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돌산 공원
순천만 습지를 구경하고 나서 국가정원도 관람을 했는데 짧은 시간에 구경할려니 일부지역만 볼 수 밖에 없어서 소개할 내용이 빈약하여 생략하고 여기서는 돌산 공원을 화보로 전하겠습니다.
돌산 공원으로 갈려면 자산 공원 근처의 해야 정류장에서 케이블을 타야만 갈 수 있습니다. 일단 해야 정류장에서 케이블을 탔는데 공중에 케이블이 붕~ 뜨자 공포심으로 잔뜩 긴장해서 카메라 조차 제대로 조절하기 힘들었습니다. 캄캄한 밤에 흔들리는 케이블 속이어서 처음에는 경치조차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긴장되었는데 어느 순간 밤바다가 발아래 있고 멀리 해안과 항구에서 찬란한 보석들이 눈에 박혀들기 시작했습니다.
아, 정말 대단한 경치였습니다. 제가 일본의 하늘 정원에도 가보았는데 여수의 밤풍경도 거기 못쟎게 훌륭했습니다. 갑자기 이 풍경을 봄에 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들어 기회가 된다면 여수의 봄바다, 그것도 밤바다를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자, 그럼 제가 카메라에 담아온 여수의 겨울 밤바다 풍경을 감상해 보시지요. 조금 아쉬운 것은 제가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아서 충분한 노출을 가진, 보다 완성도가 높은 사진을 제공하지 못하는게 아쉽고 여수의 아름다운 밤풍경을 훼손하는게 아닌지 약간 두렵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봐 주시고 나머지는 여러분의 풍부한 상상력을 가미하여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수 밤풍경1 >
<여수 밤풍경2 : 항구쪽 풍경>
<여수 밤풍경3 : 해야 정류장쪽의 엘리베이터 타워>
<여수 밤풍경4 : 엠블 호텔과 해양공원 쪽>
<놀아 정류장 전망대에 있는 전망도>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도에 내리면 그 쪽의 정류장은 놀아 정류장이라고 하는데 그 곳의 전망대에 비치된 전망도입니다. 전망도의 제일 좌측의 뷰 포인터인 돌산 대교의 야경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돌산대교1>
<돌산대교2>
<여기는 여수 구항구 쯤이지 싶은데....>
<장군도 : 마치 전복처럼 생기지 않았습니까?^^>
<돌산공원 풍경1>
<돌산공원 풍경2>
<거북선 대교>
<돌산대교준공 기념탑>
이상으로 여수 밤바다와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첫댓글 여수 밤바다 ! 이순신 장군의 커다란 목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곳 ......
영국의 넬슨제독도 이순신 장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일본의 모 제독이 이야기 했다고 하니...선조같은 못난 임금 밑에 이런 용장이 있어서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