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산책 여행지 오색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든 나무 사이로 가을 바람이 스치면 바스락대는 소리가 기분 좋은 노랫소리처럼 들리기도 하는데요.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책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매주 주말 가을 산책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은 가을에 가볼만한 국내 산책 여행지 4곳을 선정해 추천합니다.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단풍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가을 국내여행지를 위주로 선정했으니,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을 단풍 산책 여행지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최근 SNS를 통해 화려한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한 국내 가을 여행지입니다. 높이 38m에 이르는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숲에 붉은 단풍이 들면 동화에서나 볼법한 숲의 풍경이 펼쳐지죠. 휴양림 내 6,700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는 내내 단풍에 파묻힌 듯한 느낌을 줍니다.
휴양림 내 숲속 어드벤처를 활용하면 단풍으로 물든 높은 나무들 사이를 마치 새가 된 듯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에서 말 사이 느즈막히 단풍으로 물들기 때문에 다른 국내 여행지보다도 여유롭게 단풍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 부근 형제바위에서 휴양림 내 단풍의 향연을 파노라마로 한 눈에 담아보는 경험도 잊지 마세요! 가을 단풍 산책 여행지 서울 근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하남 미사경정공원입니다. 미사경정공원은 잔잔한 조정 경기장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피크닉하기 좋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곳인데요. 단풍이 한창일 10월부터 11월 사이, 경정공원 내 심어진 핑크뮬리 역시 진한 분홍빛으로 빛납니다.
공원 내 자전거를 타고 단풍 사이를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도로와 차크닉을 할 수 있는 주차장, 단풍으로 물든 나무를 지붕삼아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잔디밭까지 가을 산책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조정경기장을 둘러싼 나무들에도 단풍이 들어 환상적인 단풍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 산책 여행지 눈 닿는 모든 곳에서 가을 분위기가 풍겨오는 안동의 월영교입니다. 황금빛으로 흩날리는 은행나무가 강을 따라 심어져있어 황금빛 가을 산책을 즐기기 좋은데요. 약 387m 길이의 월영교의 끝에는 고즈넉한 한옥 정자 '월영정'이 있어 유유히 흐르는 강물 소리와 함께 단풍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월영교는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될정도로 밤에 가도 좋은 가을 산책 명소입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오는 월영정이 호수에 비쳐 낭만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데요. 월영정을 배경으로 문보트, 황포돛배, 도넛보트 등 체험거리가 운영되고 있어 이색적인 야경과 함께 단풍 구경을 오랫동안 즐기기 좋습니다. 가을 단풍 산책 여행지 서울 도심 속, 사방이 단풍으로 물든 호수를 따라 가을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잠실 석촌호수입니다. 서호와 동호로 나누어져 있는 석촌호수는 호수 가운데 롯데월드의 야외 어트랙션이 훤히 보여 동화같은 풍경을 완성해주기도 하는데요. 호수를 둘러싼 모든 나무에 울긋불긋 단풍이 들면 환상적이기 그지 없습니다.
호수 한바퀴를 모두 돌아보는 산책로는 약 2.5km로 짧지 않은데요.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주변에 감성적인 레스토랑과 카페, 놀거리가 즐비해있어 잠깐의 호수 산책을 마치고 단풍이 가장 잘 보이는 카페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단풍놀이를 이어가도 좋습니다.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쇼핑하기에도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