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식 목사/노방전도목사/호헌측장로교-다음카페-온천하복음선교회
나는 전도를 하다가 반대하는 경찰의 고의적인 권력을 남용한 핍박으로 유치장을 들어 왔다
내가 부곡역에서 전도 할 때에 파출소로 데리고 간 순경 두 사람 중에 한사람이 고의적으로 전도에 대한 반감으로 나에게 죄목을 억지로 붙여서 가두게 된 것이 밝혀졌다
그 순경의 말에 의하면“전도사님이 전도할 때 전도사님을 연행해 온 파출소의 경찰이 누군지 아세요? 그중 한사람은 자기 아버지도 전도사님과 같이 거리에서 전도하는 목사님이랍니다”하여 깜짝 놀랬었다.
그리고 난 뒤 나는 생각했다 [아! 전도자의 가정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전도자의 밑에서 자라난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다가 자기 아버지를 잡아넣고 싶은 심정으로나를 경범죄로 걸어 넣었을까?]
물론 그 아들은 믿음을 떠난 생활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그도 나를 걸어 넣을 당시 자기 부친을 생각했을 것이다
나는 그 소리를 듣고 오히려 그가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이 선물을 받은 자만이 복음의 참된 가치를 알 수 있는데 구원도 개별적인 구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에스겔 18: 2, 4, 19, 20)...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인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계시록 2:23)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시록 22: 12)
이제 배경택 전도사님의 집을 방문하여 찾아가게 되었는데 그분과 여러 가지 대화 중에 그분이 먼저
“하나님께서 전도사님을 이와 같이 만나게 해주신 것은 분명히 저의 사역에 동참하여 교도소와 유치장에 있는 재소자들을 위하여복음 사역에 동역케 하시려는 뜻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라고 하였고 나는 그의 말을 조금도 의심치 않고 수긍하였다.
그리하여 생각이고 계획이고 짤 것도 없이 곧 바로 그와 함께 재소자 전도의 길로 나섰다 그는 사모와 같이 새벽에 안양 관양동 현대 아파트에 있는 주민들의 자가용 승용차 세차를 매일 새벽마다 해주고 한 달에 한 번씩 차 한대 당 3만원씩 혹은 작은 차는 2만5천원 씩 받고 수십 대의 차를 새벽마다 닦는 일을했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자기의 후배 재소자들을 아우들과 같이 생각하여 빵과 우유등 식물을 잔뜩 사서 그들을 방문하여 전도하는 것이 이분의 일과 이였다 이분은 나와는 너무나 잘 만난 것이어서 마음이 하나 되었다.
나는 그의 감옥 안 전도일에 동참하였는데 그때부터 수개월간 나의 일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새벽에 일찍 장안마을 에 있는 나의 방(닭장 고친 집)에서기상하여 잠깐 기도를 드리고 부곡 역까지 걸어 나와서 전철 첫차를 타고 관양동까지 가는데 그냥 가지 않고 전철에서 대중 전도로 말문을 연다 전철 4칸을 전도하여 끝마치면 목적지 역에 도착하였다.
그러니 나의 생각에는 새벽기도 시간에 전도 설교를 4교회에서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이 되었고 (4칸을 했으니까) 이런 일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일임을 전도를 하면 할수록 깨달아졌다.
관양동 아파트에 도착하여 새벽부터 세차의 일을 열심히 하시는 배 전도사님을 찾아가서 자전거를 한 대 얻어서 물 한 바켓을 수도에서 받아서 담고 그가 지시한 차들을 함께 열심히 세차를 하고 끝을 낸 후에 그의 집으로 가서 식사하고 서둘러 함께 유치장 교도소 전도 출발을 한다
물론 나의 손에는 십자가가 가는 곳마다 들려 있었다 유치장에 들어가면 배경택 전도사께서 먼저 인사말을 하고 그 다음 나를 소개하는데 과천 유치장에서 우리의 만난 경위를 먼저 설명을 하면 수감자들과 우리의 마음의 벽이 없어지고 금새 그들과의 친근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리고 난 다음 내가 먼저 전자 색소폰 연주를 하여 그들로 하여금본향을 사모할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그 다음 배 전도사님의 감방 경험담과 아울러 주 예수의 복음전파의 사역이 진행된다
생각해 보면 이렇게 통쾌한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유럽과 동남아를 노방전도차 다녀온 지 이틀밖에 안 되는 나에게 가난을 딛고 일어서 오직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고 또 교회 예배를 통하여 나에게 일어날 일들을 짐작하도록 계시해 주셨으며
복음을 거부하는 목사의 아들 경찰관을 통하여 나를 옥에 들어가도록 인도하시고 내가 잡혀 들어가던 날은 연약한 나의 아내가 여러 가지 시험에 들어 교회를 가지 않은 날이었는데 나의 옥에 갇힌 일을 통하여 아내를 회개케 하셨고
또 보호실에서 많은 경찰들에게 근무 시간이 넘어 집에 가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그들을 사로잡히게 하셔서 새벽까지 복음을 듣다가 그들로 하여금 눈물을 글썽이며 복음을 받아 들이게 하셨다.그 다음날 또 재판정의 판사를 통하여 구류 3일을 아버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허락하셨고
구류를 받아 유치장에 구금된 나에게 안수경 간수를 통하여 위로 받게 하시더니만 그 간수는 그 일을 계기로 하여 잃어 버렸던 신앙을 회복 할뿐만 아니라 더욱 신앙의 진보를 가져오게 하셨으며 감방 전도자 배경택 전도사를 만나게 하셔서 오히려 내가 갇혀 있던 그 유치장에 복음을 전파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서울 각 구 마다에 하나씩 있는 각 경찰서 유치장들을 모두 돌면서 나팔을 마음데로 불게 하셨고 그뿐 아니라 영등포 교도소 안양교도소 및 청송 보호 감호소(별들의 고향 이라고 함)까지 그 지경을 넓혀 전도케 하셨으니
나는 불과 3일 고생을 했건만 아버지께서는 이 조그마한 나의 고통을 허락하시고 이일을 통하여 엄청난 영적인 축복을 내려 주셨다.실로 감탄할 일이 아니겠는가!
다시 한번 더 말하면 바깥에서 나팔 불고 전도하는 것을 마귀가 시기하여 나를 잡아 가두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오히려 선용하셔서 온 구치소 유치장을 나팔소리로 진동케 하셨다 이 얼마나 통쾌한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인가 배경택 전도사님과 처음 전도를 들어간 곳이 바로 내가 갇혀 있던 과천경찰서 유치장이었다
내가 배전도사님과 그 유치장에 들어서자 나를 발견한 간수 안수경 순경이 “아니? 전도사님 또 잡혀 들어 왔습니까?” 하시면서 내가 또 전도하다가 잡혀 온 줄을 알고 울상이었다 나는 그에게 “잡혀 온 것이 아니고 내 발로 걸어 들어 왔습니다
이제 정식으로 나팔을 불러 들이려고요” 하니 안수경 순경은“아! 그럼 배 전도사님과 같이 전도하러 들어오셨나요? 참으로 할렐루야! 입니다” 하는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그치질 않았다
그는 배 전도사님과 내가 이 유치장에서 초면으로 만나서 이와 같이 주의일에 합력하는 것을 본 목격자이기 때문에 더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이곳에 수감되어 있는 자들도 내가 여기를 나간지 삼일 정도밖에 안되었으니 나와 같이 있던 자들이 구치소로 넘어간 자들은 빼놓고 그대로 있었다 이렇게 하여 유치장 수감자들도 은혜를 많이 받게 된 우리의 첫 연합 전도가 내가 갇혀 있던 과천 경찰서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다음엔 더 감동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기대하세요!!!!!! 다음카페-온천하복음선교회/이우식목사님편-운영자-예카올림
첫댓글 은혜로운 사역에 더 많은 분들과 은혜 받겠습니다.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