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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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허헝 ㅠ^ㅠ 한지민~가면안되-에에에에에"
"바보야! 울지마^^..."
나의 목소리 마저 떨렸다.
윽. ㅠ^ㅠ 오늘 내가 이사가기 때문에.
이별을 하는거다.
나의 하나뿐인 단짝 김하연.
하연아~ ㅠ_뉴
하연이는 갑자기 말했다.
이상한 눈초리로-_-;
"야-_-한지민..."
"왜..?=_="
"저번에 빌려간돈 갚아야할꺼 아니냐?-_-^"
가시나-_-
한달 전 일을 기억하다니. 놀라운 기억력이도다!
흠. 이럴때가 아니공.
어뜨케든 피해봐야 할터인디..;;;
"오..오늘따라 니가 이뻐보인다.=▽=;하하"
"나두 알어-_-+ "
그런 말을 하는 너를 죽이고 싶지만+_+;
그렇게 얼굴을 가까이 대면 어뜨케 하니 ㅠ^뉴
여자인 내가봐도 너무 예쁜 김하연. ㅠ^ㅠ 우이씡.
사실 그렇다.
하연이는 얼굴은 나와 대조적인..;; 귀엽고.
깜찍한 구석도 있고.
인정하긴 싫지만. 나보다 모든 면에서 잘났다 ㅠ^ㅠ
"아..-_- 그렇구나.. 그..그때 빌려간돈이 얼마엿드라?"
하연이는 갑자기 수첩을 꺼내더니만. . . ;;
"음. 저번에 롯데월드 놀러갔을때. 핫도그 5개 5000원,
음료수 11잔 ....읍!!ㅇ_ㅇ!!"
나는 너무나도 무서운 빛들앞에 ㅠ^ㅠ
몹쓸짓을 하고 말았다. =_=(속으론 좋았다.ㅋ)
하연이 입에다가 주머니에 고이 간직해둔.-_-
귤 하나를 하연이 입속 가득 넣어준것이다.
"이...게엥..욱..넝중겅썽..이겡 몽냥공~~!!"
(이..게...욱..너 죽었어 ..이게 뭐냐고!!~~)
이럴때 보면 완전히 괴물인데..-_-
.
.
.
"우와~ 정말 여기가 우리집 맞아요? "
믿어지지않는 소리-_-
우리집 형편에 이렇게 큰집에 이사오다니.
단순한 큰집이 아니다.
정원이 몇백평쯤-_-; 될것 같앗고.
집은 와우~ ㅇ_ㅇ;
놀랄만 하다.
나는 당장이라도 아빠에게 달려가서 이만한 돈이
어디서 났냐고 소리치고 싶었다.
근데 우리 집가족 분위기가 왜 이러지? -_-?
평소에도 눈치없기로 소문난 나..;;=_=
엄마는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표정으로 날 바라보시드니.
"엄마.. 뭐야?!!"
우리 하나 밖에 없는 오빠-_-
평소에 참 해맑았던 (믿고싶지않다-_-) 우리오빠가
얼굴이 찌푸려져 있었다.
"여기가 우리..집 맞는거야? 아빠..? 그런거예요?"
아빠는 기운 없는 목소리로 우리 네식구를
대문안으로 몰아넣었다.
윽.ㅜ^ㅜ 아빠~ 밀지마여~ 흐허헝.. 이유는 알고 들어가야지용ㅜ_-
어쩌다보니 정원 안까지 들어와 버린 우리 네식구.
"우와..!!"
내가 감탄사를 내 뱉는 동시에...
우리의 해맑던 오빠의 입에서-_-^ 참으로 훌륭한 발언이
나와버렷다.
"씨8!!! 나 이집 못들어가.!! ... "
그러는 것이 아니겠냐고-0- 뭐 저런 싸가즤~
그리고는 들고 있던 짐가방을 싸그리 내쪽으로 던졌다.
그리곤. 밖으로 뛰쳐나갔다.
나만 빼구 다들 뭔가가 있다-_-+
치사해. 참나-_- 하연이 만나면 다 일러야....
철컥..
뭐야...?
아니, 우리 집에서 나오는 저 남자애는 뭐야..?
내가 도둑놈으로 몰려고 할때 사실 난 쫄았다.
그놈은 너무도... 너무도........
잘생겼다 ㅠ^ㅠ 세상은 참 인정하기 싫은 일만 내게 주워진다냐~
"뭐야..?"
멋드러진(?) 목소리의 주인공,-_- 그남자. 훗
아.아.. 이럴때가 아니다. 흠. 여긴 우리 집이라....
"아~ 하수인..? 들어와. 큭.. "
하..하수인? ㅇ0ㅇ 어버버버버버;;
뭐 저런 자식이 다 잇냐고-오오오오오오
한지민.. 참자..참어..-_-^^^^
나는 그렇게 말하는 놈의 입을 쥐어뜯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ㅜ^ㅜ
그넘이 쓸떼없이 잘생겼단 말이야 ㅠ_ㅠ 힝~~
180은 족히 넘는 것 같은 큰키에.
원빈 뺨치는 외모..
반항적인 헤어스타일에....
캬~ 몸매쥑인다~ ㅋㅋㅋ>_<**몰라몰라..
나의 환상을 깨는 자가 잇엇으니.
"야.!! 현민아. 쟨 누구야? "
집안 쇼파 위에는 잘생긴 놈이 하나 더 잇엇다.
천국이 따로 없구나*0*;;
"야. 어리!! 정신차려!"
어..어리?ㅇ_ㅇ?
어리..라면. 가만...
나보고 지금.... 어리라고 한거야?
"야!!-0-"
내가 한말이다 ㅠ^ㅠ 어디서 이런 깡이..
나보다 나이 많을 지도 모르는데..'' ㅠ^ㅠ 으씡
엄마와 아빠는 나의 등짝을 한대 때렸다
"주인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니?.."
"뭐...?! "
그녀석이 피식 웃더니 말대답을 햇다.
저음의 목소리. . 멋진 그넘,.
"...너!!-0- 이..이름이 뭐야! "
"이.기집애가=_=;"
엄마한테 또 맞았다.
"아, 자꾸 왜 때려 엄마-0-!!"
나는 문열어준 .. 집주인처럼 보이는 그넘한테 말햇다.
내 자신도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상태
"-0-;;"☜나의 표정.;;
" 나..? 세현고 짱. 하.현.민 이다! 왜? 넌 누군데?"
그..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다니 ㅡ,.ㅡ
짜식. 애정표현을 그렇게 하니? >_<* 몰~라~잉~
(나도 역겹다-_-^)
아빠 엄마가 갑자기
그 녀석 앞에 고개를 숙이시더니.
"지민이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에?ㅇ_ㅇ 엄마. 아빠! 어디가욧. 우리 집에 짐을 꾸려..야.."
"미안하다... 지민아.. 다음에.. 데릴러 올께.."
아빠의 미안한 표정 정말... 슬퍼보인다.
나는 얼떨결에..
"아빠딸 지민이 씩씩하니깐... 걱정마세요^-^ 핫.;"
그렇게 엄마 아빠가 떠났다.
그럼 난 이게 뭐지? 믿겨지지. 않아.
우리 오빠는... ㅠ_- 아빠 회사가 설마설마 했더니
부도가 낫구나.....
그들에게 다가가 나는 말햇다..
"나는. 한지민 이라구..해^^; 하하.. 잘 부탁해^-^"
나는 그들에게 방긋 웃어보였다.
(방긋웃는다는건.어디까지나 내생각이지만..-_-;;)
그래도 난 어디가서 꿀리는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훗-_-v
"한지민.?이름..은.. 예쁘군.. 풋.. 너 표정이 왜 이래.큭..."
이름은..이라니-_-^^ 오~ 나 열받았어..
"야!!-0-"
또 이건 무슨깡이더냐 ㅠ^ㅠ
하지만..
ㄴㅏ는 바보엿던가.....
"저 뒤에..있는애 이름은 뭐야?-_-;;;"
손가락까지 가르키며 말하는 날 보며
키득 키득 웃는 저 쇼파위에.. 저..놈-_-^ 확~~ 까새버릴라.
하지만. 더이상의 깡은 없었다.
그넘.. 아니. 하현민. 하현민.........그애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다 하는 말이.
"일은 잘하게 생겼네.. . 풉..."
"ㅇ_ㅇ;;"
나는 벙쪄 있었다.
"얼른 밥이나 해!..."
나를 하인 취급하는 거야? 지금? 이게..우씡~
"그런데.. 하나만 묻자."
고개를 내쪽으로 돌리는 하현민.
"뭔데..?"
"여기.. 우리집이잖아.. 니가.. 뭔데.. 여기서...."
더이상 말이 나오지 않았다.
하연이랑 싸울땐 잘나왓건만.-_-;;
나도 괘나 말빨 센편이다-_-v
"푸하하하하하하하하!!!!!!"
두 남자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아주 죽을듯이-_- 웃어제꼈다.
뭐가 우끼 나고 이자식들아.=ㅁ=^^^^^^^^
그러더니.
그 나쁜놈 -_-(아깐 멋진놈이라더니)
그..하현민인가 몬가..
그자식이 내게 말했다...
"한지민..?이라고 햇냐...?"
"=ㅁ=응."
"너. 는. 우. 리 .집. 가. 정. 부. 야 ! 착가하지 않길 바래."
가...가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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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고 짱. 한지민 인생에 태클걸다?!* 첫번째 [너무멋진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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