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집트전을 보고 정말 한국이 이정도 밖에 못하나 생각이 들었다. 또 LA전지훈련에서 무엇을 하고 온거지 의문이 생겼다. 어제 이집트 또한 국내파로 구성되 한국이 쉽게 이겼을 거라고 생각 되었지만 이집트의 스피드 개인기 조직력에 완전히 무너졌다. 예상밖으로 이집트가 강하다 보니 한국선수들이 당황 하였다. 그러다 보니 전반초반 실점을 하게 되므로써 선수들은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다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이집트의 공격을 미드필더에서 부터 차단하지 못하고 스루패스에 수비진이 완전히 무너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수비!!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2002년 월드컵때의 수비는 세계를 능가 할 만큼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2002년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이 은퇴를 하고 또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젠 국가대표 경기에선 볼 수 없게 되면서 본프레레 감독은 유상철을 중심으로 유경렬 박재홍 김진규 오범석 김치곤 박동혁을 수비의 안정을 취하고자 발탁하였으나 경험부족등 많으면에서 불안감과 잔실수 수비의 전체 밸런스가 맡지 않았다.
그래서 본프레레 감독은 LA전지훈련에 멤버에 포함하여 3차례의 평가전을 치렀으나 실점 거의 대분분의 수비 상황에서의 실수로 인하여 실점하게 됐다. 그럼 지금 수비수들은 과연 적합한가.. 현재 쿠웨이트전에 출전 할 수 있는 수비수는 유상철 유경렬 박재홍 박동혁 김진규 이다
유상철은 역시 수비의 안정감을 살려 주고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고 있지만 허벅지부상으로 이집트전에서는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쿠웨이트전에서도 출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유경렬은 이집트전까지 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해 경험이 부족하다. 하지만 K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볼을 너무 길게 끄는게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유경렬 현재 유상철 대안으로 뽑히고 있는데 잘만 다듬으면 훌륭한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수비를 이끄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내가 보기에 그는 한시라도 정신을 놓고 있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참 믿음직스럽다.
박재홍은 본프레레 감독 취임후 꾸준히 뽑히고 있다. 벌써 26경기를 치뤘고 현재 수비수중에서도 유상철 다음으로 경험이 많다. 그의 장점이라면 대인마크라고 전문가들의 평이다. 그도 확실한 플레이를 못해 공을 뺏기는 모습도 자주 보여지고 있다. 박재홍은 김태영의 빈자리를 채우려 뽑혀지만 김태영 만큼 악착스러움과 끈기등이 부족한 것 같다.
박동혁은 몇 년 전만 해도 총망받은 선수였다. 그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소화낼수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이집트전과 몇몇 평가전에서 많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오히려 김진규한테 밀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김진규는 청소년대표팀 주장이며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선수이다. 장기라면 단단한 상체와 하체 그 몸에서 나오는 강력한 슈팅이 그의 장기이다 하지만 스피드가 느리고 실수가 많아 아직 더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이렇게 현재 수비수들에 말해보았다. 역시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았다.
이렇다 보니 수비의 전체 밸런스가 안 맞고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져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유상철을 임무가 크다 수비의 전체의 밸런스를 조율하고 또 수비를 이끌어 주는 능력 등 쿠웨이트전을 남겨두고 다른 대안은 없다. 유상철이 못 나올시 유경렬을 중심으로 수비를 정해야 하며 박동혁 보다는 김진규 가 났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이번 멤버중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해외파까지 가세하면서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중앙은 김남일 김두현 김상식 김정우를 두고 생각했지만 박지성이 합류하면서 더더 치열해졌다. 쿠웨이트전에서는 박지성이 플레이메이커 그 밑에 김남일을 둘 것이다. 하지만 김남일이 이집트전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무래도 김상식 김두현 김정우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상식과 교체 가능성이 있지만 김두현 김정우도 무시 할 수 없다. 이번 본프레레호에서 가장 고민은 바로 이영표냐 김동진이냐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 현재로써는 이영표가 선발출전이 유력하지만 김동진의 상승세도 무시 할 수 없다.
두 선수다 돌파력이 좋고 크로스가 좋아 비교하기 어렵지만 경험이 많은 이영표가 아무래도 더 낮다는 생각이다. 오른쪽은 박규선의 출전이 확실하다. 송종국이 군사훈련에 들어가 박규선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종국의 수비 가담력 활발한 오버래핑을 정확한 크로스를 장점으로 들 수 있는데 박규선은 이에 비해 약간 미약하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는 좋지만 그 이후 크로스가 나쁘다는게 예전부터 드러났다.
과연 공격은 잘 되고 있을까?
현재공격수는 이천수 설기현 이동국 정경호 남궁도 조재진이다. 이천수는 미드필더로도 뛰지만 워낙 미드필더 부분이 치열하기 때문에 공격수로 출전할 것이다. 이동국을 중심으로 설기현 이천수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하지만 정경호의 상승세가 무섭지만 정경호가 풀타임을 소화할 체력이 되지 않은게 그의 문제점이다. 현재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상승세는 바로 설기현 일 것이다. 클럽팀에서 골과 어시스트등 활약을 떨치고 있다. 반면 이천수는 스페인 진출 후 한 골도 기록 못하고 후보를 밀려났다. 그 만큼 골감각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스피드와 돌파력과 킥능력을 이용해 측면을 휘저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동국이냐 조재진이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지만 역시 이동국 선발이 유력하다. 조재진은 후반에 조커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남궁도는 이천수와 경합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천수 선발출전 확실해지면서 남궁도도 후반 조커를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너무 해외파를 믿는다. 하지만 해외파는 클럽팀의 주위선수들이 실력이 뛰어나고 많은 시간을 통해 조직력을 가담듬었다. 하지만 현재해외파는 함께 훈련한적이 일주일도 되지 않고 한국 선수들도 실력은 뛰어나지만 유럽 선수들처럼 확실한 플레이등에서 뒤쳐진다. 그러다보니 해외파들도 클럽팀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국가대표에서는 보여주지 못하는게 당연하다. 해외파를 믿기보다는 원래 자기페이스대로 가는게 중요하다.
쿠웨이트전 승리만의 살길이다.!!
작성자 : kwky126 출처 : http://news.naver.com/nboard/read.php?board_id=sports_dis01&nid=202420 |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