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뭐 지금도 그렇지만 크로포드는 앞으로 리그에서 1,2위를 다투는 리드오프가 되겠죠...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한해 두자릿수의 홈런도 갖춰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피에르가 한해 1,2개 정도의 홈런밖에 못치고 있고...리드오프지의 기본 덕목은 아니지만 때때로 한방도 필요하죠...피에르는 타율,출루율에서
크로포드가 주목받는 게 발바닥때문이긴 한데, 이건 가지고 싶어도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천부적인 거니까... 딱 이거뿐이다 말은 해도 실제로는 상당히 좋은 선수이고 리그 TOP이라고 할만합니다. 그리고 이제 3년째인가요? 더 지켜봐야죠. 로프튼도 못들어간 800도루에 갈 수 있는 선수라고 보구 있슴다.
일본 다이에 호크스의 포수 죠지마 겐지의 최고 강점이 나이였듯이 칼 크로포드의 최고 강점도 나이입니다. 아직 25도 안됐습니다. 현대야구는 도루의 수가 계속 줄어드는데 크로포드는 역행하는 페이스죠. 작년보다 선구안도 나아졌고 파워도 좋아졌습니다. 금년만 보면 아직 탑 리드오프는 아니지만 앞날이 기대됩니다.
흠... 아무리 봐도 현재를 따지자면 이치로가 제일 낫다고 생각됩니다. 4년 연속 200안타가 눈 앞에 있고 커리어 평균도 다른 선수들보다 더 안정돼 있죠. 타격-득점-최다안타-도루 타이틀을 짧은 4년 커리어 안에 따낸 적이 있고 커리어가 시작된 지 4년째 매년 평균 40도루를 찍어낼 수 있고
올 시즌 이 정도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함에도 팀 타선때문에 득점에서 무척 손해를 보고 있지만 이미 지금 기록으로도 커리어 평균 100득점을 넘어섰습니다. 2000년 커리어 하이를 찍은 데이먼을 그때부터 지금까지만 쳐도 타율-출루율 모두 앞서고 힜으며 후안 피에르도 이치로보다 많이 뒤집니다.
솔직히 이치로 팬분들이시라면 동감하시겠지만 그는 일본 시절보다 페이스가 죽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양인이기 때문에 확실히 체력 면에서 많이 딸리겠구요. 피에르나 크로포드보다 도루 능력이 좋지 않지만 최고의 주루 플레이와 수비가 있고 데이먼이나 영처럼 장타력이 좋지 않지만 그들을 능가하는
평균 타율과 컨택 능력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치로가 그들보다 나은건 천부적인 타격 소질과 각고의 노력을 거쳐 완성된 수비 능력 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들에 비해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게 또 이치로같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수능 각과목 만점을 받는다면 이치로는 전 과목 '우'라고나 할까요?
아, 게릭님 말씀이 맞죠.^^ 근데 지금 상황에서 저도 크로포드를 동일 선상으로 놓은 게 아니라 현재로만 따지자면, 타 리드오프들의 지난 4~5년(커리어 하이 포함)을 본다 하더라도 이치로가 가장 좋다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크로포드는 본문에서 밝힌 것과 같이 분명 앞날이 창창한 선수입니다.^^
YaktTiger 님 말씀대로 크로포드의 가장 큰 강점은 나이인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선구안은 차차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하구요. 로코 발델리와 함께 참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누가 팀을 만들더라도 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치로는 1번으로 놓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괴물은 괴물이죠 ㅋ
저는 리드오프는 걍 출루하고 주루사만 안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데이몽이가 제일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래도 몸값은 오버페이죠 -_-) 사실 이치로도 그래서 작년까진 낮은 출루율 + 상당한 CS 때매 아무리 상대투수를 교란시키고 경기외적인 이펙트가 있다하더라도 그렇게 높이보진 않았었는데..
올해에는 출루율도 많이 오른것 같고 3루도루를 안하는지 CS도 많이 줄어들었네요.. (참고로 통계학적으로 도루로 팀에 공헌하려면 75%이상의 성공률이 되어야 한다고 들은거 같네요.. 그 이하라면 아무리 도루를 많이 해도 역효과랍니다) 다만 대니얼님 말씀대로 중심타선의 포크레인화로인해 득점이 넘 적은게 아쉽네여..
CS 많은건 작년 한 해 뿐이었습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해부터 따져도 데이먼의 출루율은 이치로만 못합니다. 리키 헨더슨이 보여준 예의 그 엄청난 출루율 때문에 다들 리드오프는 출루율 4할쯤을 해줘야 하는 줄 아시는데 4~5년 평균쳐서 출루율 .370넘는 선수 드뭅니다. 뭐 이치로 이펙트야 같은 팀원들이 느끼는 거죠
넵. 근데 또 2001년을 훑어보자면 시애틀 선수 중 몬스터 스탯 찍은 선수들도 몇 있고..^^ 암튼 데이먼 올해 잘하네요. 데이먼 이름 석자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싶네요. 과거 노마가르시아파라와 대런 얼스태드가 최고 리드오프가 될 줄 알았는뎅...ㅎㅎ 암튼 다들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뭐 지금도 그렇지만 크로포드는 앞으로 리그에서 1,2위를 다투는 리드오프가 되겠죠...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한해 두자릿수의 홈런도 갖춰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피에르가 한해 1,2개 정도의 홈런밖에 못치고 있고...리드오프지의 기본 덕목은 아니지만 때때로 한방도 필요하죠...피에르는 타율,출루율에서
작년보다 더 나은데도 불구하고 도루수가 줄어들었고...컨택능력만 늘린다면 포드세닉도 기대해 볼만하죠...(그래도 2할 8푼정도는 쳐줘야...)
대니얼님의 전문이 MLB전문 이시군요..아직은 저도 최고의 리드오프는 아닌거 같구요 전 피에르를 꼽고 싶습니다 이치로도 좋은데 페이스가 솔직히 예전 같지도 않고...포세드닉도 좋죠 홈런도 어느정도 쳐주는..나이가 크로포드의 최강의 강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이 글 타카페에 퍼가도 되나요?)
크로포드가 주목받는 게 발바닥때문이긴 한데, 이건 가지고 싶어도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천부적인 거니까... 딱 이거뿐이다 말은 해도 실제로는 상당히 좋은 선수이고 리그 TOP이라고 할만합니다. 그리고 이제 3년째인가요? 더 지켜봐야죠. 로프튼도 못들어간 800도루에 갈 수 있는 선수라고 보구 있슴다.
일본 다이에 호크스의 포수 죠지마 겐지의 최고 강점이 나이였듯이 칼 크로포드의 최고 강점도 나이입니다. 아직 25도 안됐습니다. 현대야구는 도루의 수가 계속 줄어드는데 크로포드는 역행하는 페이스죠. 작년보다 선구안도 나아졌고 파워도 좋아졌습니다. 금년만 보면 아직 탑 리드오프는 아니지만 앞날이 기대됩니다.
흠... 아무리 봐도 현재를 따지자면 이치로가 제일 낫다고 생각됩니다. 4년 연속 200안타가 눈 앞에 있고 커리어 평균도 다른 선수들보다 더 안정돼 있죠. 타격-득점-최다안타-도루 타이틀을 짧은 4년 커리어 안에 따낸 적이 있고 커리어가 시작된 지 4년째 매년 평균 40도루를 찍어낼 수 있고
아직 이치로 안 죽었습니다..ㅋㅋ 나이가 있긴 하지만 최근 그의 몰아치기 능력은 정말 당해 낼 수 없을 거 같습니다...^^; 타격-주루플레이-수비-도루...리드오프로선 볼넷이 적지만 워낙 삼진의 개수가 적은 선수이다 보니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져~
올 시즌 이 정도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함에도 팀 타선때문에 득점에서 무척 손해를 보고 있지만 이미 지금 기록으로도 커리어 평균 100득점을 넘어섰습니다. 2000년 커리어 하이를 찍은 데이먼을 그때부터 지금까지만 쳐도 타율-출루율 모두 앞서고 힜으며 후안 피에르도 이치로보다 많이 뒤집니다.
대니얼님 말에 일리가 있긴 한데, 커리어로 평가하자면, 이치로와 크로포드는 비교가 안되죠. 크로포드는 풋내기이지만, 이치로는 산전수전 다 겪은 말그대로 베테랑입니다. 현재에서 커리어로 평가하자면 당연히 이치로가 넘버1일수밖에요. 이치로는 신인왕과 MVP는 물론이고 승률 7할을 만든 주역아닙니까.
솔직히 이치로 팬분들이시라면 동감하시겠지만 그는 일본 시절보다 페이스가 죽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양인이기 때문에 확실히 체력 면에서 많이 딸리겠구요. 피에르나 크로포드보다 도루 능력이 좋지 않지만 최고의 주루 플레이와 수비가 있고 데이먼이나 영처럼 장타력이 좋지 않지만 그들을 능가하는
평균 타율과 컨택 능력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치로가 그들보다 나은건 천부적인 타격 소질과 각고의 노력을 거쳐 완성된 수비 능력 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들에 비해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게 또 이치로같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수능 각과목 만점을 받는다면 이치로는 전 과목 '우'라고나 할까요?
아, 게릭님 말씀이 맞죠.^^ 근데 지금 상황에서 저도 크로포드를 동일 선상으로 놓은 게 아니라 현재로만 따지자면, 타 리드오프들의 지난 4~5년(커리어 하이 포함)을 본다 하더라도 이치로가 가장 좋다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크로포드는 본문에서 밝힌 것과 같이 분명 앞날이 창창한 선수입니다.^^
대니얼님 퍼가겠습니다..^^싫으시면 다른 카페에서 삭제하겠습니다..말씀이 없으셔서...
YaktTiger 님 말씀대로 크로포드의 가장 큰 강점은 나이인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선구안은 차차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하구요. 로코 발델리와 함께 참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누가 팀을 만들더라도 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치로는 1번으로 놓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괴물은 괴물이죠 ㅋ
아, 빈스 카터님 얼마든지 퍼가셔도 좋습니다.^^ 답변이 늦어서리 죄송...
저는 리드오프는 걍 출루하고 주루사만 안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데이몽이가 제일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래도 몸값은 오버페이죠 -_-) 사실 이치로도 그래서 작년까진 낮은 출루율 + 상당한 CS 때매 아무리 상대투수를 교란시키고 경기외적인 이펙트가 있다하더라도 그렇게 높이보진 않았었는데..
올해에는 출루율도 많이 오른것 같고 3루도루를 안하는지 CS도 많이 줄어들었네요.. (참고로 통계학적으로 도루로 팀에 공헌하려면 75%이상의 성공률이 되어야 한다고 들은거 같네요.. 그 이하라면 아무리 도루를 많이 해도 역효과랍니다) 다만 대니얼님 말씀대로 중심타선의 포크레인화로인해 득점이 넘 적은게 아쉽네여..
CS 많은건 작년 한 해 뿐이었습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해부터 따져도 데이먼의 출루율은 이치로만 못합니다. 리키 헨더슨이 보여준 예의 그 엄청난 출루율 때문에 다들 리드오프는 출루율 4할쯤을 해줘야 하는 줄 아시는데 4~5년 평균쳐서 출루율 .370넘는 선수 드뭅니다. 뭐 이치로 이펙트야 같은 팀원들이 느끼는 거죠
뭐 이치로의 메이저 커리어라고 해봐야 올해가 네 시즌째니까 뭐라 하기도 힘든데^^ 현재까지 이치로 출루율 평균은 .370을 훨씬 넘습니다. 작년 후반기에 삽을 좀 많이 들었죠. 그리고 올해도 3루 도루 많이 하더군요. 한 경기 네 개 도루도 해주고..ㅡㅡ;
데이먼이 제일 낫다는거는 올시즌만 놓고 말한겁니당.. 커리어를 놓고 보면 당연히 이치로가 낫죠..^^; 올타임으로 따져봐도 리드오프이면서 저렇게 리그를 뒤흔들어놓고 팀내 최고 윈 셰어를 기록하며 최다승으로 이끈 선수는 이치로밖에 없을 거 같네요.
넵. 근데 또 2001년을 훑어보자면 시애틀 선수 중 몬스터 스탯 찍은 선수들도 몇 있고..^^ 암튼 데이먼 올해 잘하네요. 데이먼 이름 석자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싶네요. 과거 노마가르시아파라와 대런 얼스태드가 최고 리드오프가 될 줄 알았는뎅...ㅎㅎ 암튼 다들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