 사랑시도 좋지만,
    사유시도 쓰시어 감상할 수 있었으면

  • 15.07.10 19:36

    버어트란트 럿셀의 서양철학사를 통하여
    도도히 흐르는 서양철학사를 통과하였는데....
    원효대사의 일칙일여 사상에 심취하여
    무술수련 40년을 하고 있는데......
    노자의 물의 철학을 만나 무술의 극치는
    외유내강이라고 배웠는데....
    고은님의 무욕을 감상하면서
    열정의 정신세계를
    다시한번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네요

  • 작성자 15.07.11 07:49

    아네, 러셀과, 노자, 원효대사 사상에 심취하시고,지금은 문학세계로
    전혀 다른 분야인 무술수련을 하신다는 게 특이 하십니다.
    아무튼 걸어가시는 길에 무궁무진한 빛이 비추기를..
    <이 세상에 있어서 가장 힘센 것은 보이지 않는 것, 들리지 않는 것,
    그리고 만져볼 수 없는 것들이다-노자> 말씀을 오늘 아침 드립니다.

  • 15.07.10 19:41

    70년대 후반 범우사에서 간행한 소책자
    법정의 무소유를 읽고서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청담조사의 혼자걷는 이길을 읽고서
    무욕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기도하였는데
    밤새 적어도 모자랄 듯한
    열정의 지난 날 정신세계의 탐구
    그 시간들이 꽃이 피어나는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한편의 좋은 글은
    이렇게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마력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

  • 작성자 15.07.11 08:00

    아네, 그러셨군요.가슴까지 설레셨다니..무술도 정신연마 수련경지인만큼..
    아무튼 관심, 심취 하시는 분야가 겹쳐서 좋습니다.
    문학도 한층 향필하셔서 독자들 가슴에 오래 읽혀지고
    정대동 시인 존함 석자 , 후세에 남겨지시기를ㅡ
    제 졸작시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7.11 08:04

    네ㅎ 우먼센스님^^*그러게요. 과욕은 자신을 망치는 지름길이지요.
    법정 스님의 가르침은 우리들의 물질, 황금만능의 삶을 자각하게 합니다.
    오늘도 내딛으시는 걸음마다 경쾌하시고 행운이 깃드기를 기원합니다!

  • 15.07.11 04:07

    고은님 안녕하세요 굽신
    언제나 반가운 만남 ...
    행복한 마음 사랑을 나눕니다
    토요일 아침 이 밝아오는 군요
    미소로 인사드립니다 반가워요
    기분좋은 주말을 열어갑니다
    행복한 주말의 시간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아름다운 하루가 펼쳐지시길 바랍니다 러브 꽃 빵긋 추천

  • 작성자 15.07.11 08:06

    아네ㅎ 한아롱님, 멀지만, 한 공간에서 사랑 주고받음이 따뜻합니다.
    그저 그곳에서 기쁘고 좋은 일만 이어지기를 기원드려요!행복하시고요!
    고맙습니다, 한아롱님~♡

  • 15.07.12 05:04

    많은 한자를 쓰셨군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언제나 우린 허망한걸 쫓아 살다가 후회만 남기지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 15.07.13 13:17

    네ㅎ 한려수님..초복날 보양식 드셨어요.늘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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