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관련 정보는 많이 없는거 같아서 오늘 면접보고 와서 후기에 올립니다.
정보를 찾으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류접수가 끝나고 바로 다음날 전화가 왔었요. 6월 20일까지 서류접수~ 6월 21일(토) 서류합격자 발표~!!
6월 24일(화)오전 10시까지 CMB본관 5층으로 오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화하시는 여성분이 꼭 정장을 갖춰 입고 오라고 하더군요.. 강조를~ㅎㅎ 시간도 엄수...
저는 여름정장이 없어서 첨에는 캐쥬얼의 깔끔한 패션으로 갈려고 전날까지 생각하다가...
괜히 찝찝해서 어제 밤에 정장 한벌 사고 머리도 이발하고 그렇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24일-화) 9시 30분에 대구 MBC맞은편 CMB방송국앞에 도착했습니다. 정장을 입으신분들 몇 몇분들이 보이시길래..
'아~ 면접인원이 좀 있는 모양이구나~'하고 혼자생각했어요..
5층에 올라가니 조정실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안에는 사무책상과 TV에서만 보던 그 벽에 TV방송 여러군데 나오고 가운데
컨트롤하는 장비가 있고 하는 조정실내부도 보이더군요...
역시 약 10명이 왔고 9명은 정장한벌을 다 착용(저도)하셨고 한분만 따로따로 입고 오셨는데 좀 튀더군요...(안좋은 느낌이..)
저도 내심 입고 오길 잘했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꼭 정장입고 가세요. 검정색보다는 네이비 혹은 회색계열이 보기에 좋더군요^^
딱 10시쯤 되니 면접관 2분이 올라오셨고 이후 한분이 인원체크 및 진행을 해 주시더군요..
저는 1번이였어요.. 왜 1번인지는 모르겠네요..ㅎㅎ 경험도 없고 과도 조금은 다른데....이름 순은 아닌거 같고..
참.. 면접은 그 장비가 많은 조정실안에 모서리쪽에 있는 사무좌석에서 했어요..
먼저 인사하고 자기소개를 할 타이밍을 기다리는데..... 두둥...
자기 소개가 없는거네요... 바로 질문을 하시더군요...
한분은 지역케이블방송에 대한 상식정도를 물어보셨고... 한분은 장비나 촬영시 쓰는 용어들을 물어보시더군요..
근데 질문도 대답하기 쉽게 물어보시고 이력서 검토만 쭈욱 하시고는.... 10분도 안되어서 면접끝...
나이들어신 한분이 "OOO씨는 아직 경험이 적고 하니 지역케이블방송이 이렇다라는 것을 알고 가는 자리로 생각하시고, 차후
다시 서류를 검토하고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해 주시더군요...
'또... 떨어지겠구나~' 하면서 씁씁은 걸음을 제촉하였습니다.
신입이기에 도전과 노력으로 시작을 하려고 했지만 역시 경력이 있어야 신입사원으로서 충족이 되는 현 사회에 그저 약해집니다.
회사는 기본이 그래도 빵빵하고 사람들도 괜찮았습니다.
혹시 면접을 보러 가셔야 되는 분은 꼭 잘 보시고 취직하세요^^
첫댓글 방송쪽 관심있으신 분 보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방송기술로 지원하신건가요? 주조나 장비 쪽이니...
그렀습니다. 하지만 경력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이번에 떨어졌죠ㅠ 님은 경력이?? 아..
저도 경력이 없습니다. 근데 여기는 메이커 방송국인가여?(mbc, sbs,kbs) 그럼 경력없으면 좀 안좋게 보겠네요. 중소기업에서도 저보고 경력없다고 태클걸었는데 여기야 오죽하겠습니까?